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570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7. 25. 14:28

예림의집 2570번째 이야기

따듯한 하루

행복이란?

프랑스의 철학자 알랭은 물질적으로 풍족해짐과 반대로 낮아지는 행복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는 사람을 불행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원인을 비교라고 말했는데, 특히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을 낮게 비하하는 것에 대해서 내면의 폭군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면 누구든지 남보다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어도 전부가 뛰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하는 데서 얻는 것입니다." 오늘만큼의 행복이 모여 행복한 인생을 만듭니다.
행복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사이사이에 있습니다. 행복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비교하지도 말고, 실망하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서라도 맛보고 느낀다면 행복은 더 자주 찾아올 것입니다. 그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더 많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올라가요! 

“주말에 등산 갈래?” 친구의 제안에 잠시 망설이다가 승낙했습니다. 동네 산 정도야 별거 아니겠거니 했습니다. 약속 당일, 저는 공복 상태로 산에 올랐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머리가 핑 돌며 현기증이 일어났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채 흙바닥에 주저앉았습니다. 숨이 가빠지고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놀란 친구가 발만 동동 구를 때였습니다. “괜찮으세요?” 별안간 누군가가 제 등을 툭툭 두드렸습니다. 이윽고 제 손에 무언가가 쥐어졌습니다. 새큼한 향이 물씬 나는 귤이었습니다. 
“혹시 공복이신가요? 공복에 등산하면 위험해요!” 또 다른 목소리와 함께 반대쪽 손에는 초코바가 쥐어졌습니다. “힘들어 보이는데, 이거라도 드세요.” 이내 입에서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는 저를 위해서 누군가가 직접 사탕껍질을 까서 입에 넣어준 것입니다.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 제 주변은 걸음을 멈춘 등산객으로 가득했습니다. 상황을 파악한 저는 퍽 당황스러웠습니다.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하는 저에게 등산객들은 안도의 눈빛과 미소를 보냈습니다.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올라가요! 우리.” 
그러곤, 다시 정상을 향하여 발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베푼 호의에 가슴이 일렁이었습니다. 다시금 내디디는 발걸음이 유난히 가벼웠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이 제 등을 다정하게 밀어주는 듯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정상 풍경을 둘러보니, 등산객들이 저마다 미소 짓고 있었습니다. 저와 친구도 시원하게 웃었습니다. 비로소 등산의 진정한 의미를 알았습니다.  "서로 의지하면서 동행하는 일, 낙오자 없이 모두 함께하는 짧은 여행길!" 그것이 비로 우리네 인생길입니다!(김유진)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의 도움을 받게 될 때가 많습니다. 산속에서 혼자 사는 사람도 없잖아 있지만, 인간은 사회적 존재인 고로 서로 모여서 도와가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주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도와야 합니다. 언젠가는 우리 자신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그들의 손길을 통하여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고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그러나 우리는 이 사실을 종종 잊고 살 때가 있습니다. 더불어 의지하며 살아갑시다!

 

단장 칼럼

섬김과 경배를 받는 우상②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것은 우리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로 그 사람을 배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의 즐거움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사람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든 목표에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자신의 즐거움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사람을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든 목표에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목적으로 기꺼이 섬겨 주고 즐겁게 해 주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을 섬겨 주는 그일, 즉 긍정적인 조각 도구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면,
우리는 마냥 기뻐하게 됩니다. 이런 단계는 보통 데이트 기간이나 관계의 첫 시작 즈음에서 일어납니다. 하지만 우리의 우상이 더 이상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챙기면서 더욱 숭배받고 섬김을 받기를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단단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비참한 상처의 수렁으로 곤두박질치며 우리를 이용하는 이들을 증오하기 시작하고, 그러면서부터 부정적인 조각의 도구들을 품 속에서 끄집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기에, 그들은 무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우리를 사랑해 준다면, 그것은 당연하다는 듯 합리화해 버립니다. 우상 숭배의 영에 완전히 속아 넘어간 나머지, 우리 자신의 행동과 생각이 모두 정당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비참한 상황에 빠진 것이며, 그들을 우상화시킴으로써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 힘을 모조리 양도해 버린 것입니다. 시간이 흐른 뒤 우리 자신을 통제하는 권세를 맘대로 양도해 버린 자신을 무척이나 혐오스러워하게 됩니다. 수많은 우상들을 사용하면서, 그들을 숭배하고 섬겨온 자신의 생활 모습에 대해 비참함과 죄책감을 느끼는 때가 되면,
우리는 우상 숭배의 영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형편없는 선택을 한탄합니다.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다루는 대신, 더욱 자기 방어적인 행동을 취하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접는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나 경혼 생활이 완전히 깨지고 난 후, 이렇게 말하기까지 합니다. "다시는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겠어..! 하지만 그 일은 또다시 반복되고야 맙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사람을 섬기고 경배했던 사실을 회개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몇 번이고 반복될 것입니다. 평안하고 풍성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계속..!)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성도를 세우는 사역자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하게 될 때에 모든 복종하지 않는 것을 벌하려고 준비하는 중에 있노라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 만일 사람이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줄을 믿을진대 자기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도 그러한 줄을 자기 속으로 다시 생각할 것이라 주께서 주신 권세는 너희를 무너뜨리려고 하신 것이 아니요 세우려고 하신 것이니 내가 이에 대하여 지나치게 자랑하여도 부끄럽지 아니하리라 이는 내가 편지들로 너희를 놀라게 하려는 것 같이 생각하지 않게 함이라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것과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일이 같은 것임을 알지라"(고린도후서 10장 1-11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4절의 "모든 이론"은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변론이나 논쟁거리를 가리킵니다. 본문을 통하여 사도 바울은 사역자가 하나님의 능력을 어떻게 행하며 성도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않으며,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의 무기라고 합니다. 그는 고린도 성도들이 외모만 본다고 질책하며, 자신은 주님이 주신 권세로 성도를 세우려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편지로 하는 말과 자신이 함께 있어 행하는 것이 같다고 힘을 주어 강조합니다.


