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가 우리를 괴롭힐 때..!
영적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가 겪는 현상 뒤에 우리를 공격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욥의 친구들은 원수가 욥을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알지 못했습니다. 영적 전쟁에 대한 감각이 없었던 그들은 결국 욥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했습니다. 영적 전쟁을 이해하지 못해서 욥을 돕기보다는 괴롭게 했습니다. 상황이 꼬이고, 관계가 어려워지고, 삶이 힘들 때 우리는 원수의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사탄은 언제든지 우리를 넘어트리고 자신의 종으로 삼기 위하여 틈을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 전쟁의 특징 중 하나는 자신에게 벌어진 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대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화가 나거나 두렵거나 외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딱 그 순간만 그렇습니다. 전쟁을 치르는 순간에는 괴로움과 두려움이 파도처럼 몰려와 금장 내 삶을 망가뜨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전쟁 중일 뿐입니다. 그래서 상황과 감정을 분리해 살펴야 합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관찰하고 말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절실합니다. 영적 전쟁은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상황이 되면 아이들이 내 얼굴을 살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내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서부터 훨씬 여유 있게 아이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원수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서로 따뜻한 마음으로 나눌 때,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힘겨운 고난의 상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드십시오. 분노와 위축된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내면을 주장할 때 원수는 힘을 잃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영적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무장합시다!(김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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