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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야 할까?

예림의집 2020. 4. 27. 08:11

무엇이 달라야 할까?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며 살마들을 만나실 때 별로 다르지 않으셨습니다. 평범한 유대인들 가운데 유대인으로 사셨고, 그들이 입는 옷을 입으셨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드셨습니다. 하자만 예수님이 뚜렷하게 구별되신 것은 예수님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생각이 달랐고, 꿈과 목표, 가치관, 삶의 우선순위가 달랐습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시는 인생길의 방향과 세상을 보는 눈,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습니다. 다른 것은 똑같은데 예수님 속에 있는 것이 달랐던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구별됨이요,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념이 거룩해지고, 겉이 아니라 속이 다른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을 수많은 민족 가운데 구별하셨을 때 그들이 다른 옷을 입기를 바라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생각이 다르기를 바라셨고, 꿈과 목표, 가치관, 삶의 우선순위가 다르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 달라서 부변 민족들이 '아, 저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며 부러워하고, 도전받은 그 민족들도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려고 구별하신 것입니다.

교회를 세상에 두신 목적도 동일할 것입니다. 이 당의 목회자들과 성도들, 교회가 세상 사람들과 생각이 다르지 않고, 꿈과 목표, 가치관, 삶의 우선순위가 다르지 않다면 결코 거룩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속마음, 내면이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인 교회의 속마음이 진정 거룩해져서 세상 사람들에게 도전이 되고, 부끄러움을 가져다주고, 본받고 싶은 모범이 되게 하시려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진정 거룩한 삶을 살아가신 예수님은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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