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좇고 있습니까?
네덜란드 출신의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는 5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하며 수상, 목사, 하원과 상원 의원, 교수와 편집인 등을 지낸,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가 저술한 200권 이상의 책은 각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딸에게 쓴 그의 편지를 보면 그의 업적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나의 소명은 높고 나의 과업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내 침대 위에는 십자가상이 걸려 있는데 내가 그것을 쳐다볼 때면 매일 밤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물으시는 것 같다. '나의 쓴 잔에 버금가는 너의 고통이 무엇이냐?'
그분의 섬김은 너무나 높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가 평생에 걸쳐 좇아간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었습니다. 당신이 힘들고 지친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 때문에 매 순간 안달하며 다름질 하고 있습니까? 당신이 살아가는 목적은 자신입니까, 예수님입니까? 마을을 위해 사는 이는 마을의 칭송을 받고,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은 애국자가 됩니다. 그러나 피조물을 초월한 창조주, 영원한 본질이고 실체이신 분, 너무나 탁월하셔서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가장 크신 분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그만큼 큰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성경에 노아가 그랬고, 아브라함이 그랬으며, 모세가 그랬고,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시켰던 사람들입니다. 그러하기에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그들은 결국 하나님을 위해 살았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꺼이 축복하시고 함께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살 수 있고, 살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뜻입니다. 우리에게 깊은 소원을 두신 주님을 신뢰합시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입니다.(조동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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