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이사야 11:5-9).
제3의 길은 예수님이 걸으셨던 길이요, 제자들에게 걷기를 부탁하신 길입니다. 또한 오늘 우리도 초대하시는 길입니다. 그 길은 낯설어 보이지만 우리가 걸어도 되고, 걷지 않아도 되는 길이 아니라 반드시 걸어야만 하는 길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진정 바란다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우리는 제3의 길을 반드시 걸어야만 합니다.
본문인 이사야서 11장 말씀에는 매우 낯선 장면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메시아가 오심으로써 이루어지는 통치에 대한 환상입니다. 늑대와 어린 양, 표범과 새끼 염소, 암소와 곰, 사자와 살진 소, 독사와 젖먹이, 뱀과 어린아이가 함께 살며 함께 먹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사야의 이 환상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임할 하나님 나라의 그림입니다.
모두가 주님의 길을 배우고, 걸으며, 주님의 빛 가운데 행함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가득할 때 진정 평화의 날이 올 것입니다. 그날에는 사람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입니다. 전쟁 연습도 하지 않고, 함께 건강한 땀을 흘리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누구도 해치거나 다치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매우 신기하고 기대되는 변화입니다. 우리도 그런 날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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