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621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11. 3. 11:31

예림의집 2621번째 이야기

 

따뜻한 하루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기찻길이 지나가는 작은 시골에서 한 농부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일하던 농부는 이제 해도 뜨겁고 허기도 져서 식사하고 잠시 쉴 생각으로 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보지 못한 개 한 마리가 달려와 농부를 향해 맹렬히 짖어대었습니다. 배가 고픈가 싶어 음식을 조금 던져주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짖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해하던 농부가 자세히 보니 개는 기찻길 한쪽과 농부를 번갈아 보며 짖어대었습니다. "기찻길 저쪽에 뭐가 있는 거니?" 호기심이 생긴 농부가 기찻길 쪽으로 다가가자 개는 농부를 안내하듯이 앞장서서 뛰었습니다.
개를 따라간 농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소녀가 철로에 발이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고,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렸습니다. 농부는 서둘러 소녀를 도와 발을 빼주었습니다. 소녀의 발에 상처가 조금 남긴 했지만, 다행히 기차가 가까이 오기 전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너희 집 개가 똑똑해서 정말 다행이구나. 이 개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그러자 소녀가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집 개가 아니라 조금 전 처음 봤어요. 굶주린 것 같아서, 가지고 있던 빵과 물을 나누어 주었더니 계속 따라오고 있었어요. 덕분에 살았네요. 정말 고마운 개예요."
동물들의 사랑에는 계산이 없기에 배울 것이 있습니다. 때로는 빵 한 조각처럼 작은 사랑이라도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으면 동물들은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다 마음이 아픈 상황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의 사별(死別)은 정신적인 통증을 일으킵니다. 특히, 자녀와의 갑작스러운 사별만큼 큰 고통이 있을까 싶습니다. 자녀를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한 달간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는 유가족의 호소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몸도 상하게 하고, 우울증과 트라우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떠난 가족도 네가 이렇게 밥도 안 먹고 힘들어하는 것을 원치 않을 거야! 어서 잊고 산 사람이라도 힘내서 살아야지!"란 내용의 위로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별의 고통을 겪는 초기에는 삼갈 것을 권합니다. 그 대신, 충분히 유가족의 슬픔을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타인의 큰 슬픔을 공감한다는 것은, 그 자신도 2차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일입니다. 2차 트라우마는 연민 피로(疲勞)로 이어지고, 피로로 인하여 자신도 모르게 얼굴과 표현에 짜증이 묻어날 수 있습니다. 고통받는 가족의 마음 하나 제대로 공감 못 하는 자신이 한심하다는 고민을 듣게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통증을 경험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통증 중추신경에도 실제로 고통을 유발합니다. 유가족의 슬픔에 비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국민 상당수가 2차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결정은 애도 기간 중에는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믿을 수 있는 가까운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념일이나 1년 후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날에는 슬픈 기억이 크게 회상될 수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이 특별히 그 시기에 함께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다 마음 아픈 상황입니다. 사고 원인규명과 예방대책이 정확히 나오는 것이 미래사고 방지에도 중요하고, 동시에 심리적 트라우마 해결에도 중요한 내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왜 그곳을 갔느냐?"는 식의 부정적인 해석은 2차 트라우마를 더 강하게 할 뿐입니다.(윤대현)

그렇습니다. 사고 원인규명과 예방대책은 정부에서 할 일이고, 우리 국민들은 유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함께 아픔에 동참해야 합니다. 일반국민이 "나서서 사고 원인이 어떻고,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한다."라는 식으로 시시비비를 따질 일이 아닙니다. 어떤 가정은 하나뿐인 자녀를 잃었을 것이고, 희생자들 중에는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지만, 그러나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나라를 좀 더 나은 나라가 만들기 위해서 힘쓰는 것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시다!

 

