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장 2절에..
히브리서 4장 2절에 그 물음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은 비물질적이거나 만질 수 없는 것들도 쪼갤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영적인 무기인 하나님의 말씀은 물질세계에서 칼로 물건을 쪼개듯이, 영적인 영역에서도 비물질적인 것을 쪼개는 검으로 사용됩니다. 쪼개는 역할을 하는 말씀이 바로 십자가의 말씀입니다. 이 십자가의 말씀이 혼을 영으로부터 쪼개어 갈라놓는데,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라는 십자가의 도를 받아들이는 순간 영과 혼을 쪼개어 분리시키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13절)라고 말씀한 것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까지 감찰합니다. 이 구절에서 특별히 주의할 것은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 곧 주님 자신이 날선 검을 드시고 우리의 옛 생명을 잘라 버리신다는 사실입니다. 오직 주님만이 좌우에 날선 성령의 검으로 우리의 영을 혼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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