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25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11. 10. 15:08

예림의집 2625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조선 왕조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고 국보 제151호입니다. 전쟁이나 화재 등으로 소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록의 사고는 궁궐의 춘추관 외에 충주시, 성주군, 전주시에 설치된 4곳의 사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습기와 해충 방지를 위해 실록을 약제와 함께 기름종이와 붉은 보자기로 감싸고, 실록을 담은 상자를 다시 기름종이와 붉은 보자기로 봉인하는 것도 모자라 3년마다 한 번씩 햇볕을 쬐어주는 포쇄 작업도 거르지 않았습니다. 왕이 친히 활과 화살을
가지고 말을 달려 노루를 쏘다가 말이 거꾸러져 떨어졌으나 상하지는 않았다. 좌우를 돌아보며 말하기를 '사관이 알게 하지 마라' 하였다. '조선왕조실록' 태종 4년(1404년) 2월 8일 왕이 사냥하던 중 낙마한 것이 부끄러워 기록하는 사관이 모르게 하라고 지시했는데 조선왕조실록은 그 말까지 기록에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직 사실과 진실을 오롯하게 기록했는데 임진왜란으로 조선 땅이 쑥대밭이 되었을 때는 성주사고, 충주사고, 한양 춘추관에 있던 조선왕조실록은 소실되었습니다. 마지막 전주사고에 있던 실록도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유생인 안의와 손홍록이
사재를 털어 사고의 책들을 전부 내장산으로 옮겨놓았습니다. 이듬해 관청에 넘겨줄 때까지 번갈아서 지켰는데 우리의 조선왕조 초기 역사를 지켜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 첫 문장은 태조실록 1권, 태조 1년 7월 17일 태조가 백관의 추대를 받아 수창궁에서 왕위에 오르다. 순종실록 4권, 순종 3년 8월 29일 일본국 황제에게 한국 통치권을 양도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빠졌습니다. 다만, 일반 백성들이나 민족 운동가들이 남긴 기록물과의 내용 대조를 통해 일본 제국이 한국의 역사를 어떠한 방식으로 왜곡하려 했는가를 연구할 때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지극히 평범한 일들이..

5년 전 봄, 저에게는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이 아름답고 소중한 딸이 태어났습니다. 아이는 자가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로 태어나 ‘숨 막히는 세상’부터 마주해야 했습니다. 급히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그 후, 엄마 젖가슴의 따뜻함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채, 1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신생아 중환자실에 누워서 매일매일 생사의 경계에서 싸워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초보 엄마 아빠의 간절함 덕분인지, 아이는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뇌병변 장애 1급이라는 친구도 함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 친구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변화시켰습니다. 
흔히 말하는 엄친아로 자라서 육사를 졸업하고, "국가와 명예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라는 영광을 가지고 살아온 저로서는, 딸이 데려온 장애라는 친구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선지, 많이도 혼이 났습니다. 하지만, 겸손이라는 단어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 깊이 느낀 것은 "평범한 삶이 주는 행복"이었습니다.  장애라는 친구는 고집이 세서 고치거나 다른 것으로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장애는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한다고 하나 봅니다. 저의 딸 유하는 이 친구와 헤어지기 위하여 매일을 바쁘게 보냅니다.
장애 전답 어린이집을 가고, 뇌가 하지 못하는 행동지시를 몸으로 익히기 위하여 온몸이 젖도록 땀 흘려 재활치료를 받고, 혼자 서고 걷기 위하여 작은 풀장에서 힘차게 발차기하는 물(水) 치료도 받습니다. 집에 와서는 어눌한 말투로 가나다라를 배우다가 잠이 듭니다. 아직도 아이는 비틀거리다가 쓰러지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이 3년 넘게 쌓이자, 잠시라도 혼자 설 수 있고, 기어서 보던 세상이 아닌 제 발로 걷고 싶은 욕심에 한 발짝 두 발짝 걸음마를 떼기 시작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감사한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우리 부부는 그 사실을 몰랐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혼자 서고, 밥을 먹고, 말하고, 뛰어다니며 다치고 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들이 기적 같은 순간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장애를 가진 딸이 처음으로 "아빠, 엄마!"라고 말했을 때,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습니다. 혼자 5초간 서 있었을 때도, 우리 부부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대성통곡을 하며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런 평범하고 사소한 것이 얼마나 고마운 순간인지를, 아이를 키우면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안현기) 

그렇습니다. 글쓴이는 장애를 가진 딸을 키우면서 겸손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일들이 기적 같은 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사실, 겸손은 신앙인이 사랑 다음으로 이루어내야 할 신앙적인 과제입니다. 왜냐하면, 겸손하지 않으면 올바른 신앙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하나님 앞에서 ‘항상 부족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시편 10편 17절의 겸손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림단장 칼럼

