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고된 작업①
요즘에는 텃밭이라 해서 돈을 내면 자기 밭에서 자라는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게 해 주는 농장이 많아졌습니다. 그곳에 가서 돈을 내면 바구니 하나를 줍니다. 거기에 사과든 딸기든 원하는 대로 따서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마트에서 사과나 딸기를 사는 것과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게 보면 농장들은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면서 돈을 받는 것입니다. 열매를 수확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농장에서 씨 뿌리는 계절에 밭을 갈면 수확기에 꼭 바구니에 열매를 담아 가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해 봅시다. 씨앗을 위해 토양을 준비시키는 활동에
돈을 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수확은 재미있고 당장 손에 무언가를 얻지만 땅에서 벌어지는 일은 고된 작업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내 "안에서" 행기기 원하시는 일에 관심을 쏟으면 반드시 나를 "통해서" 무언가를 행해 주신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은 그렇게 말합니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이어서 그 이유를 박힙니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앞서 소개한 마더 테레사와 린다 윌슨-앨런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 곳곳에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안에서 이후에 통해서" 방식이 나나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분의 백성들을 구해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먼저 하나님은 40년 동안 모세 "안에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는 동안 모세는 사막 한쪽에서 무명인으로 살면서 장인을 위해 일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서 하실 일을 꿈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먼저 밭을 준비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요셉은 오랫동안 노예로 살다가 나중에는 감옥에서 한참 썩어야 했습니다. 그가 꾼 꿈은 죽은 것처럼 보였고, 하나님은 그를 까맣게 잊으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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