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569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7. 22. 12:47

예림의집 2569번째 이야기

따듯한 하루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봄에 피어나는 벚꽃은 수많은 거리를 아름답게 꾸미고 밤이면 흰 눈처럼 환하게 밝힙니다. 그러나 벚꽃이 피어있는 시간은 길게는 일주일, 이마저도 새벽에 비라도 내리면 금방 땅에 떨어지고 꽃은 져버립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의 때는 우리의 삶 속에서 흰 벚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한 순간입니다. 가장 찬란하고 아름답게 보내야 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나면 엄청난 후회가 따릅니다. 인생에서 가장 반짝이는 시간은 아마도 20대 청춘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청춘도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때 그럴걸"이라고 후회하곤 합니다. 존재만으로도 찬란한 시기, 더 뜨겁게 사랑하고 배우며 힘쓰는 청춘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바로 이 시간이 우리들의 가장 젊은 청춘입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너도 나처럼 살아라!

어제에 이어서 아이가 두 돌이 되었을 때 그 무렵이었습니다. 하루는 아이랑 있다가,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면서 어릴 적 자주 들은 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나처럼 살지 마라!” 곧이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 나는 아버지가 내게 했던 그 말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습니다. 저 역시, 아버지처럼 "너도 나처럼 살지 마라"라고 할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제가 아이에게 그렇게 말한다면, 아버지와는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에는 자신이 이루지 못할 꿈, 살지 못한 인생의 회한이 깊이 스며있었다면, 제가 하는 말에는
이루어보고자 하는 마음조차 없었던 인생에 대한 회한이 담겨 있으리라고 여겨졌습니다.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저의 인생 전체를 다시 살펴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불현듯, 저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 싶어 졌습니다. 그 결과, 임상진료에서 벗어나 심리훈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의 나이 38세 때에 있었던 일입니다. <자기 돌봄 워크숍>을 하면서, 지난날의 저와 같은 사람을 여럿 만났습니다. 이들은 자존감 이전에 자기감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 등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정체성 혼란과 개별성 장애로 이어집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존감 훈련이 아닙니다.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 자신에 대한 감각을 알아차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자기감 회복은 "자기다움"으로 이어져서, 자연스레 자존감도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 덕분에 자기감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크면 이렇게 이야기해주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너도 나처럼 살아라!”(문요한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째 편지에서 두 번이나 “나를 본받아 살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교회에 보낸 편지에서도 “나를 본받아라!”라고 했습니다. 평소 저는 사도 바울의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바울이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요한 씨가 그의 자녀에게 “너도 나처럼 살라!”라고 하겠다는 겁니다. 그것은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깨달아서 그 자신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나처럼 살아볼래?"라고 하고 싶습니다!

 

