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예림의집으로ε♡з/단장 칼럼

피스메이커..

예림의집 2020. 3. 22. 14:22

피스메이커..


본문인 이사야서 말씀에서처럼 늑대와 어린 양, 표범과 새끼 염소, 암소와 곰, 사자와 살진 소, 그리고 독사와 젖먹이, 뱀과 어린아이가 도대체 함께 있을 수 있는 사이인가요? 도저히 동거가 불가능한 사이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들이 함께 평화롭게 지내는 그림, 도저히 상종할 수 없는 관계 속에 임한 평화의 메시지를 펼쳐 주십니다. 현실의 세계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변화이지만 주님은 그 꿈을 우리에게 심어 주십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 이 '땅에서 평화의 길을 배우고 걸으려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약속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는 것입니다. 다른 많은 축복의 약속이 아니라 왜 하필 그 약속이 주어졌을까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셨던 일이 바로 평화를 이루시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고,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화목하게 하시고, 우리 사이의 망가졌던 모든 관계를 다시 화목하게 하신 예수님이 십자가가 바로 평화를 이룬 주님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평화의 길을 소중히 여기고 걸어가게 된다면 그도 하나님의 아들들, 하나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평화를 만들고 평화의 길을 걷는 사람, 즉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평화의 길을 걷는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일까요?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화의 사도로..  (0) 2020.03.24
갈등과 분쟁 속으로..  (0) 2020.03.23
미완성의 평화  (0) 2020.03.21
두 가지 평화..   (0) 2020.03.20
정복욕..   (0)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