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강하, 부활 그리고 승천②
둘째, 예수님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시고"란 구절이 예수님의 죽음의 역사성을 증거 하는 것이라면, "사흘 만에"란 구절은 그분의 부활의 역사성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명확한 사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시일을 능히 추정할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죽음으로 인해 분리되었던 예수님의 영혼과 육체가 그때 재결합되었으며 영광스럽게 변화되었습니다. 이 사실은 그분의 지상의 몸과 부활의 몸 사이에 연속성과 불연속성이 모두 존재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분의 새로운 몸은 예전과 동일했습니다. 그분의 외형, 흉터, 목소리 등은 옛날 그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능력을 소유하신 것, 나타났다가 사라지시는 것, 체현하시는 것, 잠겨 있는 문을 통과하시는 것 등입니다. 우리는 소수의 교회 지도자가 예수님의 육체적인 부활을 부정하는 것에 맞서서, 오히려 그 부활이 육체의 부활을 의미한다는 사실은 다음 몇 가지 이유를 들어서 강력히 주장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복음서 기자들이 증거 때문입니다. 둘째, 고린도전서 15장 2-8절을 통해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장사되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고, 많은 이들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으며, 따라서 다시 살아난 것은 바로 장사 지낸 바 된 것, 즉 그분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부활한 에수님의 몸은 구속받은 이 물질세계의 첫 부분이었으며 또한 지금도 그러합니다. 따라서 그것은 곧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의 시작임과 동시에 그 창조에 대한 보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구속사역이 완전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흐르게 됩니다. 곧 그들은 이단으로 빠질 위험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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