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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핵심 진리 78-출교

예림의집 2022. 2. 15. 21:26

기독교의 핵심 진리 78-출교

 

오늘은 교회의 표지 중 권징의 하나인 "출교"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서 출교 당하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서 추방될 만큼 심각한 죄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바로 "회개하지 않는 죄"입니다. 교회가 징계해야 할 심각한 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징계에는 여러 단계가 있고 그중에서도 출교는 가장 마지막 단계입니다. 거기까지 가게 만드는 유일한 죄는 그런 과정을 시작하게 한 처음 단계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출교는 교회의 징계 중 가장 극단적인 것이며 최후의 방법입니다.

출교는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신실한 자들의 공동체에서 제외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고 푸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예수님의 가르치심에서 추론해낸 것입니다(마태복음 16:19). 징계의 책임은 교회에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8장에는 출교를 시행하기 전에 거쳐야 할 세 단계에 대해 말합니다. 먼저 죄인에게 개인적으로 권고합니다. 그러한 시도가 수포로 돌아가면 두세 증인이 함께 가서 권고합니다. 이 과정은 고소한 사람이 잘못하고 있거나 중상하는 것이 아님을 보증합니다. 세 번째는 죄인을 교회의 모든 사람 앞으로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실패하면 교회는 더 이상 그 살마과 교제해서는 안 됩니다. 출교가 보복의 의미로 이루어지면 절대로 안 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출교를 포함한 모든 과정은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다시 교제권 인으로 이끌기 위한 징계의 과정입니다. 즉 출교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죄지은 자에게 그 죄를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칼빈은 교회의 징계를 건전한 교리와 질서와 연합을 위한 "최고의 도움"이라고 말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출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교회의 징계는 범죄 하는 형제를 바로잡아 얻기 위하여, 다른 사람이

같은 죄를 저지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온 덩어리에 퍼지는 누룩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존귀와 복음의 거룩한 신앙고백을 옹호하기 위하여, 또한 하나님의 진노를 막기 위하여 필요하니 만일 교회가 하나님의 언약과 그 인치심을 악한 자들과 회개치 않는 범죄자들이 짓밟음을 보고도 가만히 있으면 하나님의 진노는 의당 온 교회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항목들은 아마도 죄인의 영혼에 대한 관심, 교회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라는 두 가지 기본적인 이유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의 징계는 그리스도가 명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교회는 두 가지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즉 너무 느슨해져서 믿음을 저버린 자들을 징계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엄격해져서 하나님이 명하신 자비를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교회의 징계가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서 이루어지면 안 됩니다. 하찮은 일에 매달리는 태도는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화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것처럼 서로에 대하여 참고 인내하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을 가지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