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49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12. 30. 12:43

예림의집 2649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적합한 장소

연못 속에서 커다란 물고기가 헤엄칠 때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와~ 아름답다. 멋있다!" 그러나 그 물고기가 침대 위에 있다면 우리는 더럽다고 말합니다. 아름답던 물고기가 혐오스러워지는 것은 그 물고기의 본질이 다르게 변했기 때문이 아니라 적합하지 않은 장소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논밭에서는 꼭 필요한 흙이 집안에서는 깨끗하게 닦아내야 하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Dirty is out of the place!" "더러움이란 자기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라는 뜻으로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을 때 아름답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에게는 저마다 주어진 자리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각자에게 맞는 자리를 지킬 때 아름다운 본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어느 자리든 피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자신에게 어울리는 자리, 아름다운 빛을 발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계신 그 자리, 그 자리는 당신의 바로 그 자리인가요?

 

예림가족 이야기

아직 쓸모가 있는 나이

"4시간짜리 시간제 근무 구함!" 장소도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나이 불문이라는 문구였습니다. 길바닥에서 500원짜리 동전이라도 발견한 듯, 아니 제 앞으로 쪼르르 굴러온 행운이라도 만난 듯, 마음속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급한 마음에 얼른 전화를 했습니다. “구인광고 보고 전화했는데요. 알바 구하신다고 해서요.” 그런데, 상대가 제일 먼저 묻는 것은 역시 나이였습니다. “제 나이요? 올해.. 60인데요.” 전화기 너머로 잠시 침묵이 흘렀습니다. 뭔가 고민하던 상대는 “나이가 많으셔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기대감에 들떴던 마음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죄송하다는 그의 말이 귓가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 일로 너무 신경을 쓴 탓인지, 머리가 지끈거리고 몸이 가라앉았습니다. 그래서 기분전환이라도 할 겸, 집에서 멀지 않은 온천으로 목욕을 갔습니다. 축 처진 기분으로 카운터에서 표를 끊고 있는데, 건물 앞에 도착한 소형버스에서 한 무리의 어르신들이 내리더니 건물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인솔자가 따로 있는 걸 보니, 어느 시골에서 온 단체 관광객인 모양이었습니다. 계산대 앞에서 손목에 차는 번호열쇠를 나눠준 직원이
“지금 갖고 계신 번호가 적혀있는 신발장 찾아 신발을 넣으시면 됩니다!”하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신발을 벗어든 어르신들은 높고 기다란 신발장 앞에서 우왕좌왕하기만 했습니다. 익숙지 않은 상황에, 다들 난감한 표정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제가 나서서 한 분 한 분 번호를 확인해서 신발장 안에 신발을 넣게 하고, 문 잠그는 법까지 알려드리고 나자, 여기저기서 ‘고맙다’는 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확실히 젊은 사람이 똑똑하고 빨라. 고마워요, 젊은 양반!” 젊다는 말에 뭔가 겸연쩍어진 저는 “저도 그렇게 젊진 않아요. 예순 살이나 된 걸요!”라고 손사래를 쳤습니다.
그러자, 어르신들은 이구동성, 육십이면 딱 좋은 나이라면서 부러워했습니다. 한 어른이 당신이 예순일 때, 집 앞 너른 밭고랑을 다 매고, 마늘농사며 감자농사를 혼자서 다 지었다고 무용담을 펼치자, 다른 분들도 앞다퉈서 “맞아, 그 나이 땐 펄펄 날아다녔어. 손자손녀들 다 돌봐주고..”하면서 자랑을 늘어놨습니다. 그분들이 보기에, 저는 한참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아직 뭔가를 하기에 충분한 나이, 아직은 쓸모가 있는 나이라는 위로였습니다. 어르신들의 몇 마디 말씀이 하루 종일 귓가에서 맴돌며 제 마음을 위축시켰던 말들을 말끔히 씻어주었습니다.(이성실)

그렇습니다. 일반사회에서는 65세가 되어야 노인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대가 되어도, 노인정에서는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터에서는 노인이라면서 퇴출하고 있으니, 이런 모순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아무튼, 나이에 어울리는 일감을 부지런히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일감에 딱 맞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돈 받지 않고 봉사하는 일일 겁니다. 그러나 대개는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일감을 찾고 있으니, 그것 또한 모순입니다. 아무쪼록 나이 많다고 기죽지 마시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예림단장 칼럼

