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왜 이러시나요?
신앙생활을 하자마자 큰 어려움을 만나 "하나님이 계신 게 맞나요?"라고 묻는 이들이 있습니다. 믿음의 길은 만사형통이 아닙니다. 무조건적인 축복이 약속되어 있지 않으며, 어려움이 기다리는 길입니다. 어떤 사람이 믿음이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평상시에는 잘 모르지만, 고난이 오면 그가 가진 믿음의 양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믿음의 크기가 큰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고난을 통해 믿음을 키워 가신다고 하는 편이 맞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람도 기근이라는 문제가 터지자마자 풍요의 땅인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한 사람이 삶의 위기를 맞자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애굽이라는 넓은 길로 간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에서도 편하게 살지 못합니다.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이는 잔머리를 굴리지만, 또다시 위기를 맞이합니다. 아마 아브람도 "하나님, 왜 이러시나요?"라고 물었을지 모릅니다. 고난이 해석되지 않아서, "하나님이 제게 왜 이러실까요?"라고 묻는 사람에게 저는 대답합니다. "바로 그것 때문에! 그 일만 생기면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잖아요. 그것을 극복할 때까지 똑같은 일을 겪게 하실 겁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그 문제 앞에 굴하지 말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 문제를 반복적으로 다루시면서, 하나님은 그분이 어떤 문제보다 더 크신 분임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네가 믿음을 아느냐/ 김남국 목사)
'ε♡з하나님께로..ε♡з > 그리스도인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기개를 발휘하라..! (0) | 2022.08.24 |
---|---|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선택 (0) | 2022.08.23 |
바른 목적을 따르는 걸음 (0) | 2022.08.21 |
새롭게 발견한 삶의 의미 (0) | 2022.08.19 |
바위 같은 언약 (0) | 2022.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