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새벽 묵상

하나님과 동행..!

예림의집 2021. 9. 7. 22:25

하나님과 동행..!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세기 5:21-24). 에녹의 조상들은 자녀를 낳고 얼마를 "살았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반면, 에녹은 무드셀라를 낳은 후에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은 에녹이 하나님과 담소를 나누면서 함께 들판을 건너거나, 꽃밭을 거닐거나, 마을을 활보하는 상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자기 곁에 계신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저는 에녹이 들판에서 씨를 뿌리고 농작물을 추수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그러면서 에녹은 자기 삶에 대해 하나님과 대화를 하였겠지요. 그는 자기의 깊은 생각과 마음속의 욕망, 자기 속에 있는 것들을 숨김없이 다 드러냈을 것입니다. 어차피 하나님은 다 아셨을 테니까요. 에녹은 자기 삶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이것이 친밀성입니다. 전에 누군가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신앙이 약해지는 것을 느낄 때,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데 더욱 집중하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은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고, 그분께 우리의 깊은 생각을 떨어놓는 것입니다. 또한 생명의 경이로움에 대해 하나님을 매일 찬양하고, 어디서든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지요. 하나님과 가까워지려고 애쓸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욉니다. "사랑의 하나님, 매일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해주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심을 매일 느끼면서 정직하고 진지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분의 아름다운 성품을 닮아가시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