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예배자③
하나님은 종종 예배 인도자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것을 하라고 부르실 때가 있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것을 준비하십니다. 하나님이 무엇인가를 하고 계실 때, 주님이 하시는 것을 우리도 하면, 하나님은 힘 있고 놀라운 방식으로 우리 예배에 갑자기 들어오시는 것입니다. 제 때에 정확하게 아버지가 하시는 것을 하는 것이 모든 사역을 효과적으로 하는 열쇠입니다. 제가 어느 모임에서 찬양을 인도하던 때에 일입니다. 이 모임은 힘든 모임들 중의 하나였고, 영적 전쟁이 치열했던 그 모임은 모든 것이 싸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다양한 접근들을 많이 시도했지만, 아무것도 소용이 없는 듯했습니다. 모든 것이 실패였고, 아무도 진실로 호응하지 않았으며, 나 자신이 침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갑자기 어떤 노래가 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기적처럼 모든 사람들을 예배로 끌어드리는 새롭고 자연스러운 노래가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은 전부 그 당시 유행하던 조성모의 <가시나무 새>였습니다. 나는 다음 예배 시간에 이 노래를 부르라고 말하는 작은 속삭임을 느꼈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해!" 나는 나 자신에게 말했고, 심지어 이런 생각에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생각은 떠나지 않았고, 내가 곧 직면한 사실은, 실제로 일이 더 나아지면 나아졌지 더 이상 악화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판단들을 모두 물리치고 섹션들에게 그 노래의 반주를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럴 때, 그들의 당황스러운 표정이란...! 그러나 그들은 잘 훈련된 팀이었기에 그 짧은 시간에 충분히 준비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무반주 독창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내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 곳 없네 내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이 편할 곳 없네 내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에 쉴 자리를 뺏고.."
이 노래를 부르는 저에게는 끔찍한 순간이었습니다. 주님을 찬양해야 할 시간에 세상 노래를 부르다니.. 이 노래를 시작하고 몇 분만에 나는 "이 얼간아, 너 뭐 하고 있니? 너는 예배를 인도하려고 해야지. 값싼 소리로 겉모양을 바꾸려 해서는 안돼!"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단지 팽팽한 한 줄 위를 걸어가는 느낌이라고 상상할 뿐이었습니다. 언젠가 당신도 걸어 본 적이 있다면, 거기서 벗어날 방법은 없고, 다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래를 보지 않고 계속 가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나는 눈을 감고, 최선을 다해기 원했으며, 집회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랐습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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