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새벽 묵상

은혜로 얻은 자유

예림의집 2021. 8. 12. 07:50

은혜로 얻은 자유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야고보서 3:2). 시몬은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 오셨을 때, 발을 씻기고, 입을 맞추고, 기름을 붓는 일과 같은 손님 대접의 예를 제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죄인으로 알려진 여인이 예수님을 만졌을 때, 시몬은 기분 나빠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어느 인자한 대금업자에게 빛을 탕감 받은 두 사람에 관한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 한 사람은 많은 빚을 탕감 받았고, 다른 사람은 조금만 탕감 받았지요. 예수님은 시몬에게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시몬은 더 많은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발에 기름 부은 여인이 그 비유에 나오는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소외당하고 죄인으로 알려진 이 여인은, 언 종교 지도자도 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넉넉하신 사랑과 은혜에 응답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율법주의에 매여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방법은 예수 안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처럼 은혜, 용서, 관대, 정의, 사랑, 그리고 포용입니다. 시몬처럼 우리도 실수를 범하기도 하고, 우리가 늘 옳다고 생각하기도 하지요.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는 우리의 독선주의를 되돌아보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진정한 자유를 얻으면, 남을 판단하는 것은 천천히 하게 되고, 용서는 빨리하게 될 것입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서로를 존중하게 해 주십시오.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생각하게 하시고, 남들에게 사랑으로 행동하고 은혜의 시각으로 삶을 바라보게 해 주십시오. 우리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하나, 작은 몸짓들에서 사랑과 배려가 묻어나게 하시고, 우리의 친절을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치유받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의 실수와 죄는 크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것을 덮습니다!

'창작..™ > 새벽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쁨으로 바뀌다  (0) 2021.08.18
집으로 돌아오는 길..  (0) 2021.08.13
잠긴 문..!  (0) 2021.08.10
사탕 통 속에 손을 넣고..  (0) 2020.11.14
내려놓음은..  (0)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