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27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11. 14. 14:03

예림의집 2627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첫 만남의 설렘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나와 우리 가족과 함께한 반려동물은 언젠가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은 10~20년, 죽음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옵니다. 새끼 때 모습을 함께 경험한 주인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렇게 '작은 가족'의 죽음 앞에 반려인들은 상실감, 우울감, 죄책감 등으로 심리적 문제를 겪는데 이를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반려 인구 1,500만 시대이지만 아직 '펫로스 증후군'은 유별난 사랑으로 인식되어 슬픔을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질환으로 구분돼 다양한 치료센터가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단어조차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누군가에겐 그저 동물 한 마리가 떠난 것이지만 주인에게는 반려동물의 죽음은 '가족'을 잃은 슬픔이기에 이들에 대한 포용의 시각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는 반려동물을 '인생의 선배'라고 표현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생로병사를 보여주며 각 단계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미리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하기를 뒤로 미루지 말 것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법을 우리에게 깨우쳐주기도 합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1951년 4월 24일, 캐나다 부대는 경기도 가평 계곡에서 중공군과 1박 2일간 백병전을 벌였습니다. 450명이 ‘서울로 진격하는 중공군 5천 명’의 남하를 저지했습니다. 여기서 중공군을 막아내면서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캐나다 하원이 참전을 결정하자, 캐나다 전국에서 자원입대자가 밀려들었습니다. 지원자들은 미군 수송선을 타고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총 2만 6791명이 참전했습니다. 당시 캐나다 전체 병력의 절반이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6·25 전쟁은 한동안 ‘잊힌 전쟁’이었습니다. 미국의 6·25 영웅 ‘웨버’ 대령은 6·25를 ‘다섯 문단 전쟁’이라고 불렀습니다.
미국의 고교 교과서에서 이 전쟁을 다룬 대목이 다섯 문단이었기 때문입니다. 생존한 참전 장병에게 한국은 한동안 죽음과 공포의 땅이었습니다. 생존 장병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유엔기념공원이 있습니다. 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입니다. 1951년에 유엔사가 전사자 안장을 위해서 조성했고, 1959년 한국 정부가 유엔 측에 기부했습니다. 캐나다 참전군인 381명을 비롯해서 11 국가 2315명이 잠들어있습니다. 관리도 11개 나라가 함께 맡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전사자가 1078명인데 80%가 넘는 889명이 이곳에 묻혀 있습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정각.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사이렌이 울리자, 700여 명이 묵념했습니다. 같은 시각, 미국 4개 도시와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부산을 향하여 묵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엔기념공원에 묻힌 용사들을 기리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였습니다.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200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2008년부터는 한국 정부의 기념식이 되었고, 점차 참여국이 늘어서 지금은 파병국가 대부분이 함께 합니다. 11월 11일은, 원래 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자, 영연방 국가들의 현충일입니다.
1918년, 연합군은 ‘전쟁의 비극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기억하기 쉽도록 1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1일 11시’를 종전 시점으로 정했습니다. 부산에 잠든 2315명 가운데, 14명은 2015년 이후에 안장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본격화한 보훈처의 초청사업으로 한국을 다녀간 뒤 “죽으면 부산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사람들입니다. 방한 일정 마지막이 ‘유엔기념공원’ 방문입니다. 한국의 발전상과 묻혀있는 전우들을 보고 나면, 대부분 ‘자신도 부산에 묻히겠다.’고 결심한다고 합니다. 이들이 죽어서도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습니다.(이용수)

어찌하여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 땅에서 피 흘리며 죽어갔을까요? 자신들의 조국도 아니고, 그들의 친척이나 형제가 이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도 아니건만, 왜 그들은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을까요? 그들은 강제로 끌려와서 전투에 참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 스스로 자원해서 이 나라에 달려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덕분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자유대한민국은 살아남을 수 있었고, 오늘날 세계 10대 강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우리가 어찌 저들의 희생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예림단장 칼럼

