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의집 메일 모음

예림의집 240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21. 9. 24. 13:37

예림의집 2402번째 이야기

사색의 바다

의탁 받은 청지기..!

물질이 내 손에 있더라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의 문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물질을 의탁 받은 청지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줄 때,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나 어떤 대가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손에 있는 물질을 사용할 때 순전한 동기로 주는 것인지 하나님의 뜻을 묻고 사용하는 훈련을 한다면 우리는 선한 청지기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지혜와 가르니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물질을 사용합시다!

 

한절 묵상

디모데전서 1장 15절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바울은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다"라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괴수"는 흉측하고 섬뜩하게 생긴 짐승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괴수로 번역된 헬라어 "프로토스"는 "첫째 가는(first)"이란 뜻입니다. 그의 고백은 자신이 "죄인 중에 첫째 간다"라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죄인 됨과 무력함을 철저하게 고백하는 사람일수록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필요함을 인정하며 사모합니다(14절). 은혜의 분량은 자신이 얼마나 악한 죄인인지 고백하는 정도에 비례합니다.

 

예림가족 이야기

큰 사람, 링컨..!

경기도 화성시 정신 건강 복지 센터에는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티티(T.T) 존"이 있는데, 마음을 적시는 영상을 보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맘껏 우는 곳이랍니다. 이곳에서는 최대 50분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역사를 이끈 사람 중, 에이브라함 링컨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워싱턴 링컨 기념관 앞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에 관한 책이 미국에서만 15,000종 이상 발간되었다고 합니다. 켄터키주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문맹인 아버지에 밑에서 학교도 다니지 못했고, 9세 때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가, 노동자와 장사꾼 등, 닥치는 대로 일하다가 독학으로 변호사가 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흙 수저 이야기도 감동적이지만, 그의 진정한 위대함은 대통령으로서 이룬 업적에 있습니다. 이는 그의 놀라운 인품과 정치적 역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가 46세 때, 일리노이주 의회에서 연방 상원 의원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는 47표를 얻었고 과반수에서 4표가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불과 5표를 획득한 트럼벌 후보가 양보하기를 거부하자, 링컨은 자신의 표 모두를 트럼벌에게 넘기고 사퇴했습니다. 다툼보다는 협력을 선택한 것입니다.
동료들은 격분했고, 우는 사람까지 있었으나, 그는 노예제 반대세력의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자신의 야망을 포기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습니다. 이때를 공직 진출의 마지막 기회로 여겼기에, 그는 자신의 전부를 포기한 셈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럼벌의 참모들은 그의 양보에 감복하여 5년 후 대통령 선거에서 링컨의 당선을 위하여 맹활약함으로써 보답하였습니다. 더 큰 목표를 위해 스스로를 내려놓고 협력을 선택한 그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열었고, 그로 인하여 많은 협력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링컨의 위대한 점입니다.(윤재윤 변호사)

그렇습니다. 링컨은 그야말로 양보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7표와 5표, 마땅히 5표 받은 사람이 양보해야 할 겁니다. 하건만, 47표를 받은 링컨이 양보했으니, 이야말로 진정한 양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로 물러설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에이브라함 링컨은 우리에게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7).

 

