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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얻는 참된 승리②

예림의집 2022. 4. 30. 11:06

믿음으로 얻는 참된 승리②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출애굽기 14:26-31).

 

애굽의 군대가 진격해 오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팡이를 들어 바다를 향해 내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바다가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른땅으로 지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우리에게 참으로 중요한 의미를 깨닫게 해 줍니다. 하나님은 백성들로 하여금 중요한 상황에 처하게 하셨습니다. 만일 그들이 전진하려 했다면 애굽의 군대와 충돌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후퇴하려 했다면 바다에 빠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한쪽은 애굽의 군대가 에워싸고 있고 다른 한쪽은 바다로 가로막혀 있는 문자 그대로 사면초가에 처해 있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적이 얼마나 많습니까? 혹시 지금 그러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인간의 방법으로는 출구를 찾을 수 없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도 알지 못하는 상황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쭉 살펴보았듯이 이러한 상황을 조성하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그 나아갈 길도 하나님이 열어 주실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서도 출구를 내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길을 가로막고 있는 벽에 문을 만들기도 하시고 더 이상 나아갈 곳 없는 다급한 순간에도 벽에 달아날 출구를 만들어 내십니다. 본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바로 이것입니다. 돌파구를 찾아 기적적으로 탈출할 길을 제공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면서 다시 한번 우리는 인간의 사고가 매우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이 하나님께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보다 훨씬 더 위대하고, 그분의 계획은 우리의 이해력을 초월합니다.

 

17-18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 자신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셔서 그가 바다까지 이스라엘 백성을 뒤쫓아 오겠지만, 그 백성들에게 일어날 일들로 인해 결국 하나님이 영광을 얻게 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손을 내밀자 하나님의 사자와 이스라엘 백성들들 앞에서 길을 인도하던 구름 기둥이 뒤로 물러가 그들과 애굽 군대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그러자 애굽 군사들은 더 이상 전진할 수가 없었습니다. 애굽 진 쪽은 구름기둥으로 인해 어두웠습니다. 이스라엘 진 쪽의 구름기둥은 밝게 빛났습니다. 주님이 바다의 물을 가르시자 물의 좌우가 벽을 이루고 그 가운데 마른 길이 생겨서 밤늦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대편의 육지까지 건너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이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을 건너는 모습을 본 애굽 군대는 그들을 뒤쫓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이 끝나고 새벽이 오는 동안, 즉 새벽 두 시경부터 동틀 때까지 바로의 군대는 바다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을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25절에서 하나님은 마차 바퀴가 빠져서 달리기가 어렵게 만드셨는데 이것으로 애굽 군대는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들은 추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도망가자고 말했습니다. 25절,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을 치는도다!"

바로의 군대가 바다 한가운데서 혼란을 겪고 있을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손을 다시 내밀어 물의 벽이 허물어져서 애굽 사람과 그들의 마차와 군대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그 말씀에 순종하자 새벽녘에 물의 벽을 허물어 애굽의 병사들이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28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뒤쫓아 오던 바로의 군대가 전부 수몰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도 남지 아니하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전하게 바다를 건넜습니다. 아침에 해가 뜨자 그들은 애굽 군대의 시체가 해변에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목격한 그들은 31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받을었다"라고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을 강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시기 위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들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닥친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된 날이었습니다. 우리가 시련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듯이 아니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필요하신 경우 하나님의 자녀들을 힘겨운 상황과 불가능한 상황 가운데로 데려다 놓으시고 거기에서 구원해 주심으로써 자기 백성들을 단련시키십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에 대해, 또한 백성들에 대한 그분의 사랑에 대해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만히 서서 기다리면 하나님은 그분이 준비하신 시련을 통해 우리에게도 놀라운 깨달음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그날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더욱 강해게 하셨듯이, 우리의 믿음도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그 힘으로 광야를 지나갈 때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31절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종인 모세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고 적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고, 또한 모세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심을 보게 된 백성들은 비로써 모세야말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허락하신 지도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그들의 지도자로 믿고 따를 수 있기를 원하셨는데, 모세의 삶 자체가 그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가 우리의 삶 역시도 하나님의 능력과 경이로움을 드러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시련과 어려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신뢰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힘들고 아찔하고 죽을 것만 같고 모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놓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이 사실을 굳게 믿고 오늘도 힘차게 살아내는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우리의 삶아가면서 처한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교훈을 주시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불신과 불순종의 삶을 벗어나 여전히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자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우리 자신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여 스스로 실패 속으로 빠져든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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