마더 테레사와 노인 이야기

마더 테레사는 거의 평생을 인도 콜카타의 빈민가에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며 보냈습니다. 마더 테레사에 관한 이야기를 수없이 들었는데 그녀는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을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아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최근 마더 테레사가 호주에 있을 때 지독히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한 원주님 노인을 만났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마더 테레사는 이렇게 썼습니다. "필시 당신은 이 불쌍한 노인만큼 영악한 상황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내가 그런 노인을 만나는 상상을 해 보면 그저 무기력감만 느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마더 테레사는? 그녀는 노인에게 집을 청소하고 옷을 빨고 침대를 정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노인은 거절했지만 테레사의 고집에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테레사는 집을 청소하다가 먼지가 수북이 쌓인 램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램프에 불을 붙이지 않나요? 전혀 사용하시지 않나요?" 테레사가 묻자 노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용하지 않아요. 아무도 나를 보지 않는 걸요. 그래서 불을 켤 필요가 없어요. 누굴 위해 불을 켜겠어요?" 테레사는 수녀들이 여기 찾아오면 불을 켜시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물론이죠!"
그날 수녀들은 매일 밤 노인의 집을 방문하기로 약속했습니다. 2년 뒤, 테레사에게 메시지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내 삶에 붙여 준 불이 지금도 여전히 환하게 빛나고 있다고 내 친구에게 말해 주시오." 실로 놀랍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내가 그런 노인을 만났다면 지을 청소하고 침대를 정리해 주겠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먼지가 쌓인 낡은 램프를 보고 "램프에 불을 붙이지 않나요?"라고 묻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먼지가 많이 쌓인 램프가 있군"하고 무심코 넘어갔을 것입니다.
한 번에 한 사람씩 사랑해 주기 위한 본보기로 마더 테레사를 제시하니까 좀 버겁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비롯해서 그녀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녀가 한 일이 대개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이 노인에게 거금을 건네지도, 어렵게 복잡한 수술을 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침대를 정리하고 빨래를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우리에게 마더 테레사는 지구 반대편 빈민가에서 살던 수녀입니다. 내일은 좀 더 우리들과 가까운 <린다 이야기>로 한 번에 한 사람씩 사랑해 주기를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야곱과 바로의 만남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고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와 내 형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가나안 땅에서 와서 고센 땅에 있나이다 하고 그의 형들 중 다섯 명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양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 곳에 거류하고자 왔사오니 원하건대 종들로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창세기 47장 1-12절).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은 요셉이 바로에게 가족의 도착을 보고하고 거처할 곳을 요청하였으며, 야곱과 바로가 대면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11절 "리암셋"은 고센 지역 중 한 구역으로, 람세스 왕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아버지의 모든 가족과 소유가 고센 땅에 있음을 알리고 아버지와 다섯 형을 바로에게 인도합니다. 바로가 생업을 묻자, 형들은 목자라 합니다. 또 기근이 심해 양 떼를 칠 곳이 없어서 왔다며 고센 당에 살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바로 앞에 선 야곱이 바로를 축복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 일 단계인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가 완성됩니다.
 
바로 앞에 선 요셉의 형제들(1-6절).
바로는 요셉 가족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아버지와의 극적인 만남 후 요셉은 바로에게 가족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아버지와 극적인 만남 후 요셉은 바로에게 가족이 고센 땅에 와 있다고 보고합니다. 고센 땅은 나일강 삼각주에 위치하며 가나안에서 가까운 애굽 땅입니다. 요셉은 형들 중 다섯 명을 택해 공식적으로 바로에게 소개합니다. 형들은 요셉이 알려 준 대로 3절, 생업에 관한 물음에 "목자"라고 답합니다. 이에 바로는 야곱 가족에게 6절, 왕의 가축 돌보는 임무를 요청합니다. 이는 그들에 대한 호의를 보여줍니다.
4절, 요셉의 형들은 기근으로 인해 애굽에 "거류하고자" 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거류하다"는 임시로 정착한다는 뜻입니다. 애굽은 야곱 가족이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닙니다. 그들은 후일 큰 민족을 이룬 후 출애굽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이 야곱 가족을 나일강 하구의 비옥한 삼각주로 인도하신 것은 창세기 15장 13-16절의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키시고, 그들을 기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오늘날 우리 가족과 공동체가 신앙과 생활을 이어 가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신 일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바로를 축복하는 야곱(7-12절).
우리가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닌 전능하신 주님의 선하심 덕분입니다. 하나님 백성의 삶에도 기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나그네 세월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 시간이 험악함과 비참함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요셉은 연로한 아버지 야곱을 애굽 왕 바로 앞에 세웁니다. 이때 야곱은 바로를 축복하며 그의 평안을 빌어 줍니다. 도움을 받고자 애굽에 온 신분에도, 야곱은 복의 전달자가 되어 이방 왕 바로를 축복합니다.
애굽 최고 권력자인 바로는 존경의 의미를 담아 야곱의 나이를 묻습니다. 야곱은 9절, 자신의 130년 인생이 "나그네 길"이요 "험악한 세월"이었다고 회고합니다. 형 에서를 속이고 장자의 복을 가로챘음에도 그가 살아온 세월은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크고 작은 고통으로 험악한 세월을 보냈지만, 그의 인생 여정에는 하나님 은혜가 있었습니다. 요셉은 바로의 명령대로 가족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소유지로 줍니다. 요셉으로 인해 모든 가족이 부족함 없이 애굽에서 생명을 보전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힘들었을 때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는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야곱과 그의 가족의 여정을 애굽까지 인도하시고, 그 살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삶 속에서도 주님의 함께하심이 얼마니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신 하나님 아버지, 험악한 세월을 보냈지만 그 가운데서도 제 삶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아직 남은 나그네 인생도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하며 걸어가게 하시옵소서. 누구를 만나든 어디에 머물든 참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우리는 복의 통로
 
