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에 대한 신앙②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성령에 곤한 첫 번째 진리는, 그분이 하나님이시며 삼위 중에서 셋째 위격이시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그분 또한 영존하십니다. 즉 창조 사역에 동참하셨으며, 그것을 새롭게 하는 일에 함께 관여하고 계십니다(창세기 1:2; 시편 104:30). 그분은 하나님으로서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시기에 시편 기자는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하는 질문을 던졌습니다(시편 139:7). 그래서 그분에게 거짓말하는 것은 곧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것이며, 또한 진리임을 알면서도 반항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대항하여 훼방하는 소위 신성모독입니다(마가복음 3:29). 그분은 성부와 성자에 의해서 보냄을 받으셨기 때문에(요한복음 14:16; 16:17) "하나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이라고 똑같이 불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그분에 대해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요한복음 15:26). 즉 그분의 신성이 영원히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한다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니케아 신경은 그분이 또한 "성자로부터" 나오신다는 사실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주"이시며,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라는 니케아 신경의 진술은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각각의 삼위께 동일한 여오강을 돌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타나시우스 신경은 이 점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부의 신격과 성자의 신격 그리고 성령의 신격을 모두 하나시다. 영광도 동일하시고, 위엄도 동일하게 영원하시다. 따라서 성부도 하나님이시고, 성자도 하나님이시며,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성부, 성자 성령은 세 하나님이 아니라, 한 하나님이시다."라는 언급에 저 또한 동의하며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세상의 창조주요 주관자이며 아버지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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