그리스도께 복종하라(1-6절)
주님의 도구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그분께 항복하고 회개하며 철저히 복종해야 합니다. 10-12장은 바울의 사도직에 대한 변증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자신을 비난하고 모략하며 헐뜯는 거짓 교사들을 반박합니다. 그는 변증하고 반박하는 과정에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을 잃지 않습니다. 그는 육신으로 행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면서도, 3절, 자신이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또한 "육신과 영혼"이라는 이원론적 용어를 사용해 사람의 방식으로 싸우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운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5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거짓 교사들의 모든 교만을 무너뜨리고, 그들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킬 것입니다. 혼탁한 세상에서 성도가 붙들 무기는 세상의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도 바울이 거짓 교사들과 맞서기 위해 사용한 무기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너뜨릴 세상의 견고한 진은 무엇인지 깊이 묵상합시다.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적 무장을 해야 합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7-11절).
"권력"과 "권위"는 다릅니다. 권력은 "힘"에서 오지만, 권위는 "인격"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혼동되면 권력은 폭력이 되고, 권위는 독선이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에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성도에 맞서 "육신을 따라 싸우지 않느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도직이 주님이 주신 권세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직분이 주님이 주신 권세임을 인정하며 육신으로 맞서지 않는 사역자가 참 사역자입니다. 고린도 성도들은 사역자를 외모로 평가했습니다. 7절,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라고 책망합니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하면서, 바울에 대해서는 그를 거짓 사도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외모를 평가하며 성도들을 현혹했고, 바울이 편지는 잘 쓰지만 외모와 언변이 약하다고 비하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이 지닌 권세로 교회를 분열시키고 성도의 신앙을 무너뜨렸지만, 바울은 주님이 자신에게 주신 권세가 성도를 세우기 위한 것임을 확신합니다. 또한 성도는 주님이 세우신 사역자를 사랑과 신뢰와 존중으로 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도를 하나님 앞에 바로 세우기 위해 힘쓰는 사역자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며 성도를 세우는 사역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들의 오만과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려는 세상의 모든 우상과 사심이 하나님 앞에 무너지는 것을 보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주님께 복종시키길 원합니다. 육신에 속한 힘이 아닌 말씀의 능력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기 위하여 우리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적 무장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최상의 합창 연주


나는 합창 지휘자입니다. 악기로부터 소리를 이끌어 내는 오케스트라 지휘와 달리, 합창 지휘는 사람의 목소리를 다루는 일이라 더 어렵습니다. 영혼에서 나오는 소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기에, 단원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하나로 모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마다 개성이 다른 단원들을 이해시켜야 하고 그들과 교감해야 하며, 때로는 지휘자가 추구하는 바를 밀고 나갈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단원들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어, 그들의 음악적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기 것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연습 시간에도 가장 먼저 도착해 있어야 하고,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픔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나 역시 음악적 열정과 욕심이 앞서다 보니 단원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화음을 맞추기 위해 일대일로 연습할 때가 많았는데 이때 단원들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끄는 합창단이 최고의 연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원들이 끝가지 나를 신뢰하고 따라와 주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지휘자는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습니다.
지휘자의 말을 단원들이 믿고 따르는 데서 지휘의 힘이 발휘됩니다. 그리스도께 속한 성도는 삶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서로 신뢰하는 공동체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합창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윤학원의 청춘 합창/ 윤학원 지휘자)

 