단장 칼럼

예수님의 빈 무덤

그렇다면 이 빈 무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설을 제시했습니다. 그중 첫째는 바로 제자들이 훔쳤다는 가설입니다. 예수님은 평소에 공공연히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죽을 것이데, 죽은 후 3일 뒤엔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래서 유대 종교지도자들이나 로마 집권자들은 무덤을 돌로 굴려 막고 인봉을 해서 군병들로 지키게 했습니다. 그런데 시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몹시 난처해진 그들은 거짓 증인을 세워 군병들이 조는 사이에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갔다는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도망간 사람들인데 무슨 용기로 군인이 지키는 무덤에 와서 시체를 훔쳤을까요? 그리고 훔치고 나서도 예수님의 시체를 두고 자신의 목숨까지 버리면서 순교할 수 있었을까요? 거짓말을 계속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릴 수 있었을까요? 또 가족의 목숨도 희생할 수 있었을까요? 게다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 후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둘째 가설은 종교 지도자들이 시체를 숨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 지도자들이 시체를 숨길 필요가 있었을까요?
혹시 제자들이 훔쳐 갈까 봐 감추었다면, 그 이후에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외치며 예수님을 증거할 때에 시체를 내보이며 기독교의 불씨를 단번에 잠재울 수 있지 않았을까요? 부활의 소식이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들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개종하고 교회가 생기고 주일이 생긴 당시의 정황을 살펴볼 때, 제자들이나 종교 지도자들이 시체를 숨겼다는 이론 또한 타당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무덤을 잘못 찾아갔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이 슬픈 나머지 정신이 없어서 다른 빈 무덤을 잘못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 대해선, 베드로와 요한이 그 뒤이어 와서 확인했고, 그 묘지는 공동묘지가 아닌 개인 소유의 무덤이라 다른 무덤과 혼동할 이유도 없습니다. 혹시 혼동했더라도 다시 원래 무덤을 찾아갈 수 있고, 동굴 속에 남겨진 세마포만 보더라도 예수님의 무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부활을 반박하는 마지막 가설인 "졸도설"입니다. 예수님이 죽은 것이 아니라 졸도했었다는 것이지요. 이는 18세기에 나온 이론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지 않고 졸도하셨다가 서늘한 동굴 무덤에 들어가 잇는 동안 깨어나셨다는 주장입니다.
3일 후에 의식을 되찾은 것뿐인데 어리석게도 부활이라고 주장하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예수님이 갖은 고초를 겪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상처를 입은 후 3일 동안 먹지도 못하셨는데 어떻게 무덤의 큰 돌을 밀어내고 무장한 군병들을 물리치고 나오실 수 있었을까요? 만일 졸도했다가 의식을 찾으셨다면 그 후 활동하다가 언젠가는 다시 죽으셨을 텐데 제자들이 어떻게 부활의 교리를 선포하며 순교까지 할 수 있었을까요? 또 앞에서 다루었지만 일반적으로 십자가 처형 후에는 혹시라도 숨이 붙어 있을까 봐 다리를 꺾어서 완전히 죽입니다.
예수님의 경우 죽음을 분명히 확인했기에 군병들은 다리를 꺾지 않은 상태로 시체를 십자가에서 내렸습니다. 성경은 당시 예수님이 일찍 죽으신 것이 이상해서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보니 피와 물이 나왔다고 증언합니다. 현대 의학이 밝힌 바로는 피가 아니라, 피와 물이 나온 것은 심장이 터졌기 때문에 피와 물이 분리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완전히 죽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되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른 부정하려고 많은 가설이 나왔지만 모두가 가설일 뿐 어떠한 증명도 되지 않았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Q.T.

중보 기도와 선한 행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디모데전서 2장 1-15절)

함께 읽은 본문 1절, "도고"는 남을 위해 드리는 기도, 즉 중보기도를 말합니다. 6절 "대속물"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몸값" 또는 "속전"이라는 뜻이며, 노예나 죄인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치르는 대가를 말합니다. 성도는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특히 임금과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두가 구원받고 진리를 알기 원하십니다. 남자들은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고, 여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답게 정숙함과 선행으로 자신을 단장해야 합니다. 이는 지금 우리 시대의 믿음 생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중보 기도와 복음 전파(1-7절).
바울은 본문 1절에서 디모데에게 전하는 권고 중에 첫 번째로 중보기도를 할 것을 권고합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을 위해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고 합니다. "간구"는 필요와 결핍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을 말합니다. "도고"는 왕이신 하나님께 타인을 위해 간청하는 행위입니다. "감사"는 주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에 대해 주님께만 올려 드리는 고마움의 표현입니다. 경건한 성도의 삶에는 간구, 도고, 감사의 기도가 균형을 이룹니다. 바울은 특히 임금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합니다.
그들이 사회를 바르게 인도해야 성도가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성도가 안정된 삶을 추구해야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이를 삶으로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물론 부유하고 평안한 삶 자체가 그리스도인이 추구할 최종 목적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드러나실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삶은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평소 기도 내용은 복음 전파 사명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깊이 묵상해 보기를 바랍니다.

