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463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1. 12. 22. 14:19

예림의집 2463번째 이야기

사색의 바다

오래 머물렀던 곳을 떠나..


내려놓음의 훈련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보물은 마음의 편안인 것 같습니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맡긴다는 생각 때문일 것입니다. 순종의 결단을 내리기가 때로는 힘겨울 때가 있습니다. 오래 머물러 있던 곳을 떠나 주님께서 명하시는 길로 들어서는 일이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언제나 나와 함께하겠노라고.. 주님이 바라보시는 곳에 나의 눈동자도 향하고, 주님이 가리키시고 움직이는 그 손과 발아래 내가 뛰어가서 움직이는 주님의 기뻐하시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종소리 크게 울려라!

"종소리 크게 울려라! 저 묵은 해가 가는데, 옛 것을 울려 보내고 평화를 맞아들이자. 시기와 분쟁 옛 생각 모두 다 울려 보내고, 순결한 삶과 새 맘을 다 함께 맞아들이자. 그 흉한 질병 고통과, 또 한이 없는 탐욕과 전쟁을 울려 보내고 평화를 맞아들이자. 기쁨과 넓은 사랑과 참 자유(를) 길이 누리게, 이 땅의 어둠 보내고 주 예수 맞아들이자." 찬송가 554장의 가사입니다. 이 찬송은, 시인 ‘앨프레드 테니슨’이 쓴 시에서 따왔습니다. 전부 8연으로 되어 있는 이 시의 7연과 8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래 시의 내용 그대로 소개합니다.
"종소리에 실어 보내라, 오래도록 우리를 괴롭힌 바이러스들. 종소리에 실어 보내라. 외곬의 황금 탐욕 종소리에 실어 보내라. 천 번의 옛날 전쟁 종소리에서 들어라. 천 년의 평화. 종소리에서 들어라. 용감한 사내, 자유, 더 큰 마음, 더 친절한 손. 종소리에 실어 보내라. 땅의 어둠. 종소리에서 들어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일." 170년 전의 영국 상황에서 쓴 옛날 시라고 치부하기에는 그 울림이 적지 않습니다. 시 속에서 노래한 낡은 것과 새로운 것, 거짓과 진실, 부자와 가난한 자, 옛 방식의 패거리 다툼, 그리고 고귀한 삶의 방식,
신분과 혈통에 따른 헛된 자존심, 그리고 진실함과 올바름에 대한 사랑, 질병과 탐욕과 패거리 다툼, 그리고 천년의 평화, 땅의 어둠과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일. 이러한 대비는 2021년 지금의 눈으로 보아도 참으로 강렬합니다. 170년 전, 한 시인의 노래가 2021년 지금 여기 우리에게도 새록새록 새롭게 들려오는 것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거짓과 슬픔과 근심과 욕망과, 그 모든 낡은 것에 얽매여 있다는 뜻일 겁니다.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진실과 사랑과 평화가 담겨있는 "구원의 종소리"가 전실하게 필요하다는 뜻이지 않겠나 싶습니다.(전무용 박사)

그렇습니다. 170년 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쭉.. 오늘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과 슬픔이 있었으리라 여겨집니다. 물론 그 반대로, 친절과 사랑, 기쁨과 평화의 기운(氣運)과 그 소리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14세기 이후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인하여 유럽인 구의 1/3이 죽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 환난을 그냥 당하는 것으로만 끝날 게 아니라, 그 의미와 교훈을 좀 더 깊이 깨닫고 되새겨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코로나19도 극복될 것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개인 방역에 철저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길 축복합니다!

 

