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방향의 지혜

역방향의 지혜

 

20세기 경영학의 대부인 피터 드리커는 90세의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전공 서적을 집필했습니다. 이런 열정의 계기가 무엇일까요? 피터 드러커는 18세가 되던 해에 19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베르디가 생애 마지막으로 쓴 오페라 <팔스타프>를 관람하러 갔다고 합니다. 피터 드러커는 오페라에 가득 찬 펄펄 뛰는 생명력에 놀랐고, 베드디가 그 음악을 작곡한 나이가 80세였다는 것에 더 놀랐습니다. 

당시 평균 수명은 50세를 넘을까 말까 했습니다. 그때 피터 드러커는 나이가 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인생의 열정은 20대만 갖는 전유물이 아닙니다. 정방향의 관점으로만 자신의 30대, 40대를 읽으면 아주 근사할 수 있는 오늘도 시시한 하루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방향의 관점으로 인생을 계산해서 오늘을 읽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40세, 60세, 75세, 80세, 90세 등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을 부르셔서 쓰입니다.

그들에게 꿈을 주시고, 개척하게 하십니다. 또 필요할 때는 싸우게 하십니다. 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십니다. 인간의 가능성과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이상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80세에도 소망 있는 모습을 보십시오. 90세에도 꿈을 꾸는 모습을 보십시오. 지금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 손안에서 우주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즐겁게, 하나님께서는 40세의 누구를, 60세에 누구를, 75세, 80세, 90세에 누구를 만나셨는지 살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