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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 진리 79-성례전​

예림의집 2022. 2. 17. 09:18

기독교의 핵심 진리 79-성례전

"성례전(sacrament)"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은혜의 약속을 외적 형태로 보여주시는 수단으로 정의되며 물, 떡, 포도주 등의 눈에 보이는 요소들과 그러한 상징들과 관련하여 계획하신 하나님의 뚜렷한 행위, 그리고 믿는 자들에게 주신 구속, 은혜 등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로마 가톨릭교회는 특별한 의미에서 성례전을 일곱 가지로 둡니다. 반면 개신교에서는 성례전을 세례와 성찬 두 가지로 제한했습니다. 성례전의 특징은 첫째,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시작되었고,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셨으며, 셋째, 하나님의 행위가 현현된 상징성입니다.

성례전은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제한됩니다. 첫째, 그 의식이 그리스도에 의해 제도화되었는가? 둘째, 의식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가? 셋째, 영구히 지속되도록 고안된 의식인가? 넷째, 그 의식이 신자에게 영향을 끼치며, 교훈하며, 인치심을 위하여 고안되었는가?입니다. 성례전은 하나님의 약속을 전하는 참된 은혜의 수단입니다. 성례전의 능력은 성례전의 요소가 아닌 하나님께 있습니다. 즉 성례전은 하나님의 표징입니다. 또한 성례전의 능력은 그것을 행하는 신자들의 성품이나 신앙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의존합니다.

성례전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한 형태입니다. 성례전은 하나님의 말씀과 관계없이 의도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확증하므로 성례전의 거행은 말씀 전파와 병행됩니다. 성례전을 통하여 구원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의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례전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성례전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기독교 교육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례전은 모두에게 공식적인 외적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렇다고 공허한 형식주의나 의식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공허한 의식으로 타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성례전이 거부되어서도 안 됩니다. 성례전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의식이므로 기쁨으로 엄숙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성례전은 신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약속의 보이는 표징입니다. 또한 성례전은 공허한 의식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제정하신 것입니다. 또한 성례전은 말씀 선포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 방식에 대해서는 교회 공동체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서 다양하게 거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하나의 방법만을 강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