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565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2. 7. 18. 15:22

예림의집 2565번째 이야기

따듯한 하루

무엇을 담을 것인가?

한 스승이 꽃이 가득 담겨 있는 바구니를 제자들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꽃바구니입니다." 이번엔 꽃을 들어내고 쓰레기를 바구니에 담고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이것은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모두가 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쓰레기 바구니입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래 너희들 말처럼 바구니에 어떤 것을 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너희들도 이 바구니처럼 내면에 향기로운 꽃을 담아 놓으면 향기 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외모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어떤 내면을 가지고 살아왔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하루 거울 속 여러분의 얼굴은 어떻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내면의 바구니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습니까?

 

예림가족 이야기

죽음을 기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옥희 할머니는 단정하게 빗어 넘긴 백발에 쪽 비녀를 꽂고 우리 병동에 왔습니다. 간암으로 입원한 외아들을 간병하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할머니의 아들은, 4년 전 여름에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암을 진단받았고, 14차례의 색전술(간암 치료방법)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암은 척추까지 전이되었고, 평온관에 올 때에는 하반신이 마비된 데다 엉덩이에 손바닥만 한 욕창까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는 옥희 할머니가 싸온 여러 가지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할머니가 불러주는 찬송가를 들으면서 날마다 편안하게 지냈습니다.
아픈 자식을 데리고 온 부모들은 보통 병동에서 오열을 하는데, 옥희 할머니의 침착하고 평화로운 모습은 죽음에 익숙해져 가는 저에게도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전쟁 중에 남편을 잃고 평생을 아들에게 의지하면서 살아온 할머니였습니다. 그토록 귀한 자식이니 “아들만 안 아프면 아무 걱정이 없겠어!”라는 옥희 할머니의 말씀은 진심일 것입니다. 아들에게 간성혼수(간질 환자에게 나타나는 질병 현상)가 오자, 할머니는 약해진 몸으로 외아들의 관장을 도와주었습니다. 석양이 붉게 물드는 오후 회진 때, 아들 옆에서 졸고 있는 옥희 할머니를 보았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아들 대신 자신이 아프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그 또한 인력으로 되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막아보려고 애쓰기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아들의 마지막 상자를 정성스레 쌓고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태어남은 모두 다릅니다. 순조롭게 자연분만으로 태어나는 사람도 있고, 제왕절개술로 세상에 나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찍 태어나서 인큐베이터 생활을 하기도 하고, 며칠에 걸친 산통 끝에 태어나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상황과 다른 모습으로 이 땅에 태어납니다. 
죽어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습으로 죽을지 알 수 없지만, 저의 환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삶을 잘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마지막 상자를 쌓는 웰다잉은 아직은 남아있게 되는 사람들의 역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말처럼, 인생의 마지막 상자를 잘 쌓으면, 그 인생은 좋은 것이 됩니다. 호스피스는 인간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상자입니다. 진정한 메멘토 모리는 자신의 마지막 상자를 준비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의 상자를 쌓아주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비로소 죽음을 기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김여환)

그렇습니다. 불교의 석가모니는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사고(四苦)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관점에서는 우리 인생 자체가 고해(苦海)를 항해하는 것입니다. 요컨대, 고통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 사이사이, 즐거움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고통의 연속입니다. 그러니, 삶의 고통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고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삶의 고난이 끝난 후엔 영원한 안식이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장차 우리가 누릴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로마서 8:18).

 

단장 칼럼

나 자신도 하나님의 피조물④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피조물을 통해 행복과 능력을 얻으려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없었다면 우리 스스로는 굳이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야 할 이유도 인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받아야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의 약점이나 연약함이나 다른 사람의 죄와 우리 자신의 죄가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가진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의 궁핍함을 구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며 사랑의 도구로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행복의 원리와 사랑의 힘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는 그가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하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죄된 모습과 연약함을 통해 내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러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존재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전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에 감사의 마음으로 응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을 통해 우리의 사랑의 능력이 시험받고, 그들을 이기심 없이 섬겨야 할 때가 되면, 자신이 실패했든지 부족하든지 그 심정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적적하게 다가오는 말씀이 히브리서 4장 16절에 나오는 놀라운 초청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제 앞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것을 해 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르게 될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서 구합시다.
그리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르짖어 봅시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을 의지하게 하는 우리 안에 있는 우상 숭배의 영을 드러나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우상 숭배의 영은 이 외에도 여러 우상들을 섬기게 합니다. 그래서 십계명의 명령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합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출애굽기 20: 3-6절).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는 성도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오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린도후서 6장 14절-7장 1절).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 중 14절, "멍에"는 수레나 쟁기를 끌기 위해 소마 말의 목에 얹는 막대를 말합니다. 15절, "벨리알"은 무가치 또는 사악이라는 뜻으로, 신약성경에서는 사탄을 가리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합니다. 빛과 어둠이 사귈 수 없듯,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상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그분의 백성이요, 그분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룩함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합니다.


