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됨으로의 부르심

하나 됨으로의 부르심

세상 속에 있는 교회의 또 하나의 중요한 부르심은 하나 됨으로의 부르심입니다. 하나 됨은 선교적인 교회가 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초이기도 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21).

예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이신 것처럼 제자들과 교회가 하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때 세상이 자신을 믿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어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22).

예수님은 교회인 우리에게 하늘의 영광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하늘의 영광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우리가 주님의 은혜와 영광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기 이해서입니다. 주님이 교회에 영광을 덧입혀 주시고 큰 은혜를 내려 주시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나와 함께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지체들, 나와 함께 주님의 영광 가운데 거하는 이들을 보면서 '우리는 한 가족이구나'라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이 교회에 가득 임하고, 우리가 그 영광 안에서 하나 된 것을 기뻐하고 확인하는 고백이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23절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한복음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