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이야기

구원 그리고 변화된 삶

예림의집 2021. 1. 5. 08:35

구원 그리고 변화된 삶

 

"나는 하나님의 아들인데 오늘 하나님이 나를 너희 손에 붙였으니 죽이든지 살리든지 너희 뜻대로 해라!" 파푸아뉴기니의 고산 정글에서 사역하는 우리의 제자 발루스 세데오가 부족 전쟁 중에 사로잡혔을 때 외친 절규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적이 화살을 내려놓더니 "어서 가라!"라며 놓아주었다고 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발루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면 눈에 눈물이 고인다고 합니다.

거듭난 부족 형제들은 낮에도 캄캄한 움막에 살며, 고구마와 '차코'라는 야생 풀 만을 먹습니다. 주위 환경도 힘듭니다. 그러나 죽음의 공포에서 놓여 자유를 누립니다. 성품이 변화되어 새롭게 살아갑니다. 이전과 다른 맑은 눈과 밝은 얼굴로 아내와 자녀를 돌봅니다. 이 때문에 부족 사람들에게 따돌림당하거나 부족 풍습을 따르라고 협박 받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의지도 신념도 아닌 십자가의 능력이 그들을 자유롭게 한 것입니다.

여러 명의 아내를 돈 주고 사는 것이 풍습이지만, 여자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고 아이를 책임집니다.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은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참된 구원의 의미를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부족 형제들의 변화된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의미를 새롭게 세우길 원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교육도 철학도 과학도 종교도 사람을 바꾸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능력만이 우리를 새롭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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