예림단장 칼럼

목회 철학이 바뀐 일생일대의 사건

누가복은 8장을 묵상한 그 아침,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습니다. 군중을 보고 예수님처럼 "긍휼히" 여겨야 했습니다. 나는 무리를 한 번에 한 사람씩 볼 때 긍휼함이 생긴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에 한 명의 딸, 한 번에 한 명의 아들.. 그날 아침,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이 주제를 여행하면서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이 주제를 나누는 동안 한 가지 기억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염주해 두어야 할 것은 특별히 사교적이고 인간관계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 번에 한 사람에게 집중하겠다는 나의 결심은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크게 바꿔 놓았습니다. 내가 부교역자로 목회하던 교회에선 이제 "한 번에 한 사람"이 목회의 영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주일에 몇 명의 군중이 모이느냐에 신경을 쓰는 대신 한 번에 한 사람에게 줌인하는 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다니는 한 부부에게 다섯 살배기 어여쁜 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그만 4기 암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암과 사투를 벌이는 그 아이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아이 아빠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우리 아이 몸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감사와 축하 파티를 열려고 해요. 꼭 참석해 주세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살짝 언짢아졌습니다. 나는 그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정말 기쁘고 감사하네요! 우리 교회, 그러니까 집사님의 교회에서 파티를 여시지 않고요." 그는 물론 교회에 먼저 요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장소 예약 절차가 너무 복잡했고, 그렇게 힘들게 요청했지만 결국 힘들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는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우리 교회가 모든 교인의 요구를 들어줄 수는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에 나는 화가 났습니다. 나는 우리 교회 시설을 관리하는 사역자들이 예수님과 사람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종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암과 힘겹게 싸워 이겨 낸 어린아이를 축하하기 위해 여는 감사 파티를 전혀 반대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찌 된 일인지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시설 관리 사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요청을 거절하기가 절말 싫었지만 공평성을 추구하다 보니 이런 원칙을 세우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두에게도 해 줄 수 없다면 아무에게도 해 주지 않는다." 상황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한 사람이 아닌 군중을 보면서 결정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해 줄 수 없다면 아무에게도 해 주지 않는다!" 이 원칙은 정부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전혀 복음을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사역자들에게 "한 번에 한 사람"이라는 예수님의 방식을 잘 반영한 새 원칙을 세워 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새 원칙이 생겼습니다. "모두에게 해 주고 싶은 것을 한 사람에게 해 준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 적용되어야 할 제일의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예림의집 Q.T.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야곱의 두려움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 곳을 떠났더니 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들의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그들이 당한 일을 자세히 알리어 아뢰되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엄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땅에 대한 정탐꾼으로 여기기로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확실한 자들이요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 열두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막내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 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사람의 돈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지라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가 돈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그들의 아버지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이는 다 나를 해롭게 함이로다 르우벤이 그의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오지 아니하거든 내 두 아들을 죽이소서 그를 내 손에 맡기소서 내가 그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리이다 야곱이 이르되 내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내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창세기 42장 26-38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형제들을 두 번째로 시험하는 요셉의 명령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온 형들은 야곱에게 막내아들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자 야곱은 하나님의 섭리를 모르는 터라 극심한 두려움과 슬픔에 사로잡힙니다. 여관에서 형제 중 한 사람이 자루 아귀에 돈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가나안에 돌아온 형들은 야곱에게 모든 일을 보고하고 베냐민을 데려가야 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모두가 자루 속에 든 돈뭉치를 발겨하고 두려워합니다. 야곱은 요셉과 시므온에 이어 베냐민까지 잃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양식을 가지고 돌아간 형들(26-34절).
하나님께서는 단번에 우리 상황을 바꾸시기보다는 천천히 우리 인격을 빚어 가십니다. 성도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때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 요셉의 배려로 형들은 양식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돌아갑니다. 그들은 귀환길에 자루에 돈이 든 것을 발견하고 경악하니다. 28절, 그들은 떨면서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라고 말합니다. 형들은 도둑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이 자신들을 심판하신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자책감이 사로잡힌 것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과거의 불의와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형들은 야곱에게 애굽에서 겪은 일을 보고합니다. 그때 창세기 42장 24절에서 시므온을 결박한 일아나, 20절의 요셉의 경고는 생략한 채, 베냐민을 데려가면 무역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아버지를 안심시키려 합니다. 야곱은 아들들의 말을 듣고 자루 속에 든 돈뭉치를 보자 두려움에 바집니다. 무엇보다 그는 아들들이 하나씩 없어지는 일에 대해 불안을 느끼며, 요셉과 시므온이 없어졌는데 베냐민까지 빼앗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때는 무엇을 먼저 행각해야 할까요?

야곱의 두려움과 한탄(35-38절).
야곱은 시므온이 사라지고, 아들들이 양식과 돈을 가져왔듯이, 베냐민도 그렇게 될까 염려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는 야곱은 모든 것이 자신을 해롭게 하는 일이라고 여깁니다. 이에 장자 르우벤은 베냐민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자기 아들들을 죽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한 생명을 다른 생명으로 대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기근가 일련의 상황을 통해 야곱의 인각적 편애와 지나친 애착을 다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두고 집착하는 마지막 하나까지 내려놓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야곱은 열 아들을 애굽에 보낼 때 베냐민을 남깁니다. 요셉의 빈자리를 채운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약속받았고, 얍복강 가에서 옛 자아가 꺾이는 경험을 했음에도 여전히 하나님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에게 소망을 둡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저마다 "베냐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것마저 손에서 놓기를 원하십니다. 야곱이 막내아들 베냐민을 형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야곱을 생각하며 오늘날 우리가 내려놓지 못한 애착 대상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마음을 두고 집착하는 마지막 하나까지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신실하신 약속을 붙들고 살지 않으면 매 순간 두려움과 근심에 휩싸일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한 걸음 앞도 모르는 인생을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도록 지혜롭고 민감하게 하시옵소서. 인생의 기근 중에도 오롯이 그 뜻을 성취해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의 적극 개입하셔서 우리를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단순하고 평안한 마음

