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77-참교회의 표지

기독교의 핵심 진리 77-참교회의 표지

 

이 세상에는 교회가 수없이 많고, 개인은 물론 조직도 배교를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하고 합법적인(성경적인), 눈에 보이는 교회의 본질적 표지가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참교회의 표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의 세 가지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참된 교회 공동체에서 믿음을 지키며 구원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참되게 선포함"입니다. 참된 교회라면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인 모든 것을 확언합니다. 즉 성경의 권위, 그리스도의 신성, 삼위일체, 이신칭의, 속죄,

그리고 구원에 필수적인 그 밖의 교리들을 공식적으로 부인할 때, 교회는 그릇되거나 배교하는 것입니다. 둘째, "제도(성경)에 따라 성례를 행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정하신 성례전을 부인하거나 모독하는 것은 교회를 오류에 바지게 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주의 만찬을 모독하거나 불신자에게 고의로 성례전을 집행하는 것은 참된 교회로 인정받을 자격을 상실하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의 권징을 행함"입니다. 교회의 권징은 때로 그 엄격함과 정도에서 오류를 범할 수 있지만 그릇되게 적용된 나머지 더 이상 합법적이라고 볼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가 공개적으로, 그리고 완고하게 추잡하고 악질적인 죄를 허락하고 행하며 그것을 징계하지 않는다면 참교회의 표지를 나타내는 데 실패한 것입니다. 특히, 교회가 그 본연의 직무인 생명을 구원하는 복음 전파의 일에 충실하지 못하고, 정치적인 문제에 개입하거나, 재정 경연에 몰두하는 것은 극히 삼가야 할 것입니다. 참교회라면 모두 참교회로서의 크고 작은 표지들을 가지며 교회의 개혁은 교회가 계속해나가야 할 끝없는 임무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씀 전파와 성례와 교회의 권징에서 더욱 성경의 부르심에 신실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