남자와 여자 성도에 대한 교훈(8-15절).
바울은 갈라디아서 3장 28절을 통해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주인과 종의 차별이 그리스도 안에서 해소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그리스도인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교훈하고 있습니다. 먼저 남자 성도에게는 8절 "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라고 권면합니다. 그런데 여자 성도들에게는 교회 안팎에서 역할을 제한하는 듯합니다. 여자는 가르치려 해선 안 되며, 조용히 있으라고 합니다. 또 해산함을 통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권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디모데가 목회하던 당시 에베소의 형편을 알아야 합니다. 당시 에베소는 "대모"로 알려진 아르테미스 여신을 숭배하는 신전이 있었고, 여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 이단 사상에 영향을 받은 어떤 여자들은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왜곡된 가르침과 행동이 있었기에 바울은 여자 성도들에게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을 요구한 것입니다. 그러나 9절 "단정함, 소박함, 정절"은 오늘날도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오늘날 복음 전파에 막힘이 없도록 우리가 더 겸손히 단장할 부분은 무엇인지 묵상합시다.

"우리에게 거룩함과 단정함과 소박함과 정절을 요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모든 사람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 죽음에 대속물로 내주고자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헤아리며 우리 마음의 폭과 기도의 지경을 넓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리스도인답게 공동체의 질서와 유익을 생각하며 행동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모든 삶이 거룩함과 단정함과 소박함과 정절을 지켜감으로 더욱 구별되게 인도하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의 횃불

이웃을 부요케 하는 삶이 되게..!

지금도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 저희들에게 가장 복되고 즐거운 일임을 믿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모든 예배를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우리가 항상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주의 성령께서 온전히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들은 주님 앞에 설 때마다 늘 죄인임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 속에 살면서도 마음으로 입술로 지은 죄들이 너무도 많음을 발견합니다. 생각과 행동으로 지은 죄들도 저희의 심령 속에 켜켜이 쌓여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피로 씻음 받기를 원하오니 긍휼을 베푸셔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하면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다시금 체험하며 감사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영혼 깊숙이 경험하며 주님을 높일 수 있게 하시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간에 특별히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추위를 느낄 수밖에 없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기억하옵소서. 양식이 풍부한 이때에 아직도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따듯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헤아리는 손길이 있음으로 인하여 저들의 시린 고통이 훈훈함으로 녹아지게 하시옵소서.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으라"(누가복음 6장 38절) 말씀하셨사오니, 주님이 주신 새로운 삶을 사는 동안 헤아릴 줄 아는 것이 저희의 습관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그들의 안타까운 형편과 처지를 헤아리며 도울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어려움 중에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독거노인들을 기억하시옵소서. 고독한 말년을 보내고 있는 그들에게 선한 사마리아인같이 다가갈 수 있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영원한 친구가 되어주실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우리 모두가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는 주님의 지체로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 가는데 충성스러운 종이 되게 하시고,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로, 부모로,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시옵소서. 사회생활에서도 그리스도인답게 하시옵소서.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무성인지를 분명하게 깨달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선한 청지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물질에 있어서도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하셔서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선용할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시옵소서. 올 한 해를 결산할 때에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 수 있게 하시고, 더욱 축복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양의 향기

