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사람들..
나는 오랫동안 찬양 보급 사역을 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사역을 하였는데, 어느 한 도시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들의 삶을 보면서 부러웠고, 도전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그들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들은 작은 교회를 이루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구촌을 가슴에 품은 큰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그들은 도시 가운데 알뜰시장을 스스로 열어서 자원봉사자 체제로 경영했습니다. 입던 옷들을 곳곳에 받아 깨끗하게 손질한 후 팔 수 잇는 옷은 팔고, 팔 수 없는 옷은 네모 모양으로 잘라서 퀼트로 꿰매 판매하고, 남은 조각으로는 걸레를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정말 버릴 것이 없게 했습니다. 그들은 지구촌의 환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서 차가 있어도. 카풀이 될 때만 사용하고,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었으며, 언제나 모든 세상의 필요에 마음을 두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공정무역 비영리단체인 텐싸우전빌리지라는 곳도 있습니다. 이 상점은 지구촌 곳곳의, 특별히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장 가난한 부족들의 수공예품을 가져다가 제값을 받고 팔아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판매된 수익금을 모아 지역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원을 마련해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런데 그 일 모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부러웠습니다. 알고 보니 그들 대부분은 20-30대 때 몇 년씩 선교사나 가난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로 사역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들이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들의 마음속에는 지구촌 모든 족속이 가족처럼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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