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핵심 진리 56-구원
구원의 문제는 성경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즉 성경의 주제는 구원입니다. "구원하다"라는 동사의 가장 간단한 의미는 "위험하고 위협적인 상황에서 구출하다"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그 대적의 손에 패하는 것을 면했을 때 "이스라엘이 구원받았다"라고 말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병에서 회복되었을 때도 사람들은 구원을 경험합니다. 심지어 권투 경기에서 다운된 선수가 심판이 열까지 세기 전에 종이 울리면 그 선수는 "종소리로 살아났다, 구원받았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일상 속에서도 구원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일반적인 세상의 관점에서 구원이란 어떤 재앙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구원을 우리가 "죄로부터 궁극적으로 구속받는 것, 그리고 하나님과의 영원한 화해를 얻는 것"을 나타내는 특수한 의미로 사용합니다. 성경은 모든 인간이 심판자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추궁당하는 심판의 날이 있다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그날은 하나님께서 사악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 진노를 쏟아부으시는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확실하게 세상에 임하게 될 하나님의 진노, 그 진노로부터 구출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궁극적인 구원인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구원자로서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데살로니가전서 1:10) 구원의 사역입니다. 성경에서는 구원이라는 용어를 다양한 의미로 사용할 뿐 아니라 다양한 시제로도 사용합니다. 우리는 "창세로부터" 구원받았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구원받고 있었다. 우리는 "의로운 상태에 있게 됨으로써" 구원받는다. 우리는 "성화, 즉 거룩하게 되는 것을 통해" 구원받고 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구속의 완성을 경험하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과거, 현재. 미래의 관점에서 구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29-30절에서 성도의 구원을 다음과 같은 단계로 소개합니다. "미리 아심(예지)-작정하심(예정)-부르심(소명)-의롭다 하심(칭의)-거룩하게 하심(성화)-영화롭게 하심(영화)"입니다. 끝으로 구원에 관한 성경의 또 다른 관점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원은 주님께 속한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적인 사업이 아닙니다.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이 완성하시고 하나님이 시행하십니다. 구원은 주님의 것이며 주님으로부터 옵니다. 우리를 주님의 진노로부터 구원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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