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역사신학

유대교와 기독교

예림의집 2020. 7. 23. 16:16

유대교와 기독교

 

집사(헬, 디아코노스)란 '종' 혹은 '섬기는 자'란 의미입니다. 이렇게 일곱 집사가 세워지고 초대교회는 다시금 성장해 갔습니다. 그중에서 스데반 집사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해서 큰 기사와 표적을 사람들에게 행했습니다. 제사장들 중에도 이 동에 참여하는 이들이 늘어났습니다. 초대교회의 빠른 성장에 유대교의 성전 당국자들은 긴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대교와 기독교가 서서히 나뉘게 되었고, 그중심에 스데반 집사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예루살렘의 기독교인들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에만 전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명령을 제대로 파악한 이들도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인 스데반 집사는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를 행했습니다. 그가 헬라파 회당에서 설교하면서부터 사건의 불씨는 타올랐습니다. 그의 설교를 유대교인들은 용납할 수 없었던 거예요. 거짓 증인들의 고소로 스데반은 공회에 잡혀왔습니다. 

당시 유대교인이나 초대교회 교인들이나 같은 하나님을 믿었고 보는 성경도 같았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도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요? 유대교인들은 주장하길 구약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만 주신 율법이라고 했습니다. 본래 율법은 십계명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더 많은 규칙이 더해졌습니다. 급기야 생활 모든 부분에 걸쳐 유대인이 반드시 지켜야 할 법이 되었습니다. 율법을 그들의 삶에서 최상의 위치에 두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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