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하나님이기뻐하시는찬양

예측할 수 없는 예배자②

예림의집 2022. 9. 17. 10:46

예측할 수 없는 예배자②

 

하나님은 그의 신부인 교회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메마르고 예측 가능한 관계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생명과 활력이 충만한 "주님과의 연애"입니다. 진정한 연애는 결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연애는 흠모하는 사람에게 본능적인 반응들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연애의 마음은 마음을 두드리는 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롭고 창조적인 방법들을 찾아 나섭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정신 나간 짓을 많이 합니다. 가끔은 심지어 그들의 주위 사라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날 향유 옥합을 들고 예수님께 온 여자도 아마 그 방에 있던

오든 독신자들을 당황하게 했을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만 제외하고 말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신부는 자기가 사랑하는 오직 한 분을 위해 좀 더 미친 짓을 할 때가 아닌가요? 요한계시록 2장에서 예수님은 그 교회가 처음에 해던 것들을 하기 바란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에베소 교회는 사랑이 떠난 것 같습니다. 그 교회는 고난을 견디고 있기는 했지만, 더 이상 예수님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견디기는 하지만, 더 이상 기뻐하지 않는 것은 어떤 종류의 관계일까요? 이 교회가 언젠가 알게 되었던 첫사랑은 어디에 있을까요?

풍부한 상상력으로 흠모를 드러내며 한 때 꿈꾸었던 연애의 감정은 어디에 있을까요? 냉소적인 사람은 이것이 바로 현실적인 삶이며, 이런 유의 전락은 부득이한 일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때때로 내 안에 있는 냉소적인 존재도 똑같은 말을 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에서 높은 수위를 기록했던 몇몇 순간들을 다시 생각합니다. 그때 내 마음은 예측할 수 없는 미친 방식으로 하나님을 더욱 흠모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내가 처한 종교적 환경이 어떤 것인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나는 옥합의 뚜껑을 깨고 아낌없이 향유를 주님께 부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나는 때때로 열정이나 자발성 없이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의 기름을 한 방울씩 배급해 드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며, 너무 특별하거나 자리에 맞지 않는 것 같은 경우에는 예측하지 못한 경배를 드리기가 두려워집니다. 그러나 나는 영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관계는 옛날 신발 짝같이 닳거나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압니다. 이 관계는 응답해 주시는 바로 그 은혜처럼, 아침마다 새로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내 마음에, 더 중요하게는 하나님의 마음에는, 경배의 연애 장소, 즉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이 있습니다!(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