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58-선택과 유기①
어제 나누었던 "예정"은 이중적입니다. 즉, 선택된 자와 유기된 자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 이중적 예정론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선택하셨다고 보거나 하나님께서 아무도 선택하거나 유기되도록 예정하지 않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분명하게 선택을 예정하셨다고 가르치고 보편 구원을 부정하는 한, 우리는 예정을 이중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예정론에는 선택과 유기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경을 진지하게 살펴본다면 이중적인 예정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제 차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중의 예정론을 양면이 동일한 인과 관계로 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들이 믿게 하신 것만큼, 유기된 자들이 믿지 않게 하신 데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정론의 적극적, 능동적 관점이라 부릅니다. 예정론의 정극적, 능동적 관점은 하나님께서 적극적, 능동적으로 선택받은 자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그들의 마음속에 은혜가 역사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믿음을 가져다주신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유기된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들 마음속에 죄악이 역사하게 하시고, 그들이 믿음을 갖는 것을 적극적으로 방해하신다고 합니다.
이러한 견해는 "초 칼뱅주의"라고 불리곤 합니다. 이러한 관점이 칼빈, 루터, 그리고 다른 개혁주의자들의 견해를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중적 예정론을 보는 개혁주의적 관점은 "적극적, 소극적 형"입니다. 선택받은 자들의 경우, 하나님께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들의 영혼에 은혜가 역사하도록, 그들이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갖도록 개입하십니다. 주님은 선택받은 자들을 일방적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그들의 보증을 확증하십니다. 반면 유기된 자들의 경우, 하나님은 그들에게 죄악이 역사하게 하시거나 그들의 믿음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개입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자신들의 죄악된 뜻 가운데 버려두십니다. 이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양면 동일한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즉 하나님이 선택받은 자들에게 행하시는 것과 유기된 자들에게 행하시는 것에 불균형이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공정한 근본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을 받지 않는 유기된 자들은 궁극적으로 멸망의 길을 가데 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파멸은 선택받은 자들의 궁극적인 구원과 마찬가지로 분명하고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선택에는 적극적이고, 유기에는 소극적인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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