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자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②
빌립이 만났을 때 내시는 수레를 타고 구약의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습니다. 당시 수레를 갖고 있다는 것은 오늘날로 치면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것과 비슷합니다. 한마디로 그는 돈이 많은 재력가였거나 비록 내시였지만 이집트의 높은 지위에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허전했고, 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변의 부유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에수님에게 아예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많은 부자들이, 권력자들이 돈 외에 다른 것을 찾고 있습니다. 이 에티오피아 남자도 다른 것을 열심히 찾는
중이었습니다.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도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사도행전 8:29). 빌립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수레로 가까이 갈게 되어 있습니다. 빌립이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다면 그는 이 내시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찾아가야 할 수레는 평소 운동하는 헬스클럽, 실내 골프장, 노인정일 수 있습니다. 자주 장을 보는 시장이나 마트일 수도 있습니다. 자주 가는 가페나 식장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는 직장과 동네도 당연히 우리가 찾아가야 할 수레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에게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가까이로
우리를 보내시고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기회를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현재의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빌립의 경우가 그러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에티오피아 사람이 어쩌다 보니 헬라어를 공부하고 나서 수레를 타고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하다가 광야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데 빌립이 찾아왔습니다.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의 만남에는 그 어느 것도 우연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각자의 인생길에서 접점을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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