기도의 순서, 하나님 역사의 순서
 
그는 그 작은 여자아이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에게 중요했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그 아이에 관한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다시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그의 지으로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재정 지원을 했지만 아이티에서의 일을 떨쳐 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몇 달 뒤, 그가 그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 사진을 보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그 사진이 그의 컴퓨터 화면보호기에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컴퓨터가 무작위로 이미지를 돌아가며 띄울 때마다 그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더 이상 아이티에 있지도, 그 아이를 안고 있지도 않았지만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떨쳐 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한 사람의 힘입니다. 누구나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뜰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는 그 목소리를 잠재우려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가 "누군가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단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뿐입니다.
오랫동안 저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통해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지만 그보다 먼저 드려야 하는 기도는 "하나님, 제 안에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라는 기도라는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하시려는 일로 이어지기 대문입니다. 이런 시각은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우리의 접근법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습니다. 나는 안에서를 건너뛰고 곧장 통해서로 가기를 원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안에서가 먼저고 그다음에 통해서입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바로 왕의 선대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버지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버지에게 길에서 드릴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창세기 45장 16-28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요셉의 선정으로 7년 대 흉년이라는 고비를 넘긴 애굽 왕 바울이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에게 선의를 베푸는 장면입니다. 그는 기뻐하며 애굽 수레를 가져다가 요셉의 아버지를 모셔 오게 합니다. 요셉이 바로의 명대로 형제들에게 수레 등을 주는데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줍니다. 가나안에 돌아온 형제들은 아버지 야곱에게 요셉이 살아있으며 애굽 총리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이 보고야 말로 오랜 세월 동안 사랑하던 요셉을 잃고 죽은 자 같은 삶을 살았던 야곱에게는 복음과 같은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바로와 신하들의 환대(16-20절).
참된 삶의 지혜는 주님 뜻을 마음대로 바꾸려 하지 않고 주님 뜻에 자신을 맞춰 가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대 기근의 대비책을 마련한 요셉의 위상은 높았을 것입니다. 요셉이 약 20년 만에 형들을 만났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바로와 신하들 모두 기뻐합니다. 18-20절, 바로는 온 가족을 애굽으로 데려오라 하면서 요셉에게 네 가지를 말합니다. 첫째, 좋은 땅을 약속합니다. 둘째, 기름진 것을 주겠다고 합니다. 셋째, 수례를 보내 주겠다고 합니다. 수례는 당시 애굽에만 있던 최고의 운송 수단이었습니다.
이는 요셉 가족을 특별히 대우한다는 의미입니다. 넷째, 가나안에서 쓰던 기구들을 과감히 버리고 애굽 땅의 좋은 것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애굽으로 이주하는 야곱 가족에게 좋은 것을 준비해 주십니다. 비록 후대에 그들은 노예로서 비참한 삶을 살게 되겠지만 애굽의 새 생활과 노예 생활, 그리고 출애굽까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큰 민족을 미루시기 위한 주밀한 계획고 인도였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은 무엇일지 깊이 묵상합시다.

선물을 가지고 돌아가는 형제들(21-28절).
요셉은 바로의 명령대로 실행합니다. 형제들에게 수레와 양식을 주고, 이것에 더하여 옷을 선사합니다. 여기에서 옷은 "외투"를 가리키는 것으로, 밤에는 담요로 사용될 정도로 그 용도가 유용했습니다. 과거에 요셉은 현들에게 옷을 빼앗겼는데, 지금은 형들에게 옷을 선물로 줍니다. 불화의 원인이던 옷이 화해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요셉은 아버지에게 드릴 선물을 따로 준비합니다. 야곱은 요셉이 살아 있을 분 아니라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혀 믿지 않다가, 요셉이 보낸 수레와 선물들을 직접 보고서야 믿습니다.
28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라는 야곱의 말에는 생기와 소망이 넘칩니다. 하나님은 그분 백성의 하나 됨을 원하십니다. 요셉이 형들을 돌려보내며 "다투지 말라"라고 한 것은, 시기하던 이전의 삶을 버리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디에서든 공동체의 하나 됨을 깨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사랑하고, 필요할 때 절제해야 합니다. 또 성도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서 지켜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 됨을 중시합니다. 오늘날 소망이 없던 우리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 일은 무엇이 있는지 깊이 묵상합시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바로 왕의 환대와 선대를 바라보며, 주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간적인 노력과 소망이 헛되이 사라져 가도 하나님의 은혜로 족하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물질이나 관계에 심각한 기근이 찾아올 때도 좋은 것을 예비해 두신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힘을 얻어 약속의 길을 힘 있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사오니 성령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고난 감당은 사명 감당

