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재림: 하나님의 모든 계획의 클라이맥스
주님이 인간의 옷을 입고 우리들 가운데 오신 것은 우리가 먼저 그분을 등지고 떠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에게서 돌아섰으나 그분은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본래 주님의 경이로운 계획은 인간과 함께 왕으로 통치하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와 모든 것을 망쳐 놓았습니다. 장차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은 처음 오셨을 때 망가졌던 그 계획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에덴동산에는 갖가지 초목과 과실, 지저귀는 새들, 아름다운 동물들이 가득했고,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 강이 흘렀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과 사람은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산책을 하고, 창조 사역을 마무리 짓기 위해 함께 일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죄를 지은 후로 사람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점점 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다가 결국 하나님께 가는 길을 잃어버렸고, 다시 돌아가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결코 사람을 떠나지 않으시고 모든 세대의 사람들과 변함없이 가까이하셨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분을 인식하지도 못했습니다.
2천여 년 동안 주님은 계속 우리를 애타게 부르셨지만 우리의 귀는 점점 둔해지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셨습니다. 그러기 위해 한 나라가 태어나야 했습니다. 주님이 인간의 형상을 입고 세상에 들어오실 문이 될 나라였습니다. 그 문을 준비하는 데에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그분은 자신이 창조한 세상에 들어갈 수 있는 그 문 앞에 도착하셨습니다. 그러나 문 위에는 십자가 모양의 굳건한 빗장 두 개가 가로지르고 있었고, 날카로운 가시덩굴과 독초들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에서 불타는 사랑은 결코 돌아설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십자가 빗장을 짊어지고, 찔리고 상하여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인류에게 나아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문을 통과할 때 방해하던 그것이 계속해서 그분을 방해했습니다. 세상에 내려오심으로 모든 인류를 향한 위대한 사랑의 계획을 이루고자 하셨으나, 인류의 죄가 그것을 가로막았던 것입니다. 결국 주님은 그 죄를 제거하기 위해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사랑과 뜻을 이해하는 제자들을 파송하여 그 소식을 널리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오셔서 온전히 성취하지 못한 위대한 사랑의 계획을 이루기로 마음먹으셨습니다. 주님은 분명 그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하고자 마음먹으신 일을 성취하시는 분입니다. 비록 그분의 계획을 잘 이해하지 못한 이들 때문에 계획이 조금 지체되긴 했지만, 주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모든 계획 중 재림은 가장 중심이자 클라이맥스입니다. 주님의 사랑은 결코 꺼지지도, 빛을 잃지도 않는 불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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