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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①

예림의집 2022. 3. 28. 09:01

기독교의 핵심 진리 102-지옥①

 

우리는 "전쟁은 지옥이다.", 혹은 "완전히 지옥이었어!"라는 표현을 듣곤 합니다. 물론 이러한 표현들은 문자 그대로 그렇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혹독하고 무성운 것을 지옥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경험 중 지옥에 견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고통 중에 가장 지독한 것을 상상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상상은 지옥의 무시무시한 실제에 미치지 못합니다. 지옥이라는 말을 흔해빠진 저주의 말로 사용한다는 것은 그 개념을 가볍게 취급하거나 심심풀이로

보려는 인간의 어설픈 시도입니다. 성경에는 지옥의 개념보다 더 소름 끼치고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너무 인기가 없기 때문에 거의 아무도 그것을 믿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부터 그것을 배제시키고 있습니다. 지옥에 관한 가르침은 대부분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왔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충성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이 교리입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벗어나거나 약화시키려고 애쓰고 있으면 그중에 하나로 지옥을 별것 아닌 곳으로 축소시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지옥을 바깥 어두운 곳, 불못, 울며 이를 가는 곳, 하나님의 복으로부터 영원히 단절된 곳, 감옥, 구더기도 타거나 죽지 않는 고통의 장소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형벌에 대한 이러한 회화적인 이미지들은 우리로 하여금 "과연 이러한 것들을 무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면 상징에 불과한가?"라고 질문하게 만듭니다. 저도 가끔 이것들이 상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위안이 되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단순한 상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지옥의 죄인은 불못이라는 이미지로 표현된 지옥의 실재를 거처로 삼는 것보다

문자 그대로 불못에 사는 게 더 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들이 정말 상징이라면 우리는 지옥의 실재가 상징보다 더 심하다고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상징은 그 상징이 담아낼 수 있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높거나 정도가 더 심한 것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지옥을 묘사하기 위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무서운 상징들을 사용하신 것이 그것들을 단순하게 상징으로 보려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지 않습니다. "지옥은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을 표현하는 상징이다."라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