몇 년 전 송구영신 예배 때 신경모세포종으로 항암 치료 증인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를 강단으로 초청해 함께 기도하고 격려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좀 흐른 뒤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연락을 했더니 아이 엄마에게 장문의 메일이 왔습니다. 아이가 생후 50일 되던 무렵 원인 모를 고열로 소아과에 들른 것으로 시작해 아이에게 주삿바늘을 꽂는 것만 봐도 마음이 무너져 내리던 눈물겨운 투병 생활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중에 내 마음이 울컥하고 눈시울이 붉어진 마지막 대목은 이러했습니다. "지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간이 지나갔고, 계속 슬프고 우울할 것만 같았던 시간이 감사로 채워졌습니다.
모두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감사의 내용이 제 삶에 가득합니다. 이 시간에도 많은 성도가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배우자 외도, 자녀 일탈, 병과 실직, 경제적 어려움.. 그러나 그 고통 중에도 무너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할 때, 그 과정을 되돌아보니 아픔만이 아니라 하나님 은혜가 있었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로 달려가야만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내게 주어진 무거운 현실을 이겨 내려는 모든 몸부림이 사명 감당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기에 나는 이 고난을 통과해야 한다"라며 견디는 모습이 아름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이찬수 목사)

 

신앙생활 가이드

기독교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본질은 무엇입니까? 기독교의 본질이 신조도, 행동 규범도, 의식도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어떤 유형의 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한 인물이며, 그 인물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들은 어디까지나 그다음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즉 우리의 신념과 행동, 교인의 자격과 교호 출석, 개인적인 헌신과 공적인 헌신 등이 다음에 이어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는 그림 없는 액자, 보석 없는 보석함, 숨이 끊어진 육체와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이 점을 간단명료하게 보여줍니다. 그는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즉 자기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을 묘사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립보서 3:7-9). 우리가 바울의 이 위대하고도 인격적인 말씀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친구로 아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친구"라는 말이 무척 친숙하게 들릴 것입니다. 아마도 "친구"라는 말이 무척 친숙하게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친히 이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너희를 친구라 하였으니"(요한복음 15: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의 모든 저자가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벧전 1:8)라고 말합니다. 또 요한도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요일 5:20)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도 "내 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증거하고 있습니다(빌립보서 3:8). 여기서 그는 그리스도에 관한 지적인 지식을 언급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인격적인 지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에 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탄생과 유년 시절, 생업, 말씀과 행적, 죽으심과 부활 등에 대해서 훤히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고 있다고, 다시 말해서 그분이 우리의 삶 속에서 지존자가 되신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바울은 먼저 예전에 자신에게 유익을 주었던 모든 것을 한쪽에 열거했습니다. 자신의 가문, 유산, 성장 배경, 교육, 의와 종교적인 열심 등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단지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 만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꼼꼼하게 수지타산을 맞추어 본 후에,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주는 압도적인 이익"에 비해서 다른 모든 것은 손해였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곧 기독교입니다!

 

따라하는 기도

주님의 겸손을 본받게 하소서!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이 이 방송을 함께하며,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입술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이 우리가 거한 그곳을 가득 메울 때, 계신 곳 하늘에서 영광을 받으시고 큰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시고 은혜로우신 주님! 참으로 미련한 저희들이라서 죄를 지을 때가 많았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 속에 거하면서도 죄를 좇아가는 저희들입니다. 주님의 자녀로서 너무나 무자격한 저희를 징계치 아니하시고 오래 참으셔서 주님의 보좌 앞으로 이끄신 은총에 감격할 뿐입니다.
회개하기만 하면 저희의 죄악을 기억하지 아니하시는 주님께 회개하오니 긍휼히 여기셔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죄인들을 위하여 낮고 천한 자리를 찾아오신 주님이신데, 저희들은 스스로를 높이고 섬김을 받는 일을 더욱 좋아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겸손을 본받아 섬기는 자로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시옵소서. 저희를 교회의 지체로 삼아주셨사오니, 늘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시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지혜롭게 봉사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힘껏 충성되게 하시옵소서.
봉사자의 중요한 자세는 자기 직분에 따라 그 역할을 잘 감당해야만 될 줄로 압니다. 손은 손으로서, 발은 발로서, 머리는 머리로서의 기능을 잘 감당하는 것이 중요한 줄 압니다. 각자가 주님이 주신 은사로 맡은 바 직분을 잘 감당하여 이 좋은 추수의 계절에 교회를 섬기는 귀한 모습이 넘쳐나게 하시고, 열매 맺는 신앙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도 이 귀한 방송에 저희들을 초대해 주시고, 말씀을 나누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주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를 영적 무장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CM 배우기

 

날마다 감사

누더기요 썩은 것임을 알 때..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어떤 것을 붙들어서 멸망을 면하려고 한다면 소망이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지식과 지혜와 의와 능력을 부인하고 대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신뢰하고 자기의 의를 세우고 육신을 의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께 나와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의(義)가 누더기요 썩은 것임을 알 때, 비로소 당신은 그리스도로부터 문제 해결의 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십시오. 당신에게는 예수님이, 예수님의 생명이 필요합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