눈뜨고 기도하는 법
 
긍휼이 "한 번에 한 사람"의 삶을 살기 위한 원동력이라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긍휼이 자랄 수 있을까요? 상처로 신음하는 사람들과 사랑하기 힘든 사람들을 향한 긍휼을 키울 방법에 관해서는 다음번에 논할 것입니다. 하지만 눈을 뜨고서 하는 기도에 관해서는 오늘 먼저 살펴보기로 합니다. 나는 기도하기에 적합한 시간들이 있다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식사 전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당연히 기도해야 하고, 교회에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아직 어릴 때는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볼 때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도 적절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들은 "항상"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에베소서 6:18),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7)라고 명령합니다. 기도하기에 적합한 때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기도는 예수님을 의지함을 표현하는 길이며, 우리는 "항상" 예수님께 의존합니다. 따라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나는 기도하는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배우며 자랐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는 것이 기도의 정석이었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눔을 감는 기도..
그러나 항상 기도해야 한다면 눈을 뜨고서 기도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눈을 뜨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보는 시각도 달라졌습니다. 줌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기 위해서는 눈을 뜨고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루를 살면서 한 번에 한 사람씩 보며 눈을 뜨고 기도하면 내 마음이 원래 눈여겨보지 않던 사람들에게로 향합니다. 눈을 뜨고 기도하면 예수님이 보신 것을 보고 예수님이 느끼신 것을 느끼며 예수님이 행하신 것을 행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눈 뜨고 기도하는 법을 훈련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신비한 주권자, 두려운 심판자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전도서 11장 1-10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세상의 징조에 너무 마음을 쏟지 말며, 주어진 상황과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심판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내용입니다. 떡을 물 위에 던지면 여러 잘 후 되찾을 것이니다. 아침저녁 씨를 뿌리고 손 놓지 말아야 합니다. 어느 것이 잘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항상 즐거워하되 캄캄한 날이 많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청년은 자기 날들을 기뻐하며 원대로 행하되 이 모든 일로 하나님이 심판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근심과 악이 멀어지게 하는 방법은 심판자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통치자이십니다.
 
사람에게 감추어진 하나님의 신비(1-6절).
성도의 신앙은 소유의 나눔으로 증명됩니다. 1절 떡을 물에 던지고 여러 날 후에 그것을 도로 찾는다는 말은, 연약한 자를 나의 소유로 도울 때 그것이 개인과 공동체에 유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쉽게 풀이하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선을 베풀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기 소유를 나누는 일은 때로 현세적 보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나누는 손을 보시고 하늘의 것으로 채우십니다. 성도의 구제는 허무로 가득한 세상을 밝히는 빛입니다. 성도의 손은 소유를 나누는 사랑의 손이어야 합니다. 
사람에게 미래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5절에서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미래에 어떤 재앙을 만날지 모르기에 지금 선을 베풀면 위기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2절,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주라는 것입니다. 내가 위기에 닥쳤을 대에 그중에 누군가가 선을 갚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어서 전도자는 구름, 비, 나무, 땅, 출산, 씨 등을 언급하며 자연을 통제할 수 없는 인간지혜의 한계를 설명합니다. 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인가의 정해진 정체성입니다.
 
청년에게 주는 가르침(7-10절).
성도는 미래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불안해하지 말고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살아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전도자는 7절,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라고 말합니다. 빛과 태양은 오직 살아있는 이가 볼 수 있기에, 하나님이 선물로 허락하신 "지금 살아 있음"을 감사하며 기쁘게 살라는 것입니다. 또한 8절, 앞으로 만날 "캄캄한 날"도 기억하라고 합니다. "캄캄한 날"이란, 고난, 시련, 죽음 등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닥치는 일들입니다.
이어서 전도자는 9절, 청년에게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라고 하면서도 "마음과 눈의 욕망을 잘 다스리라"라고 권면합니다. 행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젊을 때 욕망을 절제하는 것은 일생에 큰 유익이 됩니다. 청년의 때를 가치 있게 사는 길은 마지막 심판이 있음을 망각하지 않고 오늘을 사는 데 있습니다. 오늘날 인간이 미래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묵상합시다. 또한 우리가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내 눈이 원하는 대로 살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마음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빛으로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죄로 가득한 세상의 어둠을 하나님의 빛으로 밝혀 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의 어두운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알게 하시고, 모든 두려움을 은혜의 빛으로 이기게 역사하시옵소서.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행복을 누림으로 일평생 찬송이 넘치게 하시옵소서. 청년에 때에 청년답게 살게 하시고, 미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옵소서. 미래를 준비하는 현세의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탐심 예방 주사
 