단장 칼럼

기독교의 핵심 진리 52-인간의 부패성


어제 살펴본 바와 같이 신학자들 사이의 흔한 논쟁 한 가지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한가, 아니면 악한가?"입니다. 그리고 그 논쟁의 요체는 "근본적으로"라는 말에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은 인지상사(잘못은 늘 저지를 수 있는 것)라는 말을 인정합니다. 즉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 보편적인 개념입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 3:23)라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인간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인본주의가 지배적인 오늘날의 문화에서 죄란 우리 본성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혹은 탈선적인 것으로
보는 개념이 존속되고 있습니다. 진실로 우리는 죄로 인해 손상을 입었습니다. 우리의 도덕성에 오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악행을 우리 성품의 가장자리나 끝부분에 위치한 것으로 생각할 뿐 그것이 중심을 꿰뚫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선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견해는 부분적으로 상대적인 선, 혹은 상대적인 악의 순응률에 기초한 것입니다. 분명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사악한 사라들이 있습니다. 사담 후세인이나 아돌프 히틀러에 비하면 평범한 범죄자가 성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눈을 들어 궁극적인 선의 기준인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 시선을 주면, 세상에서 근본적으로 선해 보이는 것들이 속속들이 부패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전적(total) 타락"을 가르칩니다. 전적 타락이란 철저한 타락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전적 타락과 완전 타락의 차이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완전히 타락한다는 것은 한 사람이 최대한으로 타락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히틀러는 몹시 타락했지만 사실 그보다 더 심하게 타락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범하는 것보다 더 자주 심하게 죄지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완전히 타락하지 않았지만 전적으로 타락했습니다. 전적 타락이란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우리 존재 전체가 부패, 혹은 타락했다는 의미입니다. 철저한 타락은 전적 타락이라는 말보다 우리의 상태를 설명하기에 더 좋은 말입니다. 나는 "철저하게"라는 말을 "심하게"라는 의미보다 그 본래 의미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사용합니다. "철저한(radical)"이라는 말은 "뿌리 혹은 핵심"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리 죄의 문제는 우리 존재의 핵심에 그 뿌리를 둡니다. 죄는 우리의 마음에 퍼져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듯 죄가 우리 삶의
외부뿐 아니라 우리의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로마서 3:10-12). 성경에 나타난 다음의 선언들은 바로 이런 상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다"(에베소서 2:1). 우리는 "죄 아래 팔린 자들이다"(로마서 7:14). 우리는 "죄의 법 아래 잡혔다"(로마서 7:23).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다"(에베소서 2:3). 그러므로 성령님의 살리는 힘으로만 이 영적 죽음, 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새찬송가 부르기

 

오늘의 Q.T.

인간이 알 수 없는 기후와 천체 현상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욥기 38장 22-38절).

함께 읽은 본문 중, 31절의 "묘성"은 일곱 개의 별이 모여 있는 황소자리의 한 부분인 성단으로, 성경에서 항상 "삼성"과 함께 언급됩니다. 그리고 "삼성"은 지구의 적도 상공에 있는 오리온자리에 속한 별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눈 곳간과 우박 창고를 보았는지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이를 환난 때와 전쟁의 날에 사용하십니다. 또한 비, 이슬, 얼음, 서리의 기원을 아는지, 묘성, 삼성 등을 다룰 수 있는지를 물으십니다. 당연히 욥은 기원도 모르고, 다룰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누구도 구름의 수를 세거나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일 수 없습니다.

다양한 기후 현상(22-33절).
우리가 경험하는 기후와 천체에는 창조주의 놀라운 섭리와 규칙이 담겨 있습니다. 4-21절에서는 사람이 알 수 없는 시원적 창조 세계를 다루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사람이 경험하는 하늘의 현상을 다룹니다. 비, 이슬, 얼음, 서리의 기원에 관한 하나님의 질문은 3장의 욥의 첫 번째 발언과 연결됩니다. 28절,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와 29절,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라는 질문은 욥의 생일 저주와 더불어 3장 11절에서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는가"
라는 탄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자신의 출생과 존재를 거부한 욥과는 달리,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지키려 하십니다. 하나님은 26-27절,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에도 비를 내려 생명체가 살게 하시는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26-27절, "사람 없는 땅,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주님은 천체를 주관하시고 구름과 비를 통제하시는 분입니다. 31-33절, 천체에 관한 묘사에서는 평행법을 통한 질문이 연속해서 나옵니다. 오늘날 황폐한 인생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어떠한가를 깊이 묵상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천체와 비의 통제(31-38절).
31절, 별들을 "묶고 푸는" 상반된 행동, 32절, "이끌어 내고 이끌어 가는" 유사한 행동을 통해 욥에게 질문하십니다. 34-38절, 기후 현상에 관한 묘사에서는 비의 통제와 관련된 질문을 하십니다. 특히 36절, "가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투호트"는 이집트의 따오기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된 "토트"로 보기도 합니다. 이는 이어지는 동물 묘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결코 다 알 수 없습니다. 5절과 33절의 "네가 아느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이 욥의 마음을 깊이 찌릅니다.
욥은 마치 공의와 불의의 기준, 그리고 세상의 이치를 다 아는 듯이 자기를 변호하며 하나님을 법정에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섭리와 신비 앞에서 무릎 꿇으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악을 쓰며 항변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선하신 섭리를 신뢰해야 합니다. 천체 묘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과학적 정확성은 어떠한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날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통제하시는 하나님 앞에 내려놓아야 할 우리의 주장은 무엇이 있는지 깊이 묵상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존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누가..?"라고 근원을 물으실 때 우리가 드릴 답변은 "하나님!"뿐입니다. 살아온 햇수가 오래되었다고 한들 영원에 비하면 단 한 뼘의 길이도 되지 않으니, 지식이나 연륜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우리 자신의 힘을 빼고, 무한하신 하나님 뜻에 모든 것을 맡기고 따르게 하시옵소서. 우리가 주님께 아무리 기도해도 기도 응답이 없다고 낙망하지 않고, 오히려 숨겨진 하나님의 길을 알게 되는 기회로 삼게 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그리스도인의 삶

