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 불가능한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즉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주님이 행하신 일들은 사람들을 돕기 이해 필요한 일들입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데는 힘이 필요합니다. 즉 사람들에게 익숙한 자연적인 힘보다 더 큰 힘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일을 행하지 못했으며, 행할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일들을 행할 힘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에 불가능한 모든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주님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선생으로 여겨집니다. 많은 것을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더욱이나 주님은 자신이 가르치신 대로 행하셨을 뿐 아니라, 가르치기 전에 먼저 그대로 행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이상을 갖고 계셨습니다. 그의 이상은 다른 사람들 모두의 이상을 일소할 만큼 이상적이었는데 주님은 실제 삶 속에서 그 이상을 실현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들이 간절히 필요로 했던 주님과의 교제를 통해 그 이상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님의 가장 특이한 점은 그의 죽으심입니다. 주님은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그런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생애 마지막 순간입니다. 주님의 생애 마지막 매듭은 죽음이라는 사실로 모아졌습니다. 그러나 죽음 이외에도 한 가지 더 놀라운 일은 바로 주님이 불가능한 일을 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놀라운 일을 행할 능력을 소유하고 실제로 그 능력으로 놀라운 일을 행하는 사람을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주님은 그 같은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즉 몇 개의 빵 조각으로 수천 명의 굶주린 자들을 먹이신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뱃사람들의 구릿빛 얼굴을 창백하게 만들었던 그 갈릴리의 무서운 폭풍도 말씀으로 잔잔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자 폭풍이 고요함 속에 잠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이 행하셨던 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사람들의 육체의 연약함과 질병을 치료하신 일입니다. 주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세상은 병들어 있었습니다.

육체를 치료할 수 있는 의학이 별로 발달되어 있지 않았고 그저 자연적인 치료에 기댈 뿐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간단한 약을 사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의술을 갖고 있었지만 모든 질병을 치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주님이 병든 자들의 질병을 치료해 주신 일이 첫 번째 사역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치료에 대한 필요성이 너무나 절실했기 때문에 주님의 치유 소식은 축복의 물줄기처럼 널리 퍼져나갔습니다. 그리고 무리들이 사방에서 몰려들어 주님의 사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