한 골프 선스가 중요한 경기에서 마지막 몇 타를 남겨 두게 되었습니다. 경기의 승패를 결정하는 그 순간 그는 골프채를 내려놓고 잠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 타를 멋지게 성공시켜서 우승을 했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이 그에게 어떤 기도를 했느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내 머릿속에서 우승컵이 사라지게 해 주소서. 이렇게 기도했다네." 프로 골퍼 래릴 넬슨의 이야기이니다.
우승컵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 그에게 정말 필요했던 것은 우승에 대한 강한 욕망이나 승부욕이 아니라, 깨끗하고 단순하며 평안한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단순하고 깨끗한 마음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고 붙들 대상을 자꾸 세상에서 찾습니다. 그들이 나의 안위를 보장해 줄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려놓지 못하는 대상들은 언제든 사라질 수 있고, 도둑맞을 수 있고, 우리를 배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기서 눈을 돌려 하나님 사랑의 가장 큰 증거인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증해 주시면 그 인생은 위대한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의 보증보다 안전한 것은 어디에도 없습니다.(하나님은 왜/황명환 목사)

 

신앙생활 가이드

하나님에 대한 신앙

이제 "기독교 신앙의 기초"에서 "기독교 신앙의 핵심"으로 눈을 돌려 봅시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그것을 왜 믿는지,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앞서 살펴보았습니다. 고전적인 <입교 예식서> 서문에서 "이후로는 신조를 말할 수 있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입교를 받을 수 없으며.."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예식에서 실제로 신조를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마음속에 새겨야 하며, 아울러 그것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먼저 성부 하나님의 대한 신앙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하도록 합시다.
"신조(신경 creed)"란 말은 라틴어의 "크레도(credo, 내가 믿는다)"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실제로 사도신경은 이 동사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을 내가 믿사오며"는 원래 "나는 믿습니다. ...을"로 읽는 것이 옳습니다. 따라서 기독교 신조는 기독교 신앙을 요약한 것이며, 사람들은 아주 초기부터 신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개종자의 교육에 사용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짧은 신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디모데전서 3:16). 역사적 기독교 신조 중에서 다음 두 가지가 거의 보편적으로 공인받고 있습니다.
먼저, 사도신경(the Apostles' Greed)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신조(신앙고백)"라고 간단히 말할 경우 대개 이 사도 신경을 가리킵니다. 비록 이름은 "사도" 신경이지만 사실 열두 사도가 작성한 것은 아니며, 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최종적인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에 나오는 여러 구절의 기원은 2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 신경은 사도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신약 성경에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들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사도신경이라고 부르는 것도 맞습니다.
또 하나는 니케아 신경(the Nicene Creed)입니다. 이것은 사도신경보다 내용이 약간 더 깁니다. 니케아 신경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까닭은, 주후 325년 니케아 공회에서 합의된 사항인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에 관한 몇몇 구절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일부터 하나님의 존재, 삼위 하나님, 창조주이자 통치자이신 하나님 등 하나님의 전반에 대한 신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에 대해 나눈 다음, 성령 하나님의 인격성과 사역에 대해 꼼꼼하게 집어갈 것입니다. 아무쪼록 마음을 열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하는 기도

건강한 삶을 위한 기도③

주님, 주님이 제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바로 오늘입니다. 지나간 과거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오지 않은 내일에 묶이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바꿀 수 없는 문제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바꿀 수 있는 해결책에 집중하는 삶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이 순간, 제 곁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지금 제가 하는 일을 즐기며 살겠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제가 막연한 내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지 않게 하시고 오늘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날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 사아가게 해 주시옵소서. 시간을 아끼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오늘이 기적의 날이고, 오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오늘이야말로 제 인생의 최고의 날이 될 것입니다. 주님, 오늘은 분명히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오늘 임할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막힌 일들이 오늘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저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6). 제 마음에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신 하나님,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소원을 소중히 여기며, 저를 통해 이루어가실 하나님의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 주시옵소서. 저는 약하지만, 제 안에 계신 주님이 크시기에 저는 무능하지만, 제 안에 계신 주님은 전능하시기에 주님이 시작하신 일을 주님의 날까지 주님이 이루실 것을 확신합니다. 예, 주님, 저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 주님이 허락하신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거룩한 몸으로 잘 돌보게 하시고 주님 거하시기에 합당한 몸으로 잘 가꾸어 가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며 찬양합니다!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CM 배우기

 

날마다 감사

마음을 낮추면 모든 것이 감사다!

욥의 고난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당한 고난을 대표할 만큼 매우 극심한 고난이었습니다. 그 많던 재산을 한순간에 잃었고, 자녀들을 모두 잃었으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없었으며, 친구들도 욥을 위로하지 않고 조롱했으며, 아내마저 욥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편을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극심한 고난 중에도 욥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으니 적신으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고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하나님만 영광을 받으실지니이다."
적신은 핏덩어리를 말합니다. 그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욥은 자시느이 마음을 제로(0)로 낮추었기에 감사하지 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한 것입니다. 감사는 무(無)에서 시작합니다. 무에서 출발하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옷 한 벌, 밥 한 끼, 숨 쉬는 공기, 따스한 햇볕, 아름다운 자연.. 이 모두가 감사의 조건이 됩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