생각 다스리기

마음을 다스리면 행복해집니다②


두 번째 선택은 그녀를 주님으로 생각하고, 그녀의 노여움을 풀어 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그녀의 마음을 상하게 했지만 그것은 그의 본의가 아니었으며, 그는 그녀와 적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목사님은 두 번째 방법을 선택합니다. 조금 자신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는 주님의 편에 서기 위해서 애쓸 것이고, 주님께서도 이런 그의 노력을 가상히 여겨 주실 것입니다. 그는 아주머니에게 이야기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저는 지금이 개시인 줄 몰랐어요. 그러면 얼마 정도 사 먹으면 될까요? 저는 지금 집에 가서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사 먹기는 곤란하거든요? 저, 어묵이랑 같이 1,000원어치만 먹으면 될까요?" 그녀는 계속 화난 표정을 지닌 채 별로 대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계속 화를 내지 않는 것을 보니 조금 기분이 풀린 모양입니다. 그녀는 말없이 오뎅을 주고, 그는 그것을 먹습니다. 그리고 떡볶이도 먹습니다. 이제 나의 관심은 먹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기분을 풀어 주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내게 있어서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먹는 것을 마치고 그 목사님은 돈을 그녀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참 맛있게 잘 먹었어요. 오늘 하루 장사 잘하세요. 잘 되실 거예요. 그럼 또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다행히 그녀는 기분이 풀렸는지 조금 웃는 모습을 보입니다. 목사님도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그가 그녀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서 더 쓴 돈은 500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그 500원 투자의 결과는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요! 그 목사님은 이제 작은 승리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일에 승리할 수 있다면 다음에는 좀 더 큰 일에도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 후에도 이사 가기 전가지 여러 번 목사님의 부부는 그 집에 들렀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목사님 부부를 기억하시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후에는 그녀가 화난 모습을 볼 수 없었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사모님이 말합니다. "여보, 정말 사람은 한 번 보고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전에 저 아주머니를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사납고 무섭게 보였어요. 그래서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인가 보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웃고 친절하게 대해 주니까 정말 사람이 달라 보여요. 그러니 사람이 한 번 실수한 것을 가지고 함부로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어요." 목사님도 아주 기분이 좋아져서 말합니다.
"당신도 많이 성장하고 있군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가 생각을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는 승리하게 됩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계속 배워 가며 우리는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의 횃불

기도와 우리의 힘과 능력이다


지인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고향은 지리산입니다. 그분이 살던 마을에는 교회가 없고, 대신 마음의 제사를 지내는 제각(祭閣)이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 시절, 신앙이 없던 아버지는 신학을 하겠다는 그의 결정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셨습니다. 화가 난 아버지는 신학을 하면 10원도 지원해 줄 수 없으니 집을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집에서 쫓겨난 목사님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신학교의 입학 통지서를 받고서 등록금이 없던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등록금 고지서를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도 두려워하고, 노래도 못하는 그가 찬양을 인도하게 됐을 때도, 가진 것 없는 전도사가 결혼을 앞두었을 때도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박에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20년 동안 사역하던 곳을 내려놓고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밖에 없었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 어떻게 그렇게 대범하게 집을 나올 수 있었을까요? 낯가림도 심하고 노래도 못하던 사람이 어떻게 그 많은 사람 앞에서 힘 있게 찬양을 인도할 수 있었을까요?
가난한 전도사가 어떻게 당당하게 결혼을 청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모든 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었을까요? 기도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기도하면 두려움과 염려가 사라졌습니다. 기도하면 용기가 솟고, 자신감이 생기고, 하늘이 열리는 것 같았답니다. 기도하면 기쁨이 샘솟고, 감사가 흘러넘치고, 소망과 기대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기도하고 나면 마치 세상이 그분 발아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도하면 삶을 살아갈 생명력이 넘쳐나고 고난을 돌파할 힘이 생깁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성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없습니다.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세상살이가 얼마나 힘듭니까? 얼마나 많은 문제가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자녀의 문제로 힘들고, 깨어진 관계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질병의 문제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분들, 세상의 높은 벽 앞에 자신의 오랜 꿈마저 포기해버린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못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아도 힘이 없어서 못 합니다. 그 힘을 어디서 얻겠습니까? 기도입니다. 기도가 힘이고 기도가 능력입니다. 기도를 통해 이 힘든 세상을 이겨낼 힘을 얻기에 우리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가, 기도만이 우리의 힘과 능력입니다!

사랑의 노래

 

날마다 감사~㉾

세 종류의 감사


첫째는 "만일(if)의 감사"입니다. "만일 당신이 이 소원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조건부 감사를 말합니다. 둘째는 "때문에(because) 감사"입니다. 과거를 가만히 돌이켜 보고 좋았던 일에 대해 감사하는 것입니다. "취직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병을 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와 같은 근거에 입각한 감사를 말합니다. 그나마 이런 감사를 고백할 수 있는 사람도 드뭅니다. 모두가 자기가 잘나서 축복받은 줄 알고 "때문에 감사" 조차 고백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의 사람은 이런 때문에 감사를 뛰어넘어 다음 단계의 감사까지 가야 합니다.
셋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의 감사"입니다. "내가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내게 병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수 있을 때 자족할 줄 알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만일의 감사, 때문에 감사를 넘어서 그럼에도 감사를 하는 사람이 됩시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