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을 가르쳐야 할 의무
"음란 동영상을 보는 것이 뭔가 당당하진 않았지만, 그것이 성경적으로 명백히 죄라는 것은 오늘 강의를 듣고서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성경적 성교육 강의 후 한 학생에게서 받은 피드백입니다. "음란물을 보는 게 죄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니, 교회 다닌 지 얼마 안 됐나 보구나."라고 조심스레 물어보았습니다. "아뇨, 저는 모태 신앙인이에요. 그런데도 음란물을 보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교회에서 배워 본 적이 없어요. 집에서도 그렇고요."
이처럼 교회 안의 아이들조차 음란물에 관한 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란물을 탐닉하는 것이 죄라는 것쯤은 아이들도 당연히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아예 가르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땅하니까 더더욱 가르쳐야 합니다. 모두가 무책임하게 방임해 버린다면, 아이들은 "마땅히 행할 길"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또 한편, 어른들 역시 완전하지 않다는 자책감 때문에 바른 성교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훈육하지 않으면 자녀가 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완벽하고 죄가 없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는 인간의 성 충동과 성욕은 생물학적으로 엄연히 존재하므로 음란물을 무조건 문제시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위험한 교육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의거한 정확한 성교육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너는 내 것이라/ 김지연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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