세상과의 분리(14-18절).
제자도는 주님을 따르는 데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포기하라고 요구합니다. 성도는 믿지 않는 이들과 이 관계에서 신중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와 14절,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라는 말은 성도와 불신자의 분리를 암시합니다 바울은 성도와 불신자의 관계를 "의와 불법, 빛과 어둠, 그리스도와 베리알,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 이렇게 다섯 가지로 대조해 묘사합니다. 그 둘이 어찌 사귀며, 조화되며, 상관하며, 일치되겠느냐 하며 불신자와의 분리를 단호하고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는 불신자들과 공존하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들과 도움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으며, 어떤 때에는 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힘을 합치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도우며 사는 것은 하나님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풍토와 문화를 경계해야 합니다. 그들이 추종하는 신들과 그들의 세계관에 동의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신을 숭배하는 이들을 돌아볼 수는 있어도, 진리를 거스르는 행위나 그들의 종교 사상은 따르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불신자들의 관계에서 우리가 특히 주의할 것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자신을 깨끗하게 함(7장 1절).
거룩함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온갖 더러운 것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이 시대는 쾌락, 권력, 황금 등 머지않아 사라질 것들이 주인 행세를 하며, 심지어 사람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대상으로서 "신"의 지위를 차지하고 군림합니다. 일부 그리스도인조차 이 시대가 뿜어내는 화려한 빛을 좇다가 시력을 잃어 갑니다. 경건은 "바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내 사라질 일시적인 것에 대한 관심을 끊고 경건함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1절,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기서 약속이란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과 성도는 "하나님과 백성,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성도는 우상의 신전에 가서 우상의 제물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육과 영 곧 전인적 측면에서 온갖 더러움에서 떠나 자신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약속이자 명령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온갖 더러운 것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깨끗이 지킬 수 있나요?


"불신과 어두운 세상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라고 명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혼과 육체를 깨끗하게 지키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불신의 가치관에 물들지 않을 거룩한 분별력을 갖추게 하시옵소서. 죄인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하는 마음으로 거룩함을 추구하며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거룩한다는 명목으로 배척하며 멀어지고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이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거룩함을 지켜나가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어긋난 짝짜꿍


많은 청년이 결혼 전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대로 가정을 세우기 원한다면, 부부 중 한 사람만 그런 소원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부부가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목적으로 가정을 세워 가야 합니다. 소위 "짝짝꿍"이 맞아야 합니다 그런데 부부 중 한쪽만 신앙이 있다면 "어긋난 짝짜꿍"이 됩니다. 부부가 어긋난 짝짜꿍을 이룬 대표적인 사례는 아합과 이세벨입니다.
아합은 원래 북 이스라엘을 정치, 외교적으로 매우 탁월하게 통치한 오므리의 아들이지만, 베니게 사람들과의 동맹을 위해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면서 우상 숭배에 빠졌습니다. 바알을 이스라엘 공동체에 적극 도입한 것입니다. 아합은 처음부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릴 생각은 없었을 것입니다. 선진 문화를 흡수하고 이세벨의 환심을 사기 위해 바알 숭배를 택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 가정을 이루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종교는 인간의 모든 삶의 분야에 영향을 주는 통합적 사상 및 행동 체계이기에, 종교가 다른 사람들이 만나 한 가족을 이루면 서로의 고통이 가중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은 결혼을 비롯해 모든 영역에서 사명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깨끗함을 유지하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입니다.(남편의 무릎으로 세우는 우리 가정/ 이의수 목사)

 

생각 다스리기

좁은 길을 가십시오..!