단장 칼럼

섬김과 경배를 받는 우상①


우상을 "경배하는 일"은 어떻게 생겨나게 될까요? 광야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았을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신 말씀을 통하여, 경배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했느니라"(누가복음 4:8). 예수님께서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는 진정한 본질임을 이해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의 명령을 인용하시면서 예수께서 모든 필요를 하나님의 때에 공급받기를 간구했던 그때에,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배하고 섬겼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만이 공급하실 수 있는 것을 어느 누군가로부터 채움 받기를 바라며 그 사람을 우상화하는 것은, 그를 경배하고 섬기는 대상으로 받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젊은 남성이 젊은 여성으로부터 무언가를 얻고자 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그 여성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간구하게 됩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마다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기적인 목표를 위해 그녀를 이용하기 원하는 한, 자신을 비참하고 분노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까지 그녀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그녀는 그 남자의 인생의 주인이 되고,
그는 그 여자의 종이 되고 맙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감히 그녀의 소원을 무심히 지나치지 못합니다. 이러한 역학 관계는 우상과 이를 섬기는 사람들 사이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는 결국 우상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식의 우상 숭배는 결혼 생활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어떤 상담가의 상담 내용입니다. 지윤과 효원은 두 사람 다 비참한 지경에 이를 만큼 관계가 악화되자 상담을 의뢰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관계가 얼마나 공허해졌는지 열심히 설명했지만, 그것이 자신들의
우상 숭배적 관계의 열매를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서로 상대방이 행복과 안락함을 줄 것이라 기대하면서,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까지 서로에게 허용해 버린 것입니다. 그들 부부의 근본적인 문제는 서로를 숭배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누군가를 찾아다니는 것은 우리를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위치로 그 사람을 배치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자신의 즐거움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모든 목표에 조각의 노력을 기울일 뿐입니다!(다음 주 계속..!)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선한 일에도 조심하는 신중한 사역자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고린도후서 8장 16-24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23절의 "동역자"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일하는 협력자를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교회로부터 칭찬받는 형제 두 명을 디도와 함께 고린도 교회에 보냅니다. 이는 거액의 연보와 관련해 비방받지 않고, 주님과 사람 앞에서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합니다. 바울은 동역자인 디도, 그리스도의 영광인 형제들에게 사랑을 보이라고 고린도 성도들에게 권명합니다. 우리도 악한 일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지만 하나님과 성도들을 위하여 선한 일을 할 때에도 조심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재정을 맡은 사람들(16-21절).
교회 재정은 모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맡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직접 나서서 연보 모금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가 직접 돈을 만졌다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켰을 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그 일을 권했고, 디도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 일을 맡았습니다. 바울은 그와 함께 다른 형제도 보냈습ㄴ이다. 그가 누구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고린도 교회에 잘 알려진 인물이었을 것입니다. 디도는 교회에서 검증된 사람이었고, 다른 형제 역시 복음을 전하는 일로 인정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거액의 연보를 그들에게 맡겨 하나님의 일에 아무도 비방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현명한 사람에게는 있고,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늘 조심하는 마음"입니다. 방만한 처리 방식으로 선한 일을 행하면, 의도를 의심받거나 냉혹한 비판을 당할 수 있습니다. 악한 자들은 자신들은 선을 행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선을 행하는 사람의 실수를 맹렬히 비난합니다. 따라서 선한 목적이 성취되려면 방법도 선해야 합니다. 특히 구제와 섬김에 수반되는 물질을 다룰 때는 시작부터 끝까지 신중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오해의 소지를 차단함(22-24절).
영적 태만이 없는 곳에는 기생할 죄도 없는 법입니다. 선한 일일수록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더욱 조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민감한 일일수록 처음부터 오해의 여지를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울은 디도와 다른 형제에게 연보를 맡기면서, 또 다른 한 형제를 보냅니다. 따라서 총 세명이 연보를 운반하게 합니다. 그들은 모두 검증된 사람이요 성도들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일꾼이었습니다. 바울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세움으로 고린도 성도들을 안심시킬 수 있었고, 또한 사도 바울 자신이 혹여 오해받을
만한 여지도 없앨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돈 앞에서 바울 자신도 유혹을 받을 수 있기에 스스로 그런 환경을 차단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역자가 재정과 관련해서 오해와 실수의 소지를 최대한 없애는 것은 자신과 교회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바울이 연보 모금과 운반을 다른 이들에게 맡긴 지혜를 배우고 우리가 직접 관여하지 않고 위임함으로써 공정하게 처리할 일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바울이 연보를 맡긴 이들은 교회에서 인정받는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오늘날 오해와 실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내가 취할 조치는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선한 일에도 조심하는 신중한 사역자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믿음의 공동체를 섬기는 이들에게 같은 성령으로부터 오는 같은 간절함을 주시옵소서. 특히 사역을 위해 재정을 모으고 사용할 때 의심받을 만한 일,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게 하시옵소서. 선한 일을 선한 의도와 선한 방법으로 이룰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이끌어 주시옵소서. 특히 제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투명하고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이익보다 신용을..


한글라스(한국유리)의 창업자 고 최태섭 회장은 일제 강점기에 만주에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주로 중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중개 무역을 했습니다. 그는 주로 중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중개 무역을 했습니다. 한 번은 기차로 수십 화차 분량의 콩을 일본에게 사들여 그것을 중국 상인에게 전매하기로 계약했습니다. 그런데 미리 계약금을 받고 물건을 중국 상인에게 인도하기 얼마 전부터 콩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최태섭 회장은 중국 상인을 만나,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것이 도리라며 물건을 미련 없이 넘겼습니다.
최 회장 쪽에서 계약을 위반하고 위약금을 물어주더라도 그보다 훨씬 큰 이익이 생겼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계약이 파기될 줄 알았던 중국 상인은 이익을 반씩 나누자고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최 회장은 그것마저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물건을 인수하고 돌아간 그 중국 상인이 최태섭이라는 조선 사람이 큰 이익을 거둘 기회를 포기하고 신용을 지켰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상공인회 회원들에게 공문까지 발송했습니다. 최 회장의 사업이 성공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얻게 되었을 이익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흔히 성도가 세상에서 나타내어야 할 깨끗함은 죄악에 물들지 않으려고 피하고 도망가는 수동적인 자세로 인식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적극적으로 깨끗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 깨끗함이 고유한 캐릭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정직함을 보고 세상은 하나님의 정의를 알게 될 것입니다.(이름 없어도 괜찮아!/ 원용일 목사)

 

