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영적전쟁

"적당히 살아라"의 유혹

예림의집 2021. 8. 16. 11:32

"적당히 살아라"의 유혹

 

사탄이 잘 쓰는 전략 가운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폭력, 간음, 폭음과 같은 파괴적인 전략은 쉽게 들킵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그리스도인은 이런 것에 넘어가지 않고 그것들을 경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쉽게 들키지도 않고 노출되지도 않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냥 적당히 살아라!"라는 전략입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소곤거립니다. "나서지 마라, 힘들게 봉사하는 저 사람을 봐, 괜스레 열심을 내더니 결국 상처 입고 쓰러졌잖아? 그러니 교회 일에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적당히 살도록 해."라고 하는 유혹을 합니다.

사탄은 "얌전한 평신도"가 되는 길을 적극 추천합니다. 어중간하게 살라고 부추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헌신이나 순종과는 적당한 거리를 둔 채 적당히 교회 명부에만 이름을 올리고 세상에 나가면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삽니다. 그러면 상처받을 가능성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크게 손해 볼 일도 없어지고 죄책감도 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중간함도, 적당한 헌신도 아주 싫어합니다. 그분은 충성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저는 충성을 더 적극적인 말로 표현해 "전심"이라고 쓰고 싶습니다. 맡겨진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서, 맡겨진 일 이상을 추구하십시오. 전심으로 순종하는 일꾼을 주님이 기뻐하십니다.(전심으로/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