누구의 능력으로 살겠습니까?


내가 아는 한 목사님은 언어 감각이 탁월해서 히브리어뿐 아니라 고대 언어에도 능통했습니다. 어렵지 않게 미국 유학을 갔고 히브리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학 생활 중에 병이 찾아왔습니다. 뇌의 신경 세포 중 학습한 것을 기억하고 저장하며 언어 구사와 관련된 기능을 가진 중추 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병을 얻은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지식을 머릿속에 넣어 두었는데, 그것들이 다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중도에 공부를 포기하고 한국에 돌아온 그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이야기하는 동안 그분의 형편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심각한가 하면, 어떤 경우에는 그분 자신이 강단에 서서 설교를 할 때 바로 앞 단락 내용조차 기억이 안 난다고 했습니다. 그 목사님을 위로하느라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말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한 병입니다." 그랬더니 목사님이 의외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지금 이 과정이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왜 감사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분의 말을 듣는 동안 저는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들이 어떻게 은혜가 되고 행복이 되고 능력이 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뛰어난 언어 습득 능력과 지식과 같이 자신을 강력하게 만드는 그 무엇을 의지했다면, 이제는 오직 주님 한 분만을 철저하게 믿고 의지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그 목사님은 복음을 경험하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약함 대문에 주님의 일하심이 드러난다면, 그 약함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가요? 사도 바울은 자신의 약함이 도리어 복음이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슈퍼맨이 되고자 해서는 안 됩니다. 힘겨운 삶의 자리에서도 주님만을 철저하게 믿고 의지하는 것이 참된 능력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이찬수 목사)

 