오래전에 중국의 어느 곳에 광천샘이 흐르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모든 마을 사람들은 그 샘에서 물을 길어다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 물속에는 이상한 성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 물을 마시는 사람들은 다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함께 모여 낄낄낄 웃고, 말이 되지 않는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이 사실을 알았는지 한 사람은 그의 집 마당에 우물을 파서 그 물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의 미친 사람들은, 그 사람이 그들과 뭔가 달랐기 때문에 미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사람을 정상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에게는 그들의 행동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견디지 못한 이 사람은 결국 그 광천샘을 마셨고, 그도 같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모든 마을 사람들은 기뻐하면서 외쳤습니다. "다행이다. 너는 이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구나!" 이것은 슬픈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소수의 바른 길을 가는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로 그 때문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돌로 침을 당할 뻔했으며, 모세도 수없이 비슷한 위기를 겪었고, 수많은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도 비슷한 고통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죄는 세상의 풍조보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진리의 길을, 넓은 길보다 좁은 길을 걸어간 것뿐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세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영악하지 못하며 약삭빠르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기 것을 잘 챙기지 못하며 이익을 좇아 아귀다툼할 줄도 모릅니다. 그들은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지 못하며 차라리 자기가 손해를 보고 맙니다.
그들은 자기를 선전하며 높이는 일을 할 줄 모릅니다. 바보 소리를 듣고 사는 것이 싫어서 한 번 영악하게 살려고 마음먹다가도, 그들은 곧 그것이 자기의 길이 아닌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는 싸움 쪽에는 소질이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에는 아주 민감하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의무는 싫어하고 둔감합니다. 권리를 많이 주장하는 사람일수록 의무에는 소홀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두려워하고, 갚아야 할 돈을 갚지 못하면 병이 나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매우 서투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힘이 듭니다. 주위에서는 그들을 바보라고 합니다. 그들은 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는 가난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영원한 곳에 갔을 때, 일생의 삶을 계산하고 성적표가 나오는 곳에 갔을 때, 그들은 가장 아름답고 풍성한 사람으로서 그곳에 있을 것입니다. 이 땅은 약육강식의 지옥적인 사회이지만 천국의 세계는 사랑과 섬김의 사회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사랑을 발전시키고 영혼을 발전시킨 사람은 행복하고도 높은 위치에 있게 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니, 그런 사람은 이 땅에 살면서 외적으로는 별로 부유하거나 지위가
높지도 않고 사람들이 알아주지도 않겠지만 그의 마음, 내면으로는 천국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사후에는 실제적으로 임하지만, 이 땅에 살 때에는 우리의 마음속 곧 내면에만 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좁은 길에 두십시오.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익을 추구하다가 손해를 보지만, 영의 길은 손해와 희생을 통해 참 만족을 얻습니다. 좁은 길을 선택하여 영서의 발전과 참된 행복을 추구하십시오!

기도의 횃불

기도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처음 기도할 때 제일 힘들었던 것은 오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할 내용이 없다 보니 10분 정도 기도하면 더 할 말이 없어서 그 뒤로는 앞에서 했던 기도를 재탕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씩 기도하려니 참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기도하는 것은 할만했습니다. 2시간만 버티면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었습니다. "어떻게 쉬지 않고 온종일 기도할 수 있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잘 몰랐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해했던 기도는 제 마음의 소원을 요구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기도는 소원을 비는 것을 넘어서서 유일하신 하나님과의 교제를 말합니다. 영이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갖는 것입니다. 기도가 교제라는 것을 알고 나니 온종일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제한다는 것은 계속 말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 말 없이도 함께 있는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를 사랑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교제를 위해 갖추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마음 자세가 있습니다. 바로 존중과 친밀감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없으면 함부로 대하게 되고, 그런 관계는 금방 깨집니다. 친밀감이 없으면 만남이 형식적으로 변해서 관계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있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며 어떤 문제라도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주님을 아빠라고 고백할 만큼 친밀감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주님을 찾게 됩니다. 기도는 경외심과 친밀감으로 하나님과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거룩한 교제인 것입니다!

사랑의 노래

날마다 감사~㉾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감사


진수성찬 앞에서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른 떡 한 조각에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가 있어도 환경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고, 두 팔과 두 다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를 잃어버리는 것에 분을 참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둘을 잃어버리고도 오히려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로 말미암아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거나 절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난 모든 일을 감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을 비난하거나 해를 끼친 사람과 원수가 되는 사람이 있고, 원수를 사랑하며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고, 죽음을 감사히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감사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호흡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걸을 수 있는 것이 감사하며, 먹을 수 있는 것과 잠을 잘 수 있는 것이 감사하고, 남편과 아내와 자녀로 인해 감사하고, 성공도 실패도 감사하고, 병들어도 건강해도 감사합니다. 사실상 이 땅에서 태어나서 죽는 날가지 감사할 일뿐 아닙니까! 전 생을 감사로 꾸미는 모두가 됩시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