ε♡з성경공부반...♡з/심화반

가정은 삶의 치유의 자리

예림의집 2020. 3. 3. 17:25

가정은 삶의 치유의 자리


만일 가정이 없었더라면 우리이 인생 여행은 얼마나 더 고단하고 힘든 여정이 되었을까요? 여행길에서 병이라도 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집을 그리워하는지요. 존 하워드 페인이 작사한 이 "즐거운 나의 집"의 2, 3절 가사는 본래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집을 떠나온 뒤 헛된 영화를 좇았지만 오 나의 소박한 초가집 오두막이 그립구나 새들이 노래하며 나를 부르던 그곳 참 마음의 평화가 있는 그곳이 다른 무엇보다 그리운 것을.." 

"그대여 나 이제 돌아가리다. 모든 괴로운 무거운 염려의 짐 벗고 마음의 유일한 위로로 나를 미소로 반기는 그곳 내 오두막집 보금자리를 다시는 떠나지 않으리 비록 초라하지만 내 집 같은 곳은 진정 없기에." 가정은 인새의 가장 효율적인 치유의 마당입니다. 아마도 이 노래의 작사자는 먼 타향에서 고향 집을 생각만 하는 것으로도 위로와 안식을 얻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죽어 가는 사람이 최후로 찾는 곳도 가정 아닙니까? 

물론 가정 상황에 따라 왜곡된 관계 때문에 치유가 아닌 중병을 얻고 있는 분들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건강한 가정의 필요성이 더 절실한 것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3년 공생애 기간 동안 하신 가장 중요한 일이 집에 들어가서 사람들의 약함과 죽음을 치유하신 일입니다. 그분이 들어가는 집마다 치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심으로 그 장모의 열병이 떠나가고 치유가 임했습니다. 예수께서 계시던 집에 친구들의 도움으로 들어오자마자 중풍병자는 침상을 들고일어나 하나님을 찬양하며 걸어 나갔습니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집에 들어오시자 남의 것을 빼앗는 일생을 살던 그가, 빼앗았던 모든 것을 다시 그분 앞에 내려놓고 새 인생을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 들어가시자 그의 죽은 딸이 다시 일어납니다. 마르다와 아미라의 집에 들어서자 죽은 오빠 나사로가 다시 살고 온 동네가 예수 앞에 나와 그분을 믿었습니다. 오늘 우리 가정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모든 노력을 다해보셨다고요? 그러면 이제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 예수님을 가정의 주인으로 초청해 보시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