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고든/섬김

마음의 눈

예림의집 2021. 1. 7. 21:05

마음의 눈

 

그렇다면 예수님을 본다는 것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것은 먼저 그분에 관해 듣고, 그분에게 호소하고, 그분의 말씀을 삶의 지침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죄로 인한 빚을 해결하기 위해 그분의 죽음에 의지하고, 마음을 깨끗이 하고 영을 부드럽게 하며, 뜻을 굳건하게 하기 위해 그분의 능력에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삶 전체를 그분의 이상에 맞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다는 것은 그 이상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바라볼 때 그분도 우리를 향해 응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사랑스러움과 매력 안에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그분의 사랑스러움과 매력 안에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그분의 노예가 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마음의 눈에 대해 말했는데, 오늘날 우리가 그분을 보고 응답을 받는 것은 바로 이 마음의 눈을 통해서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방식에는 여러 단계가 있는데, 그것은 예수에 대한 우리의 경험이 눈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노인이 된 요한이 그의 첫 번째 편지를 썼을 때, 그는 그분을 보았던 그날의 경험을 회상하면서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요한일서 1:1)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눈으로 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진지하고 사려 깊게 응시하면서 자기가 본 것을 붙잡았습니다. 그것이 요한의 경험이었고, 또한 예수님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의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주님 안에 불타고 있는 무언가를 보고 나면, 그 내면의 불길이 우리의 눈에 영향을 주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당신이 어느 낯선 도시에서 길을 따라 걷다가 그곳에 있는 것들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을 때, 어느 익숙한 이름이 쓰여있는 표지판에 사로잡혀 당신의 과거 모든 기억들이 깨어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날 가지를 늘어뜨린 플라타너스 나무 위에서 아래를 응시하던 여리고의 키 작은 한 유대인이 자신의 오랜 친구인 레위 마태를 그토록 놀랍게 변화시킨 이를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의 집에 머물고자 하셨을 때 그의 호기심은 즉시 보다 깊고 보다 부드러운 무언가로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나인 성에 살면서 외롭고 비통해했던 한 여인은, 예수님이 그녀의 죽은 아들을 향해 말씀하기 시작했을 때, 놀라워하면서 적은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부드러운 손길로 아들을 그녀에게 넘겨주면서 따스한 가슴으로 다시 안게 하셨을 때, 틀림없이 그녀의 바라봄 속에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가득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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