2010년 케이프타운에서 세계 선교의 방향을 논의하는 로잔 대회가 열렸습니다. 북한에서 탈출한 18세 소녀 이연주(가명) 양은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아버지는 북한의 고위 요직에 있었지만 탈북해서 중국으로 도피했고, 어려움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셨습니다. 고난과 핍박이 극심한 가운데 한국으로 갈 기회가 있었지만, 아버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스스로 북한으로 들어가셨다가 처형당하셨습니다. 저는 앞으로 외교를 공부해 남북한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일하며 북한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삶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곳에 있던 약 4,000명의 참석자들은 이 간증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아, 구원의 소식을 온 세계에 전파해야 한다는 사명을 다시 새롭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하나님은 우리도 "복의 통로"로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애굽과 앗수르 같은 강한 자들에게 고통을 당했다고 해서 나중에 힘을 가진 후 그들을 노예로 삼고 지배한다면, 그들과 같이 "고통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것은 나를 통해 그들을 택하시기 위한 "이타적 선택"입니다. 우리가 처한 곳에서 복의 통로로 사는 것은 이 세상을 복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우리를 통해 흘러, 믿지 않는 이들을 하나님 백성으로 만들 것입니다. 영적 황무지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신앙생활 가이드

삼위 하나님
 
사도 신경과 리케아 신경은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들은 각각 삼위 하나님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삼위일체(trinity)가 기독교 신앙의 가장 큰 신비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단어는 "삼(tri)"과 "일체(unity)"라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하나님이 삼위이시며 동시에 한 분이시라는 사실을 가리킵니다. 성공회 39조 제1항을 그대로 인용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이 신격의 실체 속에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계시며, 그들은 본질과 권능과 영원에서 하나이시다." 일부 사상가는 이 개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나머지 오히려 조롱하기까지 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3대 대통령을 지냈으며 괴벽스러운 천재였던 토마스 제퍼슨은 아무런 교리도 없이 기독교를 재건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그의 글에 보면 "우리는 셋이 하나이고, 하나가 셋이라는 삼위일체 산수법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횡설수설을 제거해 버릴 근 날을 기대했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 어느 지인 목사님이 겪었던 가장 생생하면서도 가장 당황스러웠던 기억 중 하나는 초빙된 한 성직자와 나누었던 대화에 얽힌 것입니다. 당시 그는 열다섯 살이었습니다. 세상에 모르는데 없다고 확신하는 소위 십 대의 자신감에 가득 차 있던 그는
그분에게 "요즘 삼위일체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하는 순간 부끄러움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사실 그는 그때까지 삼위일체에 곤해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것이 이해하기 어려다는 사실을 알고서, 삼위일체론이야말로 지성인들이 이미 오래전에 폐기 처분해 버린 구닥다리 미신에 불과하다고 성급하게 속단해 버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총신대학에 입학하여 거룩하신 삼위일체께ㅔ 헌신하는 사람이 된 것을 보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섭리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따라하는 기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도②

"예수님이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고 변하지 않는 구원의 진리이며 영원하고 유일한 생명이신 이유는 예수님만이 저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저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저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 이 시간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주님, 저를 용서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제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죄인 딘 저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것을 제가 믿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8, 9). 예, 주님. 저는 저의 노력으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구원받을 아무런 자격도 없고, 구원받을 아무런 공로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 시간 오직 예수 공로를 의지합니다. 이제 제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제 삶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모셔 들입니다. 예수님, 저의 마음속에 들어와 저의 구원자와 주님이 되어주시옵소서. 죄인 된 저를 받아주시옵소서. 
이제 예수님을 저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믿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 예, 주님. 이제 예수님을 믿음으로 제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하고 풍성한 삶을 얻게 되었음을 믿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요한복음 6:47). 예, 주님. 이제 저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생을 가진 자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더 이상 영생을 얻기 위해 제할 것 없는 이미 구원받은 자임을 믿습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CM 배우기

 

날마다 감사

감사 표현

우리말에서 감사의 대표적인 두 가지 표현은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입니다. 그런데 우리 고유의 표현은 "고맙습니다"이고, "감사합니다"는 "감사(感謝)"라는 한자어에서 온 말이므로 일부에서는 "고맙습니다"만을 쓰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감사합니다"는 "고맙습니다"보다 점잖은 표현인 것처럼 굳어졌으니 굳이 이를 가릴 필요는 없습니다. 방송인 출신 이계진 의원이 아나운서 시절 뉴스의 마지막 멘트를 "감사합니다"로 할지 "고맙습니다"로 할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곱사 합니다!"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