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목적을 따르는 걸음
하버드대학교에는 낙제를 하면 1년 동안 정학을 시키는 제도가 있습니다. 낙제를 해서 정학을 받게 되면 그 기간에는 학교 근처에 살아도 안 되고 집에 돌아가도 안 됩니다. 제3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살면서 근신해야 합니다. 이는 어느 장소에 속할지를 학생 스스로 잘 결정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일종의 유예 기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도 하버드대의 아시아계 학생 열 명이 낙제를 했는데, 그중 아홉 명이 한국계였다고 합니다.
대학 당국은 그 학생들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는데, 그들의 문제는 하버드대학에 입학한 후 장기적인 목적이 없이 지냈다는 것입니다. 목적이 있어야 경쟁에서 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데, 일단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꿈을 이루자 목적의식 없이 지내다가 낙오한 것입니다. 무조건 1등을 강요하는 경쟁 위주 교육의 피해자였던 셈입니다. 또한 몸은 하버드에 들어갔어도 여전히 정신적으로는 한국식 교육에 매여 있었던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몸과 마음을 모두 바쳐야 합니다.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면 믿음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상황만 바라보고 있으면 누구나 두려움에 빠져 주저앉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맡기는 것입니다. 믿음은 동사입니다. 말씀을 듣고 믿고 행동으로 옮기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폭풍 속으로/ 김창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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