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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다

예림의집 2022. 12. 31. 10:15

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성막 곧 회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고 그들이 성막을 모세에게로 가져왔으니 곧 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갈고리들과 그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 덮개와 해달의 가죽 덮개와 가리는 휘장과 증거궤와 그 채들과 속죄소와 상과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순금 등잔대와 그 잔 곧 벌여놓는 등잔대와 그 모든 기구와 등유와 금 제단과 관유와 향기로운 향과 장막 휘장 문과 놋 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들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뜰의 포장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뜰 문의 휘장과 그 줄들과 그 말뚝들과 성막 곧 회막에서 사용할 모든 기구와 성소에서 섬기기 위한 정교한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애굽기 39장 32-43절).

 

우리가 지난 12월 셋째 주에 나누었던 석막을 짓는 일에 이어서 오늘은 제사장의 의복을 지음과 성막의 모든 역사를 마치는 내용을 나누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읽다 보면 어떠한 문구가 반복해서 나오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설교를 듣는 동안 알아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내산에서 창세기 25장에서 31장에 걸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한 하나님의 명령이 어떻게 준행되었는지도 살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먼저 제사장의 의복입니다.

 

에봇

1절,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그들은 3절, 얇은 금 조각을 실처럼 가늘게 오린 다음 다른 실고 섞어서 짠 것이었습니다. 그 옷은 하나님께서 장인들을 통하여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이었습니다. 에봇은 멜빵과 같은 어깨받이를 사용하여 고정시켰고, 에봇 위에는 허리에 매는 띠를 착용하였는데, 그 허리띠는 5절, 에봇과 같이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어깨띠 위에는 호마노 보석이 있었고, 그 보석에는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이 각각 여섯 개씩 있어서 하나님의 현존 앞에 나아가는 아론은 백성들의 이름을 자신의 어깨 우에 질제로 짊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흉배

아론의 흉배 또한 정교하게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하였고 그것의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으로 네 모가 반듯하고 두 겹이며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 테에 물렸으니 그 보석들에는 14절, 각각 이스라엘 지파의 이름을 새겨 놓았습니다. 제사장의 흉배는 밧줄처럼 생긴 금줄로 고정되었는데, 그 금줄은 흉배의 위쪽 모서리에 달린 고리와 제사장이 입었던 에봇의 어깨받이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또한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위와 아래를 단단하게 부착해 놓음으로써 흉배가 고정되어 제사장이 자기 임무를 수행할 때 흔들릴 염려가 없었습니다.

 

겉옷

제사장의 에봇 받침 긴 옷. 즉, 겉 옷은 파란색 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운데에는 머리가 들어갈 구멍이 있었고, 그 구멍 둘레에는 깃이 있었는데, 깃은 23절, 제사장이 옷을 입고 벗을 때 구멍이 찢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랫단에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그 옷 가장자리에 석류를 수놓고 순금으로 방울을 만들어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석류 사이사이에 달되 방울과 석류를 서로 간격을 두고 번갈아 그 옷 가장자리로 돌아가며 달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제사장이 오고 갈 때마다 그의 옷에서 소리가 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7-29절, 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세마포로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 실로 짜서 세마포 속바지들을 만들고 가는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수놓아 띠를 만들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이런 의복들은 베 짜는 장인과 수놓는 장인의 솜씨로 만들어졌는데 모든 제사장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나니의 현존 앞에 나아갈 때마다 이 옷을 갖춰 입어야 했고, 하나님께 대한 자신들의 특별한 임무를 되새기기 위해 "하나님께 성결"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패를 부착한 금관을 써야 했습니다. 그들은 백성들의 영적 지도자로서 자신들의 임무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서는 이 옷을 입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정결함과 거룩함으로 하나니의 백성들 앞에서 모범이 되어야 했습니다.

 

32-43절, 모든 작업들이 완성되자 그들은 성막과 성물과 다른 모든 기구들과 제사장의 의복을 모세 앞으로 가져왔습니다. 하나도 빠진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모든 것이 정확하게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한 후 백성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여기서 우리의 삶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제 2022년은 지나갔고, 새 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출발입니다. 출발을 하기에 앞서 우리를 돌아보며 겸비해야 합니다. 우리도 맡은 일을 잘 해냈는지 확인받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잘 해냈다고 칭찬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듯에 순종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고를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바칠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을 제대로 드리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우리의 삶에 부정한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말끔히 제거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게 하시옵소서. 모든 일에서 주님의 뜻을 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목적을 좀 더 분명하게 보여주시고, 순종할 수 있도록 은혜와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