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백성을 위해 오신 예수님
이제는 정문의 열쇠를 살펴봅시다. 정문의 열쇠 역시 집 현관 옆 낮은 곳에 걸려있어서 누구라도 그 열쇠를 집을 수 있습니다. 그 열쇠에 해당하는 말씀은 요한복음 1장 11,12절입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 말씀은 정말로 위대하고 중요한 열쇠입니다.
이 열쇠는 정문을 활짝 열어주고, 우리가 즉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집안의 놀라운 모습들을 바라보며 기뻐하게 해줍니다. 요한복음 1장에서 12장까지는 예수님이 모든 어려움들을 다 물리치고 자기 백성들을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진실한 모습으로 인내하시며 다가오시고 우리는 주님의 삶을 통해 신적인 권능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세상 사람들에게 거부당하시며 그들에게 공격당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때로는 조용하게,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비열하게 예수님을 거부함으로 결국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유대 사회에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님을 인정하고 열심을 다해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확신에 찬 믿음을 키워나갔습니다. 사람들이 주님을 따르자 주님은 그들을 기쁘게 맞이하셨고, 그들에게 새 생명을 주셨으며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17장까지는 주님이 자신을 받아들인 사람들과 친구를 나누시며 사랑을 베푸시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요한복음 18장과 19장은 주님이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이야기를 기록했는데, 요한은 이 부분을 위 본문에서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배척했으며 생명까지도 빼앗았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마지막 20장과 21장에서는 주님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최후 승리의 달콤함과 부활의 신비한 권능을 맛볼 것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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