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후원 사역†/가정예배

영적 민감성

예림의집 2020. 7. 16. 16:36

영적 민감성

 

찬송: 427장(통 516장) "맘 가난한 사람"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다메섹 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열왕기하 5:1-14).

 

아람 왕의 군대 사령관 나아만은 나병환자였습니다. 이 사령관에게는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아온 어린 소녀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 어린 소녀가 나아만 부인에게 사마리아의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소녀의 말을 들은 나아만은 아람 왕을 통해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 왕은 "내가 어떻게 나병을 고치느냐"라며 낙담합니다. 만약 고쳐주지 못하면 트집을 잡아 그 핑계로 쳐들어오려는 것이 아닌가, 지레 걱정하였던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나섰습니다. 결국 나아만 사령관이 엘리사의 집에 왔습니다. 엘리사는 그에게 요단 강에서 일곱 번 씻으라 지시했습니다. 나아만 사령관은 고작 그런 치유법인가 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그때 그의 부하들이 나섰습니다.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열왕기하 5:13).

나아만 사령관이 엘리사의 말대로 하자 마침내 그의 나병이 말끔히 치유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엘리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 소녀, 화를 벌컥 내는 상관에게 엘리사의 말씀대로 해보라고 설득한 부하들을 떠올려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즉 영적인 힘에 대한 민감성이 있었습니다. 오늘 신약의 본문 또한 영적인 것에 대한 민감성을 권고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당부합니다.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고린도전서 14:12) .

 

"주님,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주어, 그들이 주님에게 연결되도록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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