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후원 사역†/선교이야기

나는 주를 섬기리..!

예림의집 2020. 12. 2. 10:06

나는 주를 섬기리..!

 

중고등부 수련회나 청년부 캠프에 초청을 받아 가면, 자녀들이 시대를 감당하는 데 꼭 필요한 기독교 세계관을 이야기해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습니다. 그들은 아마 내가 "큰 꿈을 꾸고 위대한 비전을 품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놀랍게 쓰실 것입니다!"라는 이야기를 하기 원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선교사로서 전할 수 있는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세계관,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내가 너를 안다!"라는 말씀을 듣기 위해 반드시 소유해야 할 세계관은 "내일은 환난이지 평안이 아니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막연한 낙관주의를 설파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때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고난의 시대입니다.

20년 전에 내가 믿음을 지키기 위해 감당해야 했던 세상 악함의 강도와 지금 시대 아이들이 감당해야 할 세상 악함의 강도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중학교보다 고등학교에서 믿음을 지키기가 더 힘들고, 고등학교보다 대학교에서 믿음을 지키기가 더 힘듭니다. 군대에 가고 사회에 나가고 가정이 생기고 자녀가 생기면 더합니다.

신앙과 삶의 기준을 "오늘"의 상황과 형편에 두지 말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두어야 합니다. "세상이 뒤집어지고 사람들이 다 주님을 떠난다 해도, 나는 영원한 통치자요 주권자이신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이 고백을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마지막을 준비시키는 것이 제일 큰 유산입니다.(다니엘 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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