가정교회를 말하다

교회의 본질과 사명

새로운 교회의 패러다임을 준비하면서 교회의 본질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었습니다. 성경적인 교회는 어떠한가, 초대교회는 어떻게 새워졌고, 어떠한 정신으로 시작되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본질을 생각하면서 거실에 모여 하나님과 서로를 알아가기에 힘쓰는 작은 무리들이 도시 전체를 가득 메운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는 가정에서 모이지만 사무실과 아파트, 그리고 대학 캠퍼스 동아리방에서도 모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들고 거리고 나갑니다. 사람들은 그들은 "가정교회"라고 부릅니다!
이런 가정교회는 한 사람이 모임을 주도하지 않고, 각자의 은사를 발휘해 모두가 기여하면서 함께 참여하고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그들은 무엇보다 하나님과 믿음에 대해, 복음 증거에 대해, 그리고 가정과 사회, 문화, 자녀 양육, 관계, 진로, 고난과 아픔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나누기 위해 매주 모입니다. 그들은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함께 울고, 함께 먹고, 함께 성찬에 참여하고, 세례를 베풀고, 그리고 어느 대는 그저 어울려 교제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이 공동체의 모습은 지상 천국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러한 가정교회는 전통적인 성직자가 인도하고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이웃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 우리 삶의 핵심임을 발견합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이들은 1세기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러했듯 공동체 안에서 그리고 복음을 증거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주님 되심과 성품을 다시금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교회 전용 건물이나 사례를 월급처럼 받는 성직자, 화려한 예배, 고비용이 프로그램은 원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이런 것을 필요로 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적 무장을 추구하는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공동체의 삶의 경험은 너무도 강렬한 것이어서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교회에 회의적이던 이웃, 직장 동료,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고 그 모임에 속속히 참여하게 됩니다. 이 모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참여 인원이 많아지면 전략적으로 새로운 모임으로 분립하게 되는데, 이 새로운 모임은 가까운 이웃의 집으로, 기업체의 기도 모임으로, 또는 교육기관으로도 확산됩니다. 이 모임의 지도자는 보다 효과적인 공동체로 자리가 위해 몇 가지 본질적인 부분만을 강조하고 힘을 실어주지만 많으은 것들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가정교회는 교회의 경계선을 한정하지 않습니다.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단일하고 일치된 교회로서 여러 가정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사역할 때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들의 연합이 모든 이들에게 분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가정교회는 교파나 전통에 따른 경계선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는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한 몸 된 지체로서 함께 동역하는 데 방해가 되기 대문입니다. 서로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기 위해 가정교회는 가정끼리 만나거나, 함께 배우고 예배하기 우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는 유기적인 공동체입니다.
마치 피가 혈관을 순환하듯 여러 가정교회와 심지어 여러 도시를 다니며 섬기는 순회 사역자들을 세워갑니다. 이런 순회 사역자들도 서로 정기적으로 만나고 기도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가정교회를 전략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협력합니다. 이렇게 하여 누룩이 반죽에 퍼지듯 교회는 도시 전체로 퍼져갑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새로운 가정교회가 세워지고, 지도자들이 도시를 순회하고 서로가 연결되면서 가정교회는 장차 많은 세대를 일으켜 세우는 하나님의 운동으로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꿈꾸는 가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예림의집”이란? 

예림의집은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거하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 가운데로 보내시면서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 29)”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실제로 그리스도인에게 오셔서 모든 삶을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림의집은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시키시는 주님의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세워진 선교 후원 단체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으로 주님이 주신 권능으로 담대히 나아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영접하는 우리의 마음을 거처로 삼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 14:23)”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사도행전 2장을 기억하실 겁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그들은 예수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비롯한 전인격이 예수 그리스도의 거처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성령님이 내 마음속에 들어오셔서, 그분을 섬기고 거기서 그분과 즐거워하고 그분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합니다. 그분을 제 마음에 모셨던 그날 저녁을 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1986년 여름, 제가 고 2 때 청소년 연합 여름 수련회 저녁 집회 설교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사건은 얼마나 감격적인 일이었는지요! 그것은 제 중심에서 발생한 엄연한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그 후로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모신 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신 새로운 삶이 시작된 나는 “주님,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뜻대로 사용하옵소서!”라고 고백했습니다. 물론 주님은 기꺼이 저를 받으셨고, 저를 주님의 영광된 사역에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저는 날마다 주님을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삶에서의 주님과의 동거가 시작되었고, 예림의 집의 사역도 시작되었습니다. 
예림의집의 "예림"은 세 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 예수님이 임재하신 마음, 모임이란 뜻이고, 둘째, 예수님의 그림자로 빛과 소금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셋째,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고,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예림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첫째, 온라인 선교사역 
①다음 카페 “예림의집”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회원가입을 하시면 그 순간부터 저의 예림의집 사역이 동참하게 됩니다. 현재 회원 수 1200여 명으로 이들이 잠정 후원자가 되어 기도 후원, 물질 후원,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됩니다. 카페를 매개로 하여, 서로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힘을 합쳐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해 갑니다. 저의 사역에 동참하시길 원하시는 분은 다음 검색 창에 예림의집을 치세요! 
②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은 따로 회원 가입을 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와 신앙 글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커뮤니티 공식 파워 블로거로 활동 중이며, 현재 78만여 건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 카페 예림의집과 연동되어 하루 평균 20개 이상의 정보가 업로드되어 현재 3만 9천여 편의 글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③페이스북 활동(김정민) 
요즘 활성화되어있는 페이스북 활동을 통하여 온라인 선교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친구 초대해 주시고 팔로우해 주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22개의 그룹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친구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며, 선교 동원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많이 친추해 주세요! 
④유튜브 방송 "예림의집TV" 
복음 전파와 영적 무장의 방편으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 방송하며, 새벽 기도회(월-금 오전 5:00), 예림의집 이야기(월-금: 오후 5:0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토: 오후 5:00)을 실시간 방송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일예배, 짤 모음 등 영적 무장과 복음 전파에 관련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좋아요/구독/홍보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교사/개척교회 후원 사역 
이 사역은 찬양사역을 하던 저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셔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게 하신 사역입니다. 선교사님들과 개척교회를 바르게 후원하기 위해서는 제가 먼저 선교와 교회 개척 사역에 헌신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림의집 카페 회원들을 포함한 그동안 주께서 연결해 주신 후원자 1500여 명이 함께 감당해 가는 사역입니다. 
첫 번째, 기도 후원 사역은 주께서 연결해 주신 선교사님이나 개척교회를 위해 40 명의 기도 용사를 세우는 사역입니다. 제1호 필리핀 “김성재 선교사님”과 서울 상도동 “주님의 교회”를 필두로, 현재 20명의 선교사님과 17개의 개척교회를 후원하고 있고, 그 지경을 넓혀 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물질 후원 사역으로 앞에서 말씀드린 기도 후원자들 중에 하나님께서 자원하는 마음을 주신 분들이 물질 후원을 하게 됩니다. 재정 후원은 선교사님과 개척교회 목회자 가정의 기초 생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원칙을 세웠습니다. 물품 후원은 선교나 교회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자원하여 후원하게 됩니다. 특히 도서 후원은 성경책, 신앙 도서, 아이들 학습 도서 등. 작은 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합니다. 
세 번째, 재능기부 사역은 주님께서 주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선교와 교회 개척을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예를 들어, 선교 지원팀, 여름 성경 학교 진행팀, 찬양팀, 자원봉사단 등이 있습니다. 모든 재능 기부 사역은 “자비량”을 원칙으로 합니다. 특히 전도 지원팀을 구성하여 개척교회를 지원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새로운 선교사들과 교회 개척자들이 새워질 것입니다. 선교지나 개척 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그룹을 조직하여 지원합니다. 

