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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의 마음

예림의집 2020. 1. 17. 08:23

청지기의 마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성령의 공동체인 교회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모임이요, 청지기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주 되신 예수님께 귀 기울이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려는 마음들이 모인 곳입니다. 하지만 현실의 교회가 미성숙할 때는 여러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여 주게 됩니다. 

그런 교회는 주로 주인 행세를 하려는 사람들과 구경꾼이 되어서 뒷짐 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자는 보이지 않고, 청지기도 없고, 그저 주인과 구경군들뿐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는 보이지 않고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주인 의식을 가진 사람이나 구경꾼이나 모두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주권을 가지고 다스리시지만 신실한 청지기를 통해 선한 듯을 이루어 가십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소홀히 여기고 주인 행세를 하면 하나님은 일단 내버려 두십니다. 우리가 세운 시간표나 의견을 고집하면 강요하지 않고 기다리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의 주권 앞에 겸손해져서 신실한 청지기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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