생각 다스리기

마음을 다스리면 행복해집니다


지인 목사님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토요일 아침, 아내와 함께 교회에 가서 기도와 청소를 하고 집으로 옵니다. 열두 시 가까운 시간, 아침을 거른지라 이 시간에는 배가 몹시 고픕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떡볶이 집이 있습니다. 목사님은 500원어치의 떡볶이를 사곤 한답니다. 컵볶이라고 해서 조그만 종이컵에 떡볶이를 넣어 줍니다. 목사님은 길에서 그것을 먹으면서 집으로 가곤 한답니다. 아내가 남 보기 창피하다고 혀를 차지만, 목사님은 너무나 행복하게 맛있게 먹으면서 갑니다. 이 날도 목시님은 이 가게에 들러서 늘 하듯이 컵볶이를 달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화를 내면서 못 팔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큰 소리로 투덜거립니다. "개시인데, 재수 없게..!" 상인들이 뒤에서 투덜거리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정면으로 화를 내는 것은 보기 드문 일입니다. 아주머니의 얼굴은 몹시 격앙되어 있고 사납습니다.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그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은 크게 나누면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선택은 불쾌한 마음으로 "내가 이 집을 다시 오나 봐라!" 하고 결심하고 조용히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별로 성경적이지, 영적이지 않은 선택입니다. 이것은 타고난 본능적
방법입니다. 싸우거나 항의를 하는 선택보다는 나을지 모르지만, 겉으로 불쾌함을 표시하는 것이나 속으로 불쾌한 것이나 미움을 선택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선택을 하게 되면 그는 이 가게를 지나갈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녀와 눈이 마주치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기도할 때마다 이 생각이 자꾸 떠올라서 괴로울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이 방법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선택은 그녀를 주님으로 생각하고, 그녀의 노여움을 풀어 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다음 주 계속..!)

기도의 횃불

언제든지 하나님을 만날 특권


자녀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특권은 아버지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는 아바에게 묻지도 않고 방문을 벌컥벌컥 열고 들어옵니다. 아빠가 무엇을 하고 있든 상관없이 아빠의 무릎 위로 올라옵니다. 아빠 허락도 받지 않고 물건을 만집니다. 아빠에게 뭔가를 요구할 때 미안해하거나 눈치 보지 않고, 마치 맡겨 놓은 것을 찾기라도 하듯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그래서 아들입니다. 누가 감히 왕 앞에서 자기 마음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까? 누가 감히 왕에게 당당히 요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아들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빠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이제 우리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언제든지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중심에 서 있는 특권, 시간이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마음껏 이야기할 특권, 하나님을 부를 때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특권, 전능하신 하나님을 약자로 만들 수 있는 특권이 자녀의 특권입니다. 목회자만 200명이 넘는 큰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부목사도 담임목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역적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 미리 시간을 예약하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보고서를 잘 준비해서 정해진 시간에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부교역자가 신청하지 않았는데 담임목사가 부교역자를 만나자고 먼저 약속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은 정말 행복했다고 합니다. 긴장된 마음으로 목양실에 들어섰을 때 담임목사님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시고, 이런저런 개인적인 질문도 해주시고, 고민도 듣고 조언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던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나보다 높은 분을 만날 때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오히려
놀라운 특권이자 축복입니다. 언제든지 우리가 기도하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들으시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데 약속 시간을 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해서 그날 그 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만나고 오는 것도 엄청난 일일 텐데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라"라고 하십니다. 방미든 낮이든 상관없다는 것입니다.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상관이 없답니다.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중요한 일이든 사소한 이리든 상관없이 언제든지 "주님..!"하고 부르면 "그래..!" 하고 대답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먼지보다 작은 우리의 5분 대기조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사람이 우리이고, 하나님께 가장 급한 일이 우리를 만나는 일이고, 하나님께 가장 큰일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빨리 기도하고 싶죠? 이것 우리가 기도할 이유입니다. 우리에게는 아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언제든지 만날 특권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노래

 

날마다 감사~㉾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라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분 좋은 일, 만족스러운 일, 행복한 일들의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적어보십시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두려움, 실패, 욕망보다는 이렇게 긍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다 보면 따로 노력하지 않고도 긍정적인 사고가 형성됩니다. 다음은 오프라의 다섯 가지 감사입니다. 첫째, 오늘도 거뜬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 둘째, 유난히 분부시고 파란 하늘을 보게 해 주셔서 감사. 셋째, 점심때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게 해 주셔서 감사. 넷째, 얄미운 짓을 한 동료에게 화내지 않았던 저의 참을성에 감사.
다섯째, 좋은 택을 읽었는데 그 책을 써 준 작가에게 감사. 오프라는 감사 일기를 쓰며 두 가지 배우게 됐다고 합니다. 즉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과 삶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고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