셋째, 찬양 세미나/찬양 집회 사역 
제가 약 30년간 해오던 찬양 사역의 일환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부여하신 사역입니다. 아직도 찬양에 대한 무지와 편견으로 주님을 맘껏 찬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제가 경험한 찬양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나누는 사역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이 2018년 가을에 발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나지만, 찬송은 너무나 소중하기에 글로써 여러분들의 곁에서 치침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찬송에 대한 저의 지난 30년간의 찬양사역의 총결산의 책입니다. 본 책의 내용은 앞서 설명한 다음 카페와 블로그 예림의집과 페이스북 그리고 토요일에 방송되는 찬양 방송을 통해 미리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예림의집 사역에 동참하는 방법

첫째, 유튜브 <예림의집TV>방송을 봐주시고, 다음/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이나 페이스북 <김정민>의 글을 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으로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구독/좋아요/홍보"까지 해 주시면 더욱 좋겠죠.
둘째, 다음 카페 <예림의집>에 오셔서 회원이 되어 주시고, 여러 게시판의 글을 통해 영성 훈련을 하시고, 여러분의 삶 속에 적용하셔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십시오. 좋은 글들과 댓글을 올려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셋째, 다음 카페 <사역>코너에 있는 찬양사역/선교후원사역/개척후원 사역에 적금 동참하시는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기도 후원과 성령님이 인도하심을 따라 재정과 재능 후원에 동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넷째, 여러분이 섬기는 공동체에 저를 초청하는 방법입니다. 전국 교회, 신학교, 수련회, 대학 동아리, 중·고등학교 특별활동, 기도원 등 부르는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3개월 전에 미리 연락 주시면 언제,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섯째, 제가 펴낸 책 그리스도인을 위한 찬양 지침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구입하셔서 정독하시는 것입니다. 포털 검색창에 책 이름을 치시고, 온라인상으로는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독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을 하십시오!


김정민 목사
010-9442-6928
yerim21@hanamil.net
다음 카페 예림의집: http://cafe.daum.net/HomeOfYERIM
다음 블로그 예림의집: http://blog.daum.net/yerim21
네이버 블로그 예림의집: https://blog.naver.com/yerimess
유튜브 예림의집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pDnpNgU0RQn9ksDdSPPw
후원 계좌: 농협 3560686657493(예금주: 김정민)

예림의집 김정민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