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순종

교과서는 한 가지뿐..

예림의집 2020. 3. 3. 19:43

교과서는 한 가지뿐..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직접 교제하셨다는 것은 그가 성경과 독립되어 있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신령한 순종의 학교에서는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나 어린아이에게나 교과서는 한 가지뿐입니다. 주님은 순종을 배우실 때에 우리와 똑같은 교과서를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남을 가르치거나 확신시켜 줄 때에만 성경 말씀에 호소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지침을 위해서도 이 성경 말씀을 필요로 했으며 활용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공생애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셨습니다. "기록되었으되"(마태복음 4:4, 7, 10)라는 말씀은 그가 마귀를 정복할 때 사용하셨던 성령의 검이었습니다. 그가 복음 전파를 시작하실 것을 인식하게 된 것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누가복음 4:18)라는 말씀에 의해서였습니다. 

그로 하여금 모든 고난을 인정하게 하고 자신을 죽는 데까지 내어줄 수 있게 했던 것도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요한복음 17:12)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도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누가복음 24:27)을 제자에게 말씀해 주셨던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했으며 성경 속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작정해 두신 길을 발견하셨습니다. 그는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드렸습니다. 그는 말씀 안에서 그리고 말씀을 사용하심으로써 아버지의 직접적인 가르침을 계속 받으실 수 있으셨습니다.

순종의 학교에서는 오직 성경만이 유일한 교과서입니다. 이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항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지식만을 증가시키기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고 기록되었습니다(디모데후서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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