가정교회를 말하다

실제적 고려 사항: 가정교회의 운영⑦

어제에 이어 열 번째, "일대일 제자훈련 연결망"의 계속되는 설명입니다. 영적 멘토가 될 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모든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하나님이 자신을 사용하시길 원하며, 자신이 알고 있는 무엇인가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뜻이 있는 한 우리는 자격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모든 문제의 해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조언을 기대하는 이들이 앞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서 분명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방식이 되어야 할까요? 멘토와 멘티 양쪽에 도움이 되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멘토가 되기도 하고 또한 멘토링을 받기도 했던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계획적인 일대일 만남이 몇 개월, 경우에 따라서는 몇 년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를 통해 인생 문제, 영적 질문, 그리고 사역 기술 개발 등이 다루어졌습니다. 이 사역은 물론 평소의 비공식적인 교제와 죄화를 이루며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함께 사역을 한다는 것은 굉장한 경험입니다. 함께 아픈 친구를 방문하거나, 산책하며 기도하거나, 함께 친구를 전도하는 것 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좀 더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비교적 격식을 갖추지 않은 교제의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제자훈련은 공식적인 교육을 통해서가 아닌, 일상과 일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식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렇다면 기대와 바운더리는 어떠한가요? 멘토링 관계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영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기대뿐 아니라 어떤 영역까지 다룰지에 대한 구체적인 바운더리를 정해놓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 멘토링 관계 안에서는 결혼, 재정, 가정, 성, 문화, 진로, 학업, 그리고 비전과 기술 등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시작할 때부터 두 사람이 어떤 영역까지 다룰지에 대한 바운더리를 정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모임의 시간과 빈도, 멘토링 관계의 지속 시간, 어느 수준까지 계획적으로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상황이 된다면 그 관계를 마칠 수 있는지도 포함됩니다. 이런 바운더리 설정은 특히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개인을 지도할 때 유용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는 무엇입니까? 가르치는 것만큼 본을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일상에서 부대끼며 펼쳐지는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과적으로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자기가 기도에 약한 사람이라면 멘티 역시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도하는 사람들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을 보는 대로 따라 합니다. 이미 잘 성장하고 있거나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는 아니지만 갓 회심한 그리스도인을 지도할 경우엔 대체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효과적인 제자훈련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적 도전을 주고 주님의 사람으로 성숙시킨다면, 이후에는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할 뿐 아니라 분립하고 재생산하는 가정교회의 훌륭한 영적 자원으로서 활약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횃불

일꾼을 세워갈 수 있게 하소서!

사랑이 충만하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방송을 통하여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임재하셔서 우리를 주관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공동체를 세우기 위하여 마음을 쏟고 있는 모두에게 성령의 위로하심과 큰 은혜를 더하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의 풍속을 좇지 아니하고 이 땅 위에 주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에게 성령의 위로하심과 넘치는 기쁨이 있게 하시고 이 시간, 모든 지체들이 성경을 묵상하고 상고할 때에 저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각 교회 공동체가 하나님의 일꾼을 세울 때 충성된 자를 세우게 하시고, 진정으로 헌신된 신실한 주님의 종을 세우게 하시옵소서. 교회 공동체가 치유의 공동체, 회복의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들이 믿음의 교제를 나눌 때에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인도하심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필요한 기도 제목을 놓고 간구할 때 뜨거움을 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의 능력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위로부터 주어지는 기쁨이 넘치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방송을 함께하는 저희 모두에게 이 방송이 값지게 사용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믿음을 세워가기 위하여 꼭 필요한 방송이 되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힘써 함께할 수 있게 하시고, 이 방송을 위하여 늘 기도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이 방송을 허락하심을 늘 기뻐하며 감사할 수 있게 하시고, 영적으로 더욱 건강한 방송을 만들기 위하여 마음을 다하여 준비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늘 이 방송에 인간의 그 어떤 간계와 궤계도, 사난의 그 어떤 역사도 용납지 않으시고 성령의 화염검으로 지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함께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임마누엘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탄의 노래

복음 쪽지~㉾

마음을 깊이 살펴보라!

죄인이여, 제 말을 들으십시오! 살려거든 들으십시오! 당신은 왜 제멋대로 스스로를 솔이는 것입니까? 어찌하여 모래 위에 지은 집에 당신의 소망을 두십니까? 죄인이여, 깨닫지 못하고 살다가 결국 죽어서 지옥에서 뒤늦게 눈뜨는 것보다는 지금 내 말을 듣고 깨닫는 것이 낫습니다. 당신 자신을 속이는 거짓된 소망을 붙들지 마십시오! 당신의 마음을 깊이 살피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을 철저히 다루실 때까지는 쉬지 마십시오. 지금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잃어버린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영영 지옥에 갈 사람으로 말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마태복음 28장 29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그리스도인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후원 모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3절,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의 성취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제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주님의 임재하심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의 고백을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신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깊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교사와 개척교회를 돕고 있으며, 온라인 사역과 찬양사역, 그리고 21세기 새로운 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3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를 통해 접근하여, 현재 다음 블로그 80만여 건, 네이버 블로그 40만 건의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건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4만 편이 넘는 좋은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5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제 이름 "김정민"을 많이 친구 추가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영상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검색창에 "예림의집TV"를 치시고 많이 오셔서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8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6명의 선교사님과 20개의 개척교회를 기도로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추고 준비 중이며 내년부터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는 요청하는 수량을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