어쩌다 병원에 가면 "대상 포진 예방 주사"에 관한 광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방 주사를 맞으면 대상 포진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예방 주사를 무료로 접종해 주던가요? 아닙니다. 일정 비용을 내야만 주사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탐심 예방 주사"가 필요합니다. 탐심이란 병은 자기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들을 돌아볼 때 피할 수 있습니다. 즉 가난한 이웃을 재정적으로 도움으로써 탐심을 예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세대에서 신학대학원생과 합부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2만 원씩 나누어 주면서 거저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거저 주는 연습을 해 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단 거저 주었을 때 원금이 안 돌아오면 내게 돌려줄 필요가 없고, 원금보다 더 많이 돌아오면 원금을 내게 돌려주고 초과 금액은 각자 가지라고 했습니다. 학기 말이 되자 학생들은 자신의 나눔을 하나님이 얼마나 가치 있게 높이셨는지, 자신이 베푸는 습관을 갖도록 하나님이 어떻게 도우셨는지 간증했습니다.
어떤 학생은 자기의 재정관이 바뀐 것과 하나님께 재정을 맡김으로써 얻은 자유와 기쁨을 예쁜 손글씨로 적어 주었습니다. 또 집안의 빚을 탕감받은 간증, 개척 교회를 도왔더니 10배로 돌아오더라는 간증, 단기 선교 떠나는 팀을 도왔더니 자신이 단기 선교를 갈 때 어느 분에게 100% 후원받았다는 간증 등이 있었습니다. 이웃에게 자신의 것을 기쁘게 베푸는 선한 통로로 살아가는 우리가 디기를 기도합니다.(하나님, 어떻게 쓸까요?/임은미 선교사)

 

신앙생활 가이드

성령님에 대한 신앙
 
몇 년 전 중국에 사는 한 사람에 대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 몹시 궁금해했는데, 성령에 대해서는 굉장히 혼란스러워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처럼 그 위에 강림했다는 본문을 읽고 나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더욱 궁금해했습니다. 그 중국인은 "나는 성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이해하겠는데, 거룩한 새는 또 뭡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고어가 된 영어 단어 "Ghost(영혼)"의 용례를 살펴보는 것도 별 도움이 안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령"을 일종의 유령이나 귀신으로 생각하고, 그런 이유로 그분을 두려워하고 또는 그분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성령을 이해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는 그분이 부끄러움도 많으시고 자기를 드러내기를 꺼려하시며 표면에 잘 나서지 않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와 달리 사람들의 이목을 끌거나 유명인 대접을 받는데서 기쁨을 느끼지 않으십니다. 너무 알려지는 것이 오히려 그분을 당황케 합니다. 그분의 주된 사역은 자신을 알리는 대신 성부와 성자를 증거 하는 일입니다. 또한 "예수를 주라"(로마서 8:15; 고린도전서 12:3)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도 다 그분 때문에 가능합니다. 사실 그분의 독특한 역할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조명 사역"으로 묘사되어 왔습니다. 조명이 잘 되었을 때, 조명 기구들은 제자리에 놓여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기구들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것은 조명 기구들이 비추어 주는 바로 그 대상입니다. 마찬기자로 성령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비추어 주는 숨겨진 조명이십니다. 성령님의 주된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가 사역과 성품을 기억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도 실상 성령님께서 갇게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하는 기도

부부를 위한 기도①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세기 2:24).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복음 19:6). 하나님, 저희 부부가 만나기 전부터 저희의 만남을 계획하시고, 부부로 한 몸 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저희 부부가 함께 손잡고 하나님과 많은 사람 앞에서 서로를 향해 사랑을 고백하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결혼식을 하던 그날의 초심으로 이 시간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에베소서 5:25).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준 것같이 아내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제가 아내의 마음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아내의 마음을 괴롭게 했음을 회개합니다. 이제 아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판단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듣겠습니다. 시시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듣겠습니다. 아내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듣겠습니다. 같은 편이 되어서 듣겠습니다. 주님,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다 알겠지 생각하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용기 내어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소중한 아내를 제가 돌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깨어지기 쉬운 그릇 같은 아내를 더 귀하게 여기겠습니다.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보살피겠습니다. 더 자주 안아주겠습니다. 주님, 평생 자녀들을 키우고 가정을 돌보느라 수고한 아내에게 수고했다 말 한마디 못했습니다. 이제부터 고맙다 느낄 때마다 고맙다고 고백하겠습니다. 가족 중 그 누구보다 아내를 제일로 여기는 남편, 남편을 제일로 여기는 아내가 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CM 배우기

 

날마다 감사

자신의 관심대로 보입니다
 
수탉이 물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자칭 인도주의자가 말했습니다. "저렇게 고개를 올렸다 숙였다 하니 얼마나 힘이 들까? 측은한 일이로다!" 그러자 현실주의자가 이를 받아서 "다 먹고살자고 하는 것 아니겠소! 목을 쳐들지 않으면 그나마 한 방울 물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습니까?" 하였습니다.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그리스도인이 말했습니다. "두 분의 말씀이 맞기는 하지만 제 생각에 저 수탉은 한 모금 물 마실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스갯소리 입니다만, 이 대화 속에는 감사에 대한 깊은 뜻이 있습니다.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대할 때, 우리는 자신의 관심에 따라 판단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께 속했고, 우리에게 허락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