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어디십니까?
종종 "고향이 어디십니까?"라고 질문을 받으면 저는 "지구촌"이라고 답합니다. 그 이유는 울타리를 좁게 하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동일하게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모두를 가족으로 품고 대하기를 바라십니다.
공의에 맞게 행합시다. 먼저 우리가 섬기는 교회에서 익숙하고 편안한 사람들과의 교제의 울타리를 넘어 영역을 확대하는 선택을 해봅시다. 교회 안에서 한 번도 인사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 있다면 아직 낯설고 서먹서먹하지만 문을 열고, 울타리를 걷고, 한 번도 다가가지 못했던 이웃에게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 나아가 환영의 인사도 건네고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